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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예화

프라이팬 작은 계란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습니다

by 똑똑이채널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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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프랑스 파리 근교 수도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니콜라스 헤르만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록 수도 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사람에 불과했으나 기독교 역사에서 영성의  스승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한 일은 하나님과 열심히 교제한 일밖에 없었습니다.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에게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친구 한 사람이 그에 대하여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그가부엌에서 정신없이 분주할 때도 그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 거함을 알았습니다. 그는 종종 두 사람 몫의 일을 해야 했지만 우리는 한 번도 그가 허둥대는 모습을 본 일 이 없습니다. 그는 항상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일을 해 나갔습니다. 그는 시종 평온하고 안연한 마음을 잃지 않은 채 평화와 고요 속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친구는 그의 삶의 비밀을, 그가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고자 열망했기 때문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그의 별명은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였습니다.

그가 죽은 후 한 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는 책이 그것입니다.

그 책은 시대를 초월하는 영성생활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브라더 로렌스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일을 시작할 때 이렇게 기도합니다. 나의 하나님! 제가 지금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 일을 하고자 하오니 은혜를 내리시사 저와 함께하셔서 일하는 동안에도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저의 주께 드리는 제물로 받아 주옵소서. 일을 하는 동안에도 저는 주님이 곁에 계신 것처럼 대화를 나눕니다. 일이 끝난 다음 반드시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잘못된 일이 있으면 용서를 구하고 그 일을 다시 고쳐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그분과 날마다 교제하는 일이 기쁨인 사람들에게 그분의 영원한 처소에서 그분과 영원한 교제를 나누게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이었겠습니까?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북팟

www.bookpod.co.kr

 

로렌스는 이런 고백도 남겼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꼭 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프라이팬의 작은 계란 하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습니다. 그 일이 끝나면 나는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런 다음 예배의 자리에서 일어설 때 나는 어떤 왕도 느낄 수 없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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