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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예화

평범한 것들을 잃고서야 그것들이 보화였음을 안다

by 똑똑이채널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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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콘웰이 쓴 〈내 인생의 다이아몬드〉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고대 페르시아 인더스 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알리 하페드’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상당한 규모의 농장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사람에게 한 동방의 현자가 찾아와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다이아몬드’라는 가르침을 주고 떠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알리 하페드는 그때부터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싶어 했습니다.

왜냐하면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소원 때문이었죠.

그때부터 그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 유럽까지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서도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하고 타지에서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알리 하페드가 죽은 후에 그의 농장을 다른 사람이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주인이 개울가에 갔다가 자신의 하얀 모래 땅에 신비하게 반짝이는 검은 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이아몬드였던 것입니다.

 

무엇을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까?

알리 하페드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다이아몬드는 실상 자기 농장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였다면 그는 원하던 부자가 되었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야긴과 보아스

북팟

www.bookpod.co.kr

 

보화는 비범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곳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과 함께 누리는 행복, 건강한 몸, 아침에 출근할 수 있는 직장, 한 끼 밥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실은 보화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사람들은 그 평범한 것들을 잃고나서야 그것들이 보화였음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별의 고통을 맛본 후에야 가족이 함께 모여서 밥 먹던 때가 행복이었음을 아는 것이죠.

병상에 입원하고서야 자기 발로 마음대로 걷고 다니던 때가 행복이었음다는 걸 말입니다.

건강을 잃고나서야 내 손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임이라는 걸 말이죠.

불평하고 짜증 나던 직장이었지만 그 삶을 잃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다는 후회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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