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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예화

나는 양파를 팔러 온 게 아닙니다

by 똑똑이채널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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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작가 켄 가이어가 소개한 멕시코시티의 양파 파는 노인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시장 한 구석에서 포타라모라는 이름의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줄을 걸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카고에서 온 미국인 한 사람이 다가와서 양파 한 줄에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노인은 10센트라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인은 다시 두 줄에는 얼마인 지물었습니다.

노인은 20센트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세 줄에는 얼마인지 묻자 노인은 30센트라고 대답했습니다.

전혀 깎아주시지 않는군요. 그럼 스무 줄을 다 산다면 얼 마에 파시겠습니까?"

노인은 정색을 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팔 수는 없습니다.”

미국인은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왜 못 파십니까? 양파 팔러 나오신 게 아닙니까?”

 

그러자 노인은 그에게 이런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양파를 팔 뿐 아니라 내 인생을 사기 위해서 여기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나는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 여기 북적대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사랑하고, 흔들리는 종려나무를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인사 건네는 것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농작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몽땅 팔아버 리면 나는 그런 내 인생을 잃어버리게 되지 않습니까?”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북팟

www.bookpod.co.kr

 

어떻습니까?

이 노인이야말로 현재의 행복을 아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고 더 나아가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 아닐까요?

하나님 때문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 인생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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