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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바울의 일생과 편지

제 2차 전도여행_바울의 일생과 편지 일부 내용

by 똑똑이채널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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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전도여행

 

이제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떠나는데 요한 마가를 데리고 가는 일로 바나바와 다투게 된다(행15:39). 우리말 ‘다투다’는 헬라어 ‘파록쉬스모스’(παροξυσμός)는 ‘선동’(an inciting)이란 뜻만 있는 게 아니다. 그 단어는 ‘자극을 주다’(incitement)는 뜻도 있어서 ‘격려하다’(히20:24)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 자극을 받은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구브로로 향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온 실라와 함께 육로로 1차 전도여행지였던 갈라디아 남부지역으로 향한 것이다(행15:39∼41).

 

바울은 실라와 함께 다소를 지나 타우르스 산맥을 거쳐 길리기아 성문을 통과한 후 갑바도기아(Cappadocia) 지방으로 들어갔고 이전에 방문한 더베(행14:6)로 갔다. 더베에서 바울의 고향 다소까지는 240km로 도보로 1주일 걸리는 거리다. 하지만 바울은 다소로 향하지 않고 곧장 더베에서 36km 지점의 루스드라로 향했다. 그곳에서 디모데를 만났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이방인이었지만 그의 어머니 유니게와 할머니 로이스는 그를 유대 신앙인으로 양육했다(딤후1:5). 더욱이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자였다. 바울은 유대인 선교를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 디모데에게 할례를 시행하여 선교팀에 합류토록 했다(행16:1). 훗날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믿음 안에서 참 아들’(고전4:17, 딤전1:2) 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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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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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갈라디아 지역을 거쳐 소아시아 방향으로 가고자 리쿠스 강(Lycus River) 유역을 따라 에베소로 향했다. 본래 2차 전도여행의 목적지도 그곳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그 길을 막으셨고 바울 일행은 북쪽의 비두니아(Bithynia)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길도 성령님이 허락지 않자 무시아(Mysia)를 지나 드로아(Troas)로 내려갔다(행16:8).

 

그 무렵 바울은 의원 누가를 만난다. 누가는 비시디아 안디옥 출신으로 소아시아 지역의 버가모(Pergmos)에서 의과대학을 나왔고 버가모 인근에서 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바울을 만나 주님을 영접케 된 것이다. 그 후 바울은 누가의 영적인 주치의가 되었고 누가는 바울에게 육신적인 주치의이자 선교팀의 기록관으로 동참케 된다. A.D.60년 초반 누가는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 상태로 2년간 있을 때 갈릴리 지역을 누비며 예수님의 흔적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핀 후에(눅1:3) 누가복음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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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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