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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열왕기하32

요아스가 성전 곳간의 금을 아람 왕 하사엘에게(왕하12:1-21)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그녀가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벌인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의 아들의 아들들, 곧 모든 친손자들까지 완전히 처단하는 일이었습니다. 오직 자신이 영구집권하려는 목적 때문에 그렇게 온 왕궁에 피비린내가 진동케 했던 것이죠. 그런데 그 살벌함 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손자가 있었죠. 이름하여 ‘요아스’가 바로 그입니다. 요아스는 그 죽음의 순간에 남유다의 5번째 왕인 여호람의 딸 아하시야의 여동생 ‘여호세바’에 의해 목숨을 건졌고, 그때부터 6년간 성전에 숨어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 요아스가 성전에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그 성전의 총책임자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돌봄도 한 몫 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책임지.. 2021. 8. 6.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왕하11:1-21) 북 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 아합 가문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예후를 들어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죠. 예후는 그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선택된 뒤, 쿠데타를 일으켜 아합의 둘째 아들 여호람을 칼로 처단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여호람 왕이 있던 곳이 이스르엘 성읍이었는데, 그날 여호람만 그 성읍에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여호람이 아람 군대와 싸우다가 몸에 상처를 입어 치료차 그 성읍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를 위문하러 온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예후가 아합의 둘째 아들 여호람 왕을 죽일 때 혼자만 죽인 게 아니라 남유다 왕국의 아하시야 왕도 처단했음을, 열왕기하 9장27절에서 밝혀주었죠.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했어야 할까요? 그저 예후가 .. 2021. 8. 5.
바알의 신당을 헐어 변소로 만들었더니(왕하10:18-36) 통일왕국이 사울로부터 시작해 다윗 그리고 그 아들 솔로몬으로 이어졌고 그게 120년이었죠. 솔로몬의 사후에 남북분열왕국이 시작되었는데, 그때가 B.C.931년이었죠. 그로부터 시작된 북왕국 이스라엘은 최초 솔로몬의 부하 장수 여로보암으로부터 왕위가 시작돼 모두 19명의 왕들이 통치했고, 남왕국 유다는 최초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으로부터 시작해 20명의 왕들이 통치했죠. 그 중 남왕국 유다의 20명의 왕들 가운데에는 8명의 왕들은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좇아 살았습니다. 더욱이 그 20명의 왕들은 모두 다윗의 아들들이 왕위를 이어받은 왕들이었죠. 그것은 20명의 왕들이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 비록 그 가운데 12명의 왕들이 악했을지라도, 다윗과의 언약 때문에 그 아들들로 하여금 .. 2021. 8. 4.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 보내니라(왕하10:1-17) 예레미야 30장 2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심판을 이루기까지 결코 돌이키지 않는다는 말씀이고, 심판의 끝 날에 확연하게 깨닫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어제 살펴 본 아합 가문의 멸망, 다시 말해 오므리 왕조의 종식에 대한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 아합은 이전의 어떤 왕보다도 더 패역했죠. 심지어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남쪽의 벧엘과 북쪽의 단에 금송아지 신상을 세우고 숭배하게 만들었는데, 아합은 그보다도 더 지독한 왕이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아내 이세벨과 더불어 아버지가 세운 수도 사마리아 성읍에 바알 신전을.. 2021. 8. 3.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왕하9:1-37)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건 속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간섭과 통치하심이 있음을 바라보는 자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방의 아람 왕 벤 하닷이 병들어 죽을 때 그 부하 장수 하사엘이 자기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사건, 남 왕국 유다의 5번째 왕 여호람이 32살에 왕이 되어 8년 동안 통치한 사건, 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어 1년 밖에 통치하지 못한 사건, 그런 개인과 한 나라의 사건도 실은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다스리신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크리스천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현상만을 좇는 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내다보며 사는 자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까? 성경에 나타난 역사,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시는 그 역사를 교훈 삼.. 2021. 8. 2.
여호람이 아합의 딸을 아내로(왕하8:1-29) 오늘 읽은 열왕기하 8장은 4가지의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1-6절은 열왕기하 4장에서 등장했던 수넴 여인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7-15절은 새롭게 아람 왕이 될 하사엘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고, 16-24절은 유다 왕 여호람 다시 말해 르호보암-야비얌-아사-여호사밧에 이어 남 왕국 유다의 5번째 왕인 여호람에 관한 모습, 그리고 25-29절까지는 그 여호람 왕이 죽고 뒤이어 왕이 된 여호람의 아들 곧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이 된 아하시야를 다룬 내용입니다. 한꺼번에 네 가지 사건이 기록돼 있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시간 순서대로 사건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데 초점을 맞춘 기록입니다. 본문 1절에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 2021. 7. 31.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왕하7:1-20) 북왕국 이스라엘의 9번째 왕인 여호람은 미지근한 신앙의 전형이었습니다. 아버지 아합의 22년 통치 때에도,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비가 왔고,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 간에 세기의 대결을 통해 하늘에서 불로 응답해 주셨죠. 그것을 여호람이 모를 리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형, 그러니까 아합의 첫째 아들이자 북왕국 이스라엘의 8번째 왕 아하시야가 왕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동생 여호람은 확실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형 아하시야가 왕으로 있는 동안 하나님 앞에 돌아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에게 죽음의 병을 가져다줬지만, 그는.. 2021. 7. 30.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왕하6:1-33) 문둥병에 걸린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 ‘내려가 7번 담글 때, 바꿔 말해 자기 지위와 자신의 삶의 방식을 꺾고 완전히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 그를 치료해주셨죠.그에 반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그가 가져온 예물에 욕심을 내, 엘리사의 이름을 팔면서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받아 자기 집에 숨겼죠. 그리고는 태연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척 했지만,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에 역행하는 그에게 나아만의 문둥병이 걸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값으로 흥정하려는 자, 자기 잇속을 챙기려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흠집을 내는 자,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지는 말라는, 오늘날의 세대에 대한 경종의 음성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을 밝..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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