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BookReview/예화

이성봉 목사님의 천국 본점과 지점

by 똑똑이채널 2022. 7. 8.
728x90
반응형
SMALL

이성봉 목사(1900-1965)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한국의 무디’라고 불릴 만큼 한국 교회사에 빛나는 부흥사죠.

특히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시대와 한국전쟁 시대에 민족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 분입니다.

더욱이 성결교회 목사라 더욱 자랑스러운 목사죠.

 

일제강점기 시절에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나라 때문에 강제 해산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나라를 믿는다는 것은 일본의 천왕제도에 반기를 든다는 명목이었죠.

그 시절에 이성봉 목사님이 목포경찰서에서 일본 경찰에게 심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을 제가 PDF파일로 갖고 있습니다.

 

이성봉 목사님이 구속돼 있던 그때 일본 형사가 그렇게 물어봤다고 하죠.

“무엇 때문에 목회 활동에 그토록 열심인가?”

그에 대해 이성봉 목사님은 그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도대체 천국이 어디 있는가, 천국에 가 보았는가?”

“본점은 아직 못 보았지만 지점은 보았습니다. 지점이 있으면 본점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 참 재미있네. 그래 천국 지점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제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제 마음에 평화가 있고 기쁨이 있고 사랑이 넘치기 때문이죠.”

 

어떻습니까?

이성봉 목사님도 죽어서 가는 영원한 하나님나라 그 천국을 누구보다도 사모하며 천국에 관한 찬양을 많이 부른 분입니다.

그렇지만 이성봉 목사님은 죽어서 가는 하나님나라 그 천국을 자기 마음 속에 누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본점을 모신 자가 이 땅에서 천국의 지점답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었죠.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