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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서를 처음 살펴볼 때 큰 줄기는 그렇게 나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열왕기하서 1-16장까지는 남북의 분열 왕들이 뒤섞여 등장하다가 17장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B.C.722년에 완전히 멸망당한 모습, 또 18-24장까지 남유다 왕국의 나머지 왕들, 이른바 제 13대 왕 히스기야로부터 20대 왕 시드기야로 이어지다 마지막 25장에서 남왕국 유다도 B.C.586년에 베벨론 제국에 의해 패망하여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고 말이죠. 오늘 읽은 열왕기하 17장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다시 말해 19명의 왕들 가운데 19번째 왕에 해당하는 호세야 왕에 관한 모습입니다. 신흥강대국 앗수르 제국이 북이스라엘을 위협하기 시작할 때가 16대 왕 므나헴이 왕권을 잡고 있을 ..
어제까지 우리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13대 왕인 여로보암2세의 모습가지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남왕국 유다는 9대왕 아마샤까지 살펴봤죠. 각각의 분열왕국의 왕위는 다음과 같았죠. 최초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통치하는데 그는 남쪽 벧엘과 북쪽 단에 황금송아지 신전을 세워놓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경배하게 만든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행했죠. 이 이후에 모든 19명의 왕들이 여로보암의 길을 좇았다고 성경은 평가합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에 이어 그 아들 나답이 왕권을 이어받았는데, 부하 장수 바아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고 그 아들 엘라에게 넘겨주는데, 그 뒤 엘라의 부하 장수 시므리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권을 잡지만 7일천하로 끝나죠. 또 다른 부하 장수 오므리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권을 잡..
북왕국 이스라엘의 11번째 왕 여호아하스와 12번째 왕 요아스에 관한 내용을 살펴봤죠. 여호아하스는 예후의 아들이고 요아스는 예후의 손자였죠. 예후가 아합 가문을 완전히 처단하고, 바알 산당까지 척결하여 칙간으로 만들 때 하나님께서 그걸 보시고서 그의 아들 4대까지 왕위를 잇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죠. 그래서 10번째 왕이 예후, 11번째 왕이 여호아하스, 12번째 왕 요아스였던 것이죠. 물론 여호아하스나 그 아들 요아스가 정권을 잡을 때 이웃 나라 아람 왕 하사엘이 북이스라엘을 괴롭혔죠. 그때 여호아하스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 그 군대가 물러가는 은총을 맛보았죠. 그 아들 요아스도 죽어가는 엘리사 선지자를 붙잡고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는데, 그때 요아스는 하나님의 ..
북왕국 이스라엘의 10번째 왕은 예후였습니다. 그가 이전의 왕들과는 다른 것이 있었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종교개혁을 단행한 것이 그것이죠. 7번째 왕 아합이 수도 사마리아 성읍에 세운 바알 신전을 허물어뜨렸고, 그 바알의 제사장과 선지자들과 바알의 추종 세력들까지 완전히 진멸시켰고, 바알의 신전을 허물어트린 그곳에 변소를 만들어버렸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런 예후를 기뻐하사 ‘네 자손이 4대에 걸쳐 왕위를 이어 나갈 것이다’하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 시절에 남왕국 유다는 어떠했습니까? 여왕 아달랴가 왕권을 거머쥐고 6년간 통치했죠. 그녀는 왕위에 오른 뒤 모든 친손자들까지 완전 처형했죠. 장기집권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 죽음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갓난 아이가 하나 살아남았는데, 그가 바로 아히사야의 아..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그녀가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벌인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의 아들의 아들들, 곧 모든 친손자들까지 완전히 처단하는 일이었습니다. 오직 자신이 영구집권하려는 목적 때문에 그렇게 온 왕궁에 피비린내가 진동케 했던 것이죠. 그런데 그 살벌함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손자가 있었죠. 이름하여 ‘요아스’가 바로 그입니다. 요아스는 그 죽음의 순간에 남유다의 5번째 왕인 여호람의 딸 아하시야의 여동생 ‘여호세바’에 의해 목숨을 건졌고, 그때부터 6년간 성전에 숨어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 요아스가 성전에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그 성전의 총책임자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돌봄도 한 몫 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책임지..
북 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 아합 가문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예후를 들어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죠. 예후는 그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선택된 뒤, 쿠데타를 일으켜 아합의 둘째 아들 여호람을 칼로 처단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여호람 왕이 있던 곳이 이스르엘 성읍이었는데, 그날 여호람만 그 성읍에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여호람이 아람 군대와 싸우다가 몸에 상처를 입어 치료차 그 성읍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를 위문하러 온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예후가 아합의 둘째 아들 여호람 왕을 죽일 때 혼자만 죽인 게 아니라 남유다 왕국의 아하시야 왕도 처단했음을, 열왕기하 9장27절에서 밝혀주었죠.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했어야 할까요? 그저 예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