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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모임에 다녀왔다.
7명이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1명은 패혈증으로 응급실에 들어갔고 또 한 명은 함께 서울서 내려오기로 했는데 동석하지 못했다.
목포에서 나, 광주에서 한 명, 정읍에서 2명, 그리고 한 분은 서산에서 참석했다.
2일 주일 저녁 6시 무렵에 보령 키조개 삼합 음식점에 들어갔다.
서산에 사는 분이 그 음식을 대접했다.
키조개 관자 가리비 전복 쭈꾸미 차돌박이 각종 야채와 명이나물이 나왔다.
치즈도 있어서 그야말로 육해공이 곁들인 음식맛이었다.
마지막엔 볶음밥을 만들어줬다.
콜라와 사이다는 서비스다.
식사를 마치고 인근 모아가 카페로 이동했다.
대천해수욕장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그 길목이 순전히 음식점과 카페였다.
그 중에 한 곳을 찾아갔는데 순전히 그 앞에 주차장이 하나 비어 있는 까닭이다.
3월 3일이 휴일이 끼어 있어서 주차장은 만석이었고 어쩌다 비어 있는 곳은 오토바이를 세워놓아 차를 세울 수가 없었다.
카페 모아가는 커피와 차 종류를 즐기는 카페다.
또한 지역술을 살 수 있는 전통주 보틀샵이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고 술과 안주도 먹으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거기에 하나 더 하자면 옷도 살 수 있는 곳이다.
그날 카페에서 커피를 맛본 이후에 우리 일행은 보령수양관으로 향했다.
보령수양관은 대전 천성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수양관이다.
시설이 너무 깨끗했는데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령수양관은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639-20에 위치한 곳이다.
다음날 아침 웅천의 100년된 정미소 앞에서 생태탕을 먹었다.
이후 임도정 공장 거리를 걸었다.
놀랍게도 그 안에서는 여전히 공정이 돌아가고 있었다.
아마도 지역 주민들이 그곳을 찾아 쌀도 고춧가루도 빻는 것 같았다.
대부분 종합처리장처럼 자동화 현대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마당에 그곳은 1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다.
이후 우리 일행은 무창포 바다 앞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그 후 일행 중 한 분은 떠났고 나머지 4명만 신비의 바닷길을 걸었다.
카페 주인은 한 달에 두번만 길이 열린다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조금과 사리 때로 나뉘는 것 같은데 밤에도 그 길이 열리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막는 것 뿐이다.
진도에도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데 그 바닷길도 잠시 걸어봤다.
이후 4명은 곧장 정읍으로 향했다.
무창포에서 정읍까지는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였다.
정읍한우 음식점은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행 둘이 이곳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평일에도 이곳은 발디딜 틈이 없다고 했다.
한우비빔밥 맛도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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