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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에베소서

새 사람을 입으라(엡4:17-32)

by 똑똑이채널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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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에베소서 1장 1-2절을 통해 에베소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회람할 소아시아 7교회를 향해 인사말을 썼고, 1장 3절부터 3장21절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각 개인과 공동체를 당신의 깊으신 경륜과 예정 가운데 부르셨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해 부르신 은혜였다고 했습니다. 그 부르심의 은혜를 통해 나와 너희들이 구원을 받았고, 그 부르심의 은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부르심을 통해 영생의 상급을 받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런 복음의 비밀, 그 계시의 비밀을 전하다가 지금 내가 감옥에 갇혔지만, 이 또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영광이 되지 않겠느냐고 격려했습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그 분의 부르심을 통해 성령 안에서 더욱더 강건해 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몸은 지금 갇혀 있는 신세지만 영혼은 자유롭기 때문에, 너희를 향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내용이 에베소서의 전반부 내용 곧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부르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에베소서 4장부터 6장 20절까지가 에베소서의 후반부의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만 에베소서의 후반부 내용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바울은 에베소서 후반부를 통해 바로 그런 권면을 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과연 어떻게 합당한 삶을 살 것인가, 하는 것 말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의 합당한 삶에 대한 내용을 에베소서 후반부에 기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읽은 에베소서 4장의 전반부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까? 하나는 하나됨,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영적성장이었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 곧 구원받은 자들은 주님 안에서 한 뜻, 한 몸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도 한 분이시고, 성령과 믿음도 하나이듯이, 너희들도 주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를 위해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영적 성장에 관한 이야기였죠.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한 몸으로 이루고 있는 너희들은 하늘 보좌에 오르신 그리스도로부터 각각 봉사와 섬김의 선물을 받았다는 것이었죠. 어떤 사람은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전하는 자로, 목사로, 교사로 각각 그런 일들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처럼 서로 맡은 일에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할 때 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합당하게 살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서로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며 하나가 되는 것, 그리고 그 하나됨 속에서 서로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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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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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에베소서 4장 후반부의 말씀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합당한 삶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두 종류의 사람을 예로 들어줍니다. 바로 ‘옛 사람’과 ‘새 사람’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 곧 구원받은 자들은 이전의 옛 사람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새 사람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밝혀주었듯이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삶에서 생명의 삶으로 나아가는 것, 세상 풍조를 따랐던 옛 사람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모습으로, 마귀의 자녀로 살았던 옛 사람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걸작품으로 살아가는 새 사람 말입니다.

본문 17-19절은 옛 사람의 특징을 밝혀줍니다. 이른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의 모습이죠.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여기서 말하는 이방인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의 사람 곧 옛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특징이 무엇이라는 것입니까? 첫째로 17절 말씀처럼 이방인들은 그 생각이 허망한 것을 좇아 사는 사람, 둘째로 18절 말씀처럼 총명이 어두워져 있는 사람 곧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셋째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 넷째로 마음이 굳어져 자신이 죄인인 줄도 모르는 사람, 다섯째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 여섯째로 19절 말씀처럼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감각 없는 사람, 일곱째로 자신들을 방탕한 데 방치시키며 사는 사람 곧 부도덕한 음란과 방탕 가운데 사는 사람, 마지막 여덟째로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고 있는 사람 곧 온갖 죄악들을 좇는 사람이죠.

이 여덟 가지 옛 사람의 모습 중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첫 번째 부분이죠. 생각이 허망한 것을 좇는 사람 말입니다. 그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인식도 마비가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의 물줄기로 받아 마시는 감각도 잃게 되고, 그로 인해 영적으로 죽었는데도 살아 있는 사람처럼 행세하며 살게 되죠. 바울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옛 사람의 모습을 경계하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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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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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절에 이렇게 밝혀줍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너희들은, 주님께 그런 삶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4절에 이렇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24절) 여기에서 말하는 ‘새 사람’이란 하나님을 따라, 곧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재창조된 사람입니다. 처음 창조된 아담과 하와가 죄로 인해 타락했죠. 우리는 그 피를 이어받은 죄인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대속을 받은 자들은 본래의 아담 그 새 사람을 덧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죠? 그는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추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만족하며, 하나님의 소망을 자신의 소망으로 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인생 속에 ‘의와 거룩함’의 열매 맺게 되는 것이고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심령의 눈이 뜨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배웠기 때문이죠. 예수님과 분리되는 순간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 사람’은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사람이죠.

그래서 25-32절까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새 사람의 합당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첫째로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는 사람, 둘째로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기 전에 그 노여움을 내려놓는 사람, 셋째로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사람, 넷째로 도둑질하지 않고 제 수고로움에 자족하고 궁핍한 사람을 도와줄 줄 아는 사람, 다섯째로 더러운 말 곧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않는 사람, 여섯째 오직 덕을 세우는 말을 하는 사람, 일곱째 선한 말을 해서 은혜를 끼치는 사람, 여덟째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 슬퍼하게 하지 않는 사람, 아홉째 모든 악독과 악의를 내버리며 사는 사람, 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를 용서하며” 사는 사람이죠.

중요한 것은 ‘새 사람’의 삶의 원천입니다. 그 원천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 우리에게 독생자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우리가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원천입니다. 그 은혜는 우리의 재력이나 지식이나 우리의 노력으로 쟁취할 없죠. 오직 십자가를 의지하고 바라보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외적인 은혜요, 성령님의 인치심을 통해 확신가운데 살게 하시는 내적인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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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부르신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한 새 사람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고,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기 전에 분을 풀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고, 제 수고로움에 자족하고 궁핍한 사람을 도우며,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않고, 덕을 세우며, 선한 말을 해서 은혜를 끼치고, 성령을 기쁘게 하며. 악독과 악의를 버리고, 누구에게든지 친절하게 대하고 또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며 사는 하루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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