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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요1:9-13)_2024년 12월 25일 성탄절 설교

by 똑똑이채널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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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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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나예)제 친구 목사가 있는데 엊그제 처음으로 그런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사실 아버님이 목사였습니다.

그런 친구를 신학교 입학 동기로 만났으니 얼마나 제가 초라했고 또 뿌뜻했겠습니까?

그 친구를 보면서 믿음생활을 하고 또 그 친구를 보면서 신학교 공부를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하는 동안 그 친구가 겪었던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세계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 친구가 엊그제 처음으로 그런 말을 했습니다.

자신은 24살까지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그 전까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겪는 괴로움과 고통과 수모를 보고서 절대로 목사가 되지 말아야 하겠다는 신념으로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방황에 방황을 거듭해고 예배를 드리지 않고 겉돌던 적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날도 방황하다가 우연찮게 예배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고 죄가 생각나고 회개의 영이 임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른바 성령의 빛, 생명의 빛,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친구의 심령 가운데 임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이 믿어지고,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24살이 됐을 때 곧바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신학교에 들어갔다는 것이죠.

 

(깨달음)우리 주님은 지금도 죄와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와 빛을 비춰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도 찾아와 만나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했어도 세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에게도 더 큰 확신의 빛으로 찾아와주시는 분입니다.

 

(적용)주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시면 우리 안의 혼돈과 흑암이 물러가고 빛이 임하는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통해 찾아오시면 우리 안의 공허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줄 믿습니다.

세상의 실의와 절망과 불신으로 가득한 사람에게 주님이 빛으로 찾아오시면 소망과 신뢰가 회복되는 줄 믿습니다.

 

성탄의 빛으로 오신 우리 주님께서 성탄절인 오늘 본문을 통해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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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우리가 지난 4주 동안의 대림절 기간에 살펴본 말씀은 마태복음 2장이었습니다.

헤롯의 70세 즈음의 통치 말년에 아기 예수께서 베들레헴 땅에 태어나신 일이었죠.

그때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마고스 즉 동방의 사제단들이 그 별을 보고 바빌론과 페르시아에서 찾아왔죠.

왜 베들레헴 땅에 태어났는지, 왜 마고스들이 막판에 헤롯 궁으로 갔는지, 왜 세상에 소동했는지, 그리스도 곧 메시아가 태어난다는 것을 헤롯이 성전을 증개축하면서 들어 알고 있음에도 왜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물어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사실 그 모든 것들은 이 세상의 관점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을 뛰어넘는 세계가 있음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모두가 예루살렘에 눈길을 두고, 헤롯에게 집중하는 세상의 관점에 목표를 두고 살 때 그 너머에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알도록 하라고 말이죠.

그 영원한 세계의 주인이 곧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요 그리스도 구원의 주님이라고 말이죠.

그 분이 2천년 전에는 베들레헴의 말구유통에 초라하기 태어났지만 다시 오실 때에는 황제의 대관식처럼 천군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심판의 주님으로 오신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이 쓴 것입니다.

요한복음의 특징은 마태 마가 누가의 공통된 분모와 달리 요한만의 특징을 강조해서 쓴 복음서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공관복음서로 예수님에 관한 공통분모를 갖고 기록했고 가장 이른 시기에 썼지만 요한복음은 가장 늦게 독특한 관점으로 요한복음을 기록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 1장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빛’입니다.

그런데 그 빛을 떠올리면 자연계의 해와 달과 별과 같은 물리적인 빛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빛과 물과 음식은 절대적이지만 빛이 가장 중요하기도 하죠.

그 빛이 이 땅에 내리 쫴야 모든 생명체가 살 수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인간도 먹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이죠.

 

(깨달음)그런데 요한이 요한복음 1장을 통해 말하는 ‘빛’은 그런 자연계의 빛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연계의 빛을 뛰어넘는 영적인 빛입니다.

그 빛은 생명과 진리의 빛이요 인간을 구원케 하는 빛입니다.

그 빛이 임하면 혼돈과 공허와 흑암속에 있는 사람도 생명과 진리를 깨닫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는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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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그래서 오늘 읽은 본문 9-13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원해)우리말 ‘빛’으로 번역된 헬라어 ‘포오스’(φῶς)는 ‘빛’(light)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포오스’는 ‘생각을 알리다’(to make known one's thoughts) ‘선언하다’(to declare) ‘말하다’(to say)는 ‘훼미’(φημί)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빛은 죄로 인해 타락한 세상에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걸 말하죠.

진리를 선포하는 것, 바로 그 진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빛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원성)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라”(마5:16)하고 말이죠.

그 때도 ‘포오스’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죠.

그때 순식간에 예수님께서 황홀한 광채의 모습으로 변홛되셨고 모세와 엘리야가 하늘에서 영채의 모습으로 내려왔죠.

바로 그 예수님의 빛되신 모습을 사용할 때도 ‘포오스’라는 단어가 사용됐습니다.

 

더욱이 이 ‘포오스’라는 빛은 사도행전 9장 3절에도 나오는 빛입니다.

바울이 다메섹의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려고 길을 갔습니다.

그때 체포조들은 비추지 않았지만 바울을 불러 비춘 빛이 ‘포오스’입니다.

그 빛은 부활하신 주님의 빛이요 바울의 심령 속에 있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몰아내는 진리와 생명의 빛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바로 진리와 생명의 빛을 바울에게 비추고 감싸셨던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바울은 새 생명으로 거듭나고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원성)그런데 이 ‘포오스’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에 ‘오르’(אוֹר)와 같습니다.

창세기 1장 1-3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깨달음)이 빛이 히브리어로 ‘오르’이고 신약성경에 나오는 본문의 헬라어 ‘포오스’입니다.

그 빛이 비출 때 하늘과 땅의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그 빛이 비출 때 어지럽던 카오스가 물러가고 질서의 코스모스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양계의 발광체들 곧 해와 달과 별과 같은 빛들은 넷째날에 지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첫째날의 그 빛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몰아내는 빛이요, 어둠과 죄악을 몰아내는 생명과 진리의 빛임을 알 수 잇습니다.

그 빛이 비칠 때 사망의 땅에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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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이 임할 때 제 친구에게 있던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물러갔습니다.

프랑스의 파스칼은 39세를 살았지만 그토록 이성적이고 철학적이고 계산적인 그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것이 성령의 불체험을 한 이후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자기 지식과 철학과 현실의 계산만 믿고 살던 그가 성령의 불체험을 하고 난 뒤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 유명한 팡세라는 작품을 남긴 이유였습니다.

미국 뉴욕의 〈가이드포스트〉잡지에 예리한 글을 쓰던 존 쉐릴도 파스칼처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똑똑한 두뇌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 그도 목에서 발견된 암을 수술하고 재발해서 다시 수술을 받는 고통에 있을 때 그 병실 복도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그 인격체의 빛을 만난 이후에 그 빛에 압도되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예)엊그제 주일 오후에 처음 제 친구의 간증을 듣고 난 후 다른 목사님들과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두 교회의 장로님들은 3년만 되면 담임목사님에게 나가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느 목사님이 말씀하기를 그런 교회는 사탄이 역사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뱀 형상을 한 사탄이 떠나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듣다가 저도 꿈에서 많이 본 뱀들이 떠올랐습니다.

어릴 때 가위를 눌린 일들이 많았는데 뱀과 많이 싸움 꿈이었고 신학교를 들어간 이후에도 그런 뱀 꿈은 많이 꿨습니다.

제가 말씀에 사로잡히고 기도를 많이 하면 뱀과 수월하게 싸워 이기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뱀과 싸우는 게 힘들기도 하죠.

우리교회에 부임하고 나서도 뱀 꿈을 많이 꿨고 그때마다 기도를 많이 해서 그 뱀을 때려잡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그 교회에 가면 1주일이면 다 뱀을 때려잡을 수 있습니다.”하고 말이죠.

하루에 밤 12-1시에 작정기도를 하고 그 장로님들이 뭐라고 하면 기도하면서 다 물리치면 금방 사탄의 세력들이 떠나간다고 말이죠.

“그럼 당장 그 교회에서 가서 5년만 목회하고 오면 되겠습니다.”하고 어떤 목사님이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다시 만났는데 그 분이 그렇게 말한 걸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 힘과 자기 능력으로 사탄을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걸 하나님께 회개했다고 말이죠.

 

(깨달음)그만큼 우리 안의 있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 사탄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과 실패와 좌절의 세력들이 떠나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진리의 빛이 임할 때 가능한 줄 믿습니다.

그 빛이 내게 임하면 죄와 사망과 절망과 두려움이 물로가고 생명과 소망과 담대함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 빛이 내게 임하면 낙심과 불안과 초조가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이 넘쳐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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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그렇기에 성탄의 빛으로 오신 오늘 이 성탄절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죄와 어둠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는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친히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 있던 그 친구에게 주님의 빛이 찾아오니까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고 새 사람으로 변화된 것 아니더냐?”

그토록 강팍하고 포악했던 바울에게 주님의 빛이 둘러비치니까 생명의 삶으로 영생의 삶으로 변화된 것처럼 말이다.”

이 땅에 모든 생명체는 자연계의 빛와 물과 음식이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게 해와 달과 별의 발광체 빛이지 않더냐?”

하지만 그 빛보다도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죄와 사망과 두려움과 근심과 불안을 몰아내는 참 빛이 필요하지 않더냐?”

그와 같은 참빛 곧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면 누구든지 죄와 사망으로부터 참 생명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죄와 사망으로 가득찬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빛을 너의 심령 가운데 모시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토록 이성적이고 철학적이고 계산적인 파스칼에게 존 쉐릴에게 성령의 불과 주님의 빛이 임할 때 온전히 변화되지 않았더냐?”

너도 영적으로 가위눌릴 때 어둠의 세력들이 뱀의 모습으로 많이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네 힘으로 사단의 세력들을 물리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요 빛되신 주님의 권세로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

“2천년 전 아기 예수님은 메시아로 이 땅에 성육신하셔서 말구유통에 태어나셨지만 다시 오실 주님은 황제의 대관식처럼 천군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심판의 주님으로 오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렇기에 승리의 그 주님을 바라보며 어떤 두려움과 근심과 불안 속에서도 네 심령을 둘러비추시는 주님의 빛으로 인해 참된 기쁨과 평강속에서 이 세상을 담대하게 승리해나갔으면 좋겠구나.”

 

(찬양)빛이 없어도 환하게 다가오시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음성이 없어도 똑똑히 들려주시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당신이 계심으로 나는 있고 당신의 노래가 머묾으로

나는 부를 수 있어요 주여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이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나는 없어도 당신이 곁에 계시면 나는 언제나 있습니다

나는 있어도 당신이 곁에 없으면 나는 언제나 없습니다

당신이 계심으로 나는 있고 당신의 노래가 머묾으로

나는 부를 수 있어요 주여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이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의 해와 달과 별과 같은 발광체들의 빛은 물리적인 생명체들을 살릴 수 있지만 죄와 사망으로 가득찬 이 땅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빛은 예수 그리스도 그 분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그 빛을 통해 사도 바울도 변화되었고 제 친구도 파스칼도 존 쉐릴도 그리고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구원의 은혜를 덧입은 줄 믿습니다.

지금도 죄와 사망과 불안과 근심과 낙심 속에 있는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빛으로 찾아오셔서 모든 것들을 물리치고 참된 평강과 소망을 불어넣어주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2천년 전 초림의 주님은 아기 예수의 몸으로 말구유에 태어나셨지만 다시 오실 주님은 천군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황제의 대관식처럼 심판의 주님으로 오실 것입니다.

100세 안팎의 짧은 생에 속에서 저와 여러분들이 붙들고 의지해야 할 분은 바로 그 생명과 진리의 빛되신 주님이십니다

그 빛을 모시고 그 빛되신 주님의 은혜와 능력 속에 살 때 뱀과 같은 사탄의 세력도 떠나갈 것이요 어둠과 낙심도 다 사라지고 기쁨과 소망을 불어넣어주실 줄 믿습니다.

성탄의 주인으로 오신 주님의 빛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둘러비추시고 참된 기쁨과 소망을 불어넣어주시는 은혜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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