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의 목사의 〈예수와 함께 가는 부자청년〉
이 책은 하나님의 경제원리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라는 내용이다.
결핍사고를 끊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경제적인 청지기가 되라는 뜻이다.
여기에 3가지 이야기만 옮겨 적는다.
1. 탁월한 암 전문의 이병욱 박사는 유명한 의사이자 전도 왕이다.
그는 피를 볼때와 환자를 볼 때 힘이 솟구치는 특이한 체질이다.
피를 볼 때 힘이 난다는 것은 그에게 의사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말이다.
환자를 볼 때 힘이 솟는 것은 전도의 대상을 또 만났다는 기쁨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약 4,000여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그러나 이병욱 박사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그는 학창시절, 동기들보다 의학 실력이 뒤쳐졌다.
그래서 인턴을 할 때 써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모두가 꺼려하는 당직의를 해야만 했다.
그때 인연을 맺은 것이 필리핀 의료단기선교였다.
이것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단기 선교에 10년을 헌신했다.
하나님 앞에 약속한 10년을 채웠다.
레지던트 때는 모든 휴가를 단시 선교에 썼고, 아무도 후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신의 일년치 봉급을 약품을 사는데 쓰기도 했다.
모두들 바보 같은 짓이라고 손가락질을 했지만 그는 ‘식물을 강물에 던졌다.’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기대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암 전문의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의술로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이 되었다.
2. 로버트 리프레이의 칼럼에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결핍 사고로부터 벗어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를 깨닫게 해 준다.
1킬로그램의 쇠붙이를 고철로 팔면 5달러를 벌 수 있다.
이것을 말발굽으로 가공하여 팔면 10달러 50센트를 번다.
그러나 섬세한 바늘을 만들어 팔면 353달러를 벌게 된다.
면도날을 만들면 3,285달러에 팔 수 있다.
만약에 이 쇠붙이로 정밀한 시계부품을 만든다면 가격은 25만 달러가 된다고 한다.
쇠붙이로는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제한된 결핍 사고로부터 자유하지 못하면 그것을 들고 고물상을 전전하는 신세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결핍 사고를 뛰어넘으면 쇠붙이 하나로 명품 시계 회사를 드나들게 될 것이다.
3. 한 교인이 예배시간에 설교를 듣고 있었다.
목사가 성도들을 향해 “여러분, 재물의 복을 받으십시오.”하고 외치자 사람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 교인도 “음, 오늘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가 되는구먼.”하고 열심히 귀를 기울이며 들었다.
성도들의 높은 호응에 목사도 기분이 좋아져서 이번에는 사람들을 향해 “건강의 복도 받으십시오.”하고 외쳤다.
그러자 성도들이 더욱 큰 소리로 “아멘”하고 외쳤다.
그때 목사님이 “여러분. 하나님께 헌금도 많이 하십시오.”라고 외치자, 아멘 소리가 확 작아졌다.
그 설교를 듣고 있던 그 교인이 그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이고, 좋은 설교 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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