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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

너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20:1-6)

by 권또또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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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서울 금란교회를 섬겼던 김홍도 목사님의 간증이 있습니다.

김홍도 목사님의 아버지가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에 평안남도 양덕에 근무를 하셔다고 하죠.

위로 딸 둘을 낳아 기르다가 다 죽었고 이제 세 번째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다섯 살쯤 되던 해였습니다.

 

그 동네는 산골마을이라 해마다 마을 사람들이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소를 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얼마씩 돈을 걷었던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목사님의 모친에게도 돈을 내라고 했죠.

그때 그분의 어머니는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니 낼 수 없소.”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을 사람들 모두가 큰일 났다고 하면서 위협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거절해버렸습니다.

 

너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말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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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뒤에 그 귀여운 아들이 갑자기 앓기 시작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열이 40도 오르고 눈도 뒤집어지고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날이 밝자 마을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산신령께 제사를 드리지 않아 산신령이 노해서 그러는 것이지 이제라도 굿을 해야 산다고 했죠.

더욱이 하나님께 기도를 잘 하던 어린 아들까지 헛소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박옥순 데려다가 경 읽어 줘.”하고 말이죠.

 

그때 그의 어머니는 갈등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예수님을 버리느냐, 아니면 아들을 버리느냐, 그야말로 막다른 길에 접어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미적거리고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은 그래도 고집 부리다간 당신 자식 죽인다고 야단이었습니다.

더욱이 의사가 하는 말이 급성폐렴인데 시간이 늦었다고 말하는 것이었죠.

 

그때 그 아버지는 손발이 차갑게 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아들을 내려다보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도야, 너 죽을 테면 죽어라. 하나님께서 너를 주셨는데 하나님이 데려가시면 할 수 없지.”

너를 잃을지언정 나는 예수님을 버릴 수가 없다.”하고 말하면서 평양 원산의 바위에 올라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 주세요. 아들을 잃을지언정 믿음을 잃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한참을 기도하는데 머리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에 마을의 한 노인이 이야기한 것인데, 무슨 풀잎을 끓는 물 속에 넣어 그 물로 찜질을 하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곧바로 풀잎을 뜯어 그 물로 아이를 30분 가량 찜질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아들이 재채기를 하면서 얼굴에 혈색이 돌고 한 시간도 안돼서 일어나 밥과 과일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마을 사람들이 그때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김선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구나.”하고 말입니다.

 

(깨달음)어떻습니까?

지금이야 폐렴주사를 받고 의술의 치료를 받으면 될 일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런 의술이 시골마을까지 들어갈 리가 없었죠.

그러니 마을 사람들은 오직 주술에 의존하고 미신을 좇고 굿을 하던 시대였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아들을 잃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귀한 생각을 깨닫게 하셔서 민간요법을 써서 그 아들을 살려내도록 역사해주셨던 것입니다.

 

(적용)그런데 지금도 그렇게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집을 살 때 집신이 있다면서 돼지머리를 놓고 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차를 새로 샀거나 배를 새로 바다에 띄울 때, 정치인들이 출정식 할 때도 돼지머리 놓고 굿을 하죠.

 

목포 유달산이나 입암산도, 월출산을 올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산 곳곳의 중간이나 정상 언저리에 등산객들이 돌탑을 쌓아 올려 놓은 모습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봤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엄히 말씀하셨죠.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하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셨고, 여러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죠.

그들과 언약식을 맺어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버지가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언약식을 체결했죠.

그 언약의 증표로 십계명을 주시면서 애굽 사람들과는 다른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지침서를 주셨죠.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그것이었죠.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너희에게 두지 말라하고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심을 너희들이 애굽 땅에서 6개월간 보지 않았더냐?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시내광야에 당도하기까지 50일 동안에 걸쳐 다 보여주지 않았더냐?

내가 너희들을 애굽 땅에서 건져내 이곳으로 인도한 것처럼, 앞으로도 너희들의 인생을 책임져줄테니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이었죠.

 

김홍도 목사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미신과 잡신을 숭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도 그런 연유였죠.

설령 아들이 죽을지라도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을 참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말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살려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분이심을 체험하셨다면,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본문)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개신교에서 두 번째 십계명으로 삼는 말씀입니다.

본문 4-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실까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원해)이 말씀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어떤 부분입니까?

히브리어 원문은 부정문 부사 ’(לֹֽא)가 가장 먼저 기록돼 있습니다.

원문에 따라 번역하면 안된다, 너를 위해서 형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לֹֽא תַֽעֲשֶׂה־לְךָ)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우상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어떤 형상을 말하는 것입니까?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물속에 있는 그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는 것이죠.

그것들을 형상으로 빚어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고 명령합니다.

 

(깨달음)왜 자연계의 피조물을 형상으로 빚어 우상으로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까?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이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원성)그래서 시편 1154-8절에서도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깨달음)인간의 손으로 만든 해와 달과 별, 뱀을 형상으로 만든 우상은 수공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 형상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것이죠.

코가 있어도 맡지도 못하는데, 우상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다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애굽 땅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계속 지켜보지 않았겠습니까?

애굽 백성들이 개구리와 이와 파리와 뱀을 형상으로 빚어 우상으로 섬기던 모습 말입니다.

또한 해와 달과 별을 형상화하여 우상으로 섬기는 모습도, 그것들에게 절하고 제사하는 모습도 말이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애굽 전역을 심판하실 때 그들이 신으로 섬기는 것들이 아무런 맥도 못춘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일 뿐 아무런 능력도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 걸 말입니다.

 

(논지)그런데 자연 피조세계의 형상을 만든 우상만 우상이겠습니까?

본문 4절 맨 앞에 나와 있는 말씀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깨달음)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이 말씀은 출애굽기 2023절과 맞닿아 있는 구절입니다.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이것은 애굽 백성들이 하던 것처럼 하늘의 해와달과 별과 개구리나 이나 뱀을 형상화하여 섬기는 우상을 말한 게 아닙니다.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나를 비겨서하나님을 비겨서만든 하나님 우상을 가리키는 거죠.

 

언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우상을 빚어 만든 적이 있습니까?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기까지 40일간 그 산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금붙이를 꺼내 불에 넣어 황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냈죠.

그리고는 그 황금송아지를 하나님이다라고 하면서 하나님 우상을 빚어 만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말씀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연계의 피조물을 우상으로 만들지 말고, 또한 하나님 우상을 만들지 말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잘 지키는 자들에게는 자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신 것이죠.

 

(적용)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나는 불자나 흰두교나 다른 종교인들처럼 나무나 돌이나 쇠붙이 형상의 우상을 섬기지 않습니다.”

나는 산에 오를 때 돌탑을 쌓아 빌고 비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나는 새 차를 사고 집을 이사가고 배를 새로 바다에 띄울 때 돼지머리에 절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들은 하나님께서 정말로 기뻐하시는 모습이죠.

그러나 그와 더불어 또 하나의 우상 곧 하나님의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연 그게 어떤 우상입니까?

하나님 우상이란 하나님은 다른 누구보다도 나만을 사랑하신다는 하나님 우상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만 나의 이웃도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서서 내가 하는 일은 다 성공하게 해 주신다는 하나님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내가 성공하여 당신의 증인으로 삼길 원하지만 때로는 실패를 통해서 겸손하게 빚으시는 분이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지만 그들의 이웃인 니느웨 백성도 사랑하신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나 바울의 실패를 통해서도 영광받으시는 분이셨음을 성경에서 증언해줍니다.

 

(주문)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우리가 피조세계의 우상이나 하나님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하나님을 진실되게 섬기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문)그래서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마을 사람들이 소를 잡아 제사하고 우상을 숭배할 때 왜 김선도의 부모님이 하나님만 섬겼는지 알지 않느냐?”

하나님께서 생명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지 않더냐?”

애굽 사람들은 해와달과별과 개구리와 뱀을 빚어 우상으로 섬겼는데,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것들을 우상으로 섬기지 말라고 했는지 알지 않느냐?”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일뿐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로서 경배의 대상이기 때문이지 않더냐?”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우상을 빚어 숭배치 말도록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지만 그 이웃 백성도 사랑하시고 구원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성공하여 하나님의 증인이 되길 원하지만 때론 실패를 통해서도 겸손하게 빚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너를 자녀 삼아주신 주님은 이 세상 누구보다더 너를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도록 해라.”

너를 지명하여 불러주시고 너를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셨으니 그 어떤 우상도 섬기지 말도록 해라.”

더욱이 네 마음속에 하나님의 우상이 있다면 그런 우상들까지도 제거하길 원한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만 네 이웃도 사랑하시고, 네가 성공하길 원하지만 실패를 통해서도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40년 광야로 이끄신 것도 그들을 낮추며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훈련시킨 과정이지 않더냐?”

 

(찬양)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안에

 

 

야긴과 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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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영국의 어떤 농부가 소를 기르는데 그 소가 새끼를 두 마리 낳았습니다.

농부는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 너무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죠.

그는 송아지 새끼 두 마리를 낳고서 너무 감사한 나머지 당장 자기 부인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소가 새끼 두 마리를 낳았어.”

그래요, 너무 좋은데요. 하나님께서 크신 복을 주셨어요.”

여보, 그럼 하나는 주님의 것으로 하고 주님께 드리도록 해요.”

 

그의 아내도 흔쾌히 아멘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얼마 후에 그 송아지 새끼 중에 한 마리가 비실비실 앓더니만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농부는 그만 힘이 쭉 빠졌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큰일났어. 큰일 났다고! 송아지가 죽었어.”

그래요, 어떤 송아지인데요.”

주님의 송아지야. 주님께 드릴 송아지가 죽었어.”

 

(깨달음)과연 어떤 송아지가 주님께 드릴 송아지였을까요?

우리는 모르지만 그 농부는 알고 있겠죠.

 

그런데 우리의 마음도 실은 그 농부의 마음과 같지 않겠습니까?

황금송아지를 하나님처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원성)그래서 우리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죠.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깨달음)우리 주님은 돈과 하나님, 황금과 하나님, 권력과 하나님, 그 중에 오직 하나님만 참된 주인으로 섬기길 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예화)전 세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실제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이었죠.

그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비극 속에 나타난 영웅들의 모습 때문이죠.

 

그 영화 속에, 그 당시의 실제 모습 속에 많은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마지막 목숨을 내놓고 그 여인을 살리는 제프라는 주인공이 영웅입니다.

침몰하는 배를 끌어안고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그 키를 붙들고 배와 함께 침몰한 캡틴 스미스라는 함장도 영웅입니다.

그리고 라이프 보트에 사람들을 실어주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선원들도 영웅이죠.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가장 오래도록 남는 여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악기를 붙들고 음악을 연주하던 악사들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 밴드팀 단장의 이름이 월레스 하틀리(Wallace Hartley)인데, 실제 인물입니다.

다른 것은 영화이기 때문에 각색된 부분이 많지만 밴드를 지휘한 웰레스라는 단장은 실제 그 배에 탔던 인물이죠.

 

그는 그 배로 바다를 횡단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진해서 그 배에 탄 악장이었습니다.

그는 타이타닉호가 점점 가라앉을 때 끝까지 찬양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주님을 바라보도록 했습니다.

타이타닉호 배가 점점 가라앉을 때 사람들은 끝까지 가라앉지 않는다고 착각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가 가라앉는다면서 살려고 발버둥치며 우왕좌왕하는 승객들도 너무나 많았다고 하죠.

그렇게 승객들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때 월레스는 끝까지 침착하게 자기 멤버들을 격려하면서 마지막까지 음악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셔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깨달음)어떻습니까?

우리의 인생도 언젠가는 부서질 배와 같지 않습니까?

다만 누군가는 거대한 타이타닉호처럼 보일 수도 있고 작은 돛단배와 같은 배처럼 보이는 차이 뿐입니다.

 

그 배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마다 사람들은 각자의 신을 모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배가 침몰하는 순간까지도 재물을 의지하거나 명예와 권력과 쾌락에 집착한 채 물거품처럼 사라질 인생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순간이 우리 인생의 항해에 닥쳐 올때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인생의 순간이 우리에게 닥쳐올 때 웰레스 단장이 부르던 그 찬양처럼 주님만을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런 일이 닥치지 않게 해 주실거야, 그게 아니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에게도 그런 일이 닥치게 할 수도 있지만, 그때 나를 영생의 나라로 나를 이끌어주실 주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참된 하나님을 섬기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내음성)그렇기에 우리가 주님께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저는 어리석고 연약한 자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를 깨우쳐주지 않으면 여전히 세상의 해와달과별과뱀같은 형상의 우상을 숭배하고 있을지 몰라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를 세워주지 않으면 여전히 하나님 우상에 사로잡혀 있을지 몰라요.”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데도 돈을 하나님 우상으로 숭배하던 자들은 배와 함께 바다에 침몰하고 말았어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하나님을 참되게 섬긴 웰레스는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인도했어요.”

주님, 제 마음 속에 들어차 있을지 모르는 하나님 우상을 비워내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쁨으로 섬기게 해 주세요.”

 

(찬양)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하소서

새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것

 

겸손히 내 마음을 드립니다 나의 모든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싰어 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기쁨이 되는 것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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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돌보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 외에 어떤 신을 우리의 마음 속에 두고 살 수 있겠습니까?

그 하나님 외에 어떤 피조세계의 형상을 만들어 우상으로 섬길 수 있겠습니까?

그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섬기면서 어찌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 우상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지만 나만을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나와 이웃을 사랑하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이 성공하여 세상의 증인이 되길 원하시지만 때론 실패를 통해서 겸손하게 주님의 사람으로 빚으시는 아바아버지이십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듯이 송아지와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 아닙니까?

우리 인생의 타이타닉호가 빠져들어갈 때 그때 우리가 소망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인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만 섬기겠노라고, 그 하나님만 아바 아버지로 섬기겠노라고, 이 시간 함께 결단의 기도를 드리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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