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러셀 콘웰이 쓴 〈내 인생의 다이아몬드〉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고대 페르시아 인더스 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알리 하페드’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상당한 규모의 농장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사람에게 한 동방의 현자가 찾아와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다이아몬드’라는 가르침을 주고 떠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알리 하페드는 그때부터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싶어 했습니다.
왜냐하면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소원 때문이었죠.
그때부터 그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 유럽까지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서도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하고 타지에서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알리 하페드가 죽은 후에 그의 농장을 다른 사람이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주인이 개울가에 갔다가 자신의 하얀 모래 땅에 신비하게 반짝이는 검은 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이아몬드였던 것입니다.
무엇을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까?
알리 하페드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다이아몬드는 실상 자기 농장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였다면 그는 원하던 부자가 되었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보화는 비범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곳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과 함께 누리는 행복, 건강한 몸, 아침에 출근할 수 있는 직장, 한 끼 밥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실은 보화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사람들은 그 평범한 것들을 잃고나서야 그것들이 보화였음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별의 고통을 맛본 후에야 가족이 함께 모여서 밥 먹던 때가 행복이었음을 아는 것이죠.
병상에 입원하고서야 자기 발로 마음대로 걷고 다니던 때가 행복이었음다는 걸 말입니다.
건강을 잃고나서야 내 손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임이라는 걸 말이죠.
불평하고 짜증 나던 직장이었지만 그 삶을 잃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다는 후회를 하죠.
728x90
반응형
LIST
'책리뷰BookReview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뱀이 다람쥐를 잡아 먹는 방법 (0) | 2022.08.05 |
---|---|
죄의 유혹, 어깨와 발을 들여놓게 하소서 (0) | 2022.08.05 |
이성봉 목사님의 천국 본점과 지점 (0) | 2022.07.08 |
우르과이의 한 성당 벽에 써 있는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0) | 2022.06.24 |
2인자의 동역-찰스 피니를 위해 기도한 다니엘 내쉬 (0) | 2022.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