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고린도후서19 우리가 벗은 자로 발견되지(고후4:16-5:3) 바울이 사도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는 자세를 계속 밝혀주었습니다. 바울이 오직 주님만 위해 살아가는 그 근거는 자신의 의지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은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쌓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치 않고 거꾸러트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만 자기 육체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그렇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질그릇과 같은 자기 육체 안에 보배이신 하나님의 빛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담아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빛 속에 거하면 두려워할 게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을 나타내는 마지막 단락입니다. 16절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 2025. 1. 8. 이 보배를 질그릇에(고후4:7-15) 고린도후서 4장 10절부터 5장 10절까지는 사도로 부름 받은 바울이 사도의 직무를 수행하는 자세를 밝혀줍니다. 그 토대가 주님의 긍휼하심에 있음을 밝히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의지나 결단으로 사도가 된 게 아니었죠.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사도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신’에 사로잡혀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들이 있는데, 바울은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주님의 전적인 택하심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었죠. 그것이 주님의 긍휼하심이죠. 그 연장선상에서 7절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은 ‘그러나’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이 보배가 뭡니까? 6절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입니다. 빛 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빛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이죠. 우리도 어둠에.. 2025. 1. 7. 빛을 비추셨느니라(고후4:1-6) 바울은 고린도후서 3장을 통해 주님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사도직 수행에 대한 긍지를 표현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주님을 위한 추천서요 향기라고 말이죠. 그만큼 바울은 주님의 부름을 받은 사도로서, 자기 직분에 대한 긍지와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자기 자신의 영광의 직분에 대해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비교 설명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 내려왔을 때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고 말이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는 그 얼굴의 광채를 수건으로 가렸죠. 문제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그 영광의 광채가 바로 모세 자신에게 나온 게 아니라고, 율법의 형식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고, 모세가 받은 그 직분의 영광은 하나님께 나온 것이요, 율법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 2025. 1. 6. 주의 영이 계신 곳(고후3:12-18) 고린도후서 3장 1-3절 사이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추천서라고 했습니다. 영적 불모지인 향락의 도시 고린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통해 고린도교회를 세웠다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의 추천서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4-11절까지 살펴본 내용은 주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부여하신 사도직에 대한 바울의 긍지와 확신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약의 율법을 ‘죽게 하는 율법의 조문’이라고 했죠. 그것이 불필요하다는 게 아니라, 누구든지 깨어 있는 양심으로 구약의 율법을 보면 자기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는 걸 안다는 것이죠. 그걸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심판밖에 남지 않는데, 그걸 받은 모세의 영광도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을 영원히 살리는 복음의 직분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직분은.. 2025. 1. 6. 우리의 만족은(고후3:4-11) 사도 바울을 모함하던 거짓 사도들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추천서 한 장, 혹은 자기 소개서 한 장 제출한 적이 없다는 걸 좋은 구실로 삼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짜이기 때문에 추천서나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다고 공박을 한 것이었죠. 그걸 알게 된 바울은 부랴부랴 추천서나 자기 소개서를 썼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었죠. 자기를 공박한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추천서에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데 있었음을 알았기 때문이죠. 설령 추천서나 자기 소개서를 보내도 그들은 그걸 가지고 또 꼬투리를 잡을 게 뻔했죠. 그래서 바울은 상상할 수 없는 추천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너희를 향한 나의 삶이 추천서이지 않느냐, 하는 것이었죠. 1년 6개월 넘게 고린도교회를 여러분과 어떻게 세웠는지 당신들.. 2025. 1. 5. 그리스도의 편지(고후3:1-3) 고린도후서 2장 12절 이후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도성, 그리고 사도직무 수행에 대한 자기 변증 내용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대적자들, 고린도교회를 뒤흔든 거짓교사들은, 바울의 사도성을 부인했습니다. 사도가 아니라는 것이었죠. 그렇기에 그의 직무가 다 무효가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한 뒤 사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자살한 가롯 유다 후임자를 보선하죠. 그때 기준이 무엇이었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세례를 받을 때부터 승천하실 때까지 함께 출입한 사람을 뽑자고 하죠. 그런 기준에 따르면 바울은 기준에 못 미친 사람이죠. 주님이 부활승천 한 이후에 주님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짓 사도들은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도가 아니면서 사도인 척 하니까.. 2025. 1. 5.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2-17) 고린도후서 1장 12-2장11절까지는 바울의 대적자들에게 모함과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고린도교회에 대한 방문계획 변경에 대한 바울의 자기 변증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것처럼 그 마지막 부분은 고린도교회 내에 외부 거짓 교사들의 선동과 사주를 받고 교회를 뒤흔드는 주모자 역할을 한 교인을 사랑으로 용서하도록 권면했습니다. 회복된 고린도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음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자기 잘못을 뉘우친 사람이죠. 그런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용서하라는 것이죠. 그래야 사단에게 속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단은 우리 미움과 이기심을 이용해 분열시키려 하지만 그들을 용서할 때 사단을 이길 수 있다는 거죠. 오늘 본문 이후부터는 바울의 사도성에 대한 자기 변증입.. 2025. 1. 2.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고후2:3-11) 본문 3절입니다.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새번역은 이렇습니다.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거기에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에게서 내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임을, 여러분 모두를 두고 나는 확신하였습니다.” 언젠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또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처럼 변화가 없다면, 피차 볼 때 슬프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다음에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내가 여러분들에게 그 눈물의 편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하는 이야기죠. 4절 “내가 마음에.. 2024. 12. 30.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