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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묵상LifeBible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_행운이 왔는데도 무르는 사람이 있다면

by 똑똑이채널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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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이 있으으면 손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 한 분이 손을 드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요청했죠.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힘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응, 있었는데. 다아 죽었어.”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사랑을 베푼 사람의 인생은 죽었어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자식에게까지 은혜를 갚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스라랴 7장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 금식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4월 5월 7월 10월 금식일에 말이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으로 하는 금식보다 이웃과 소통하고 진실과 화평의 삶을 사는 걸 원한다(슥8:16-17)고 했죠. 이사야서도 마찬가지였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의 멍에를 풀어주고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사촌이 힘들 때 모른 척하지 않는 삶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구제하며 사는 자는 하나님께 간구할 때 신속히 응답하신다(사58:6-9)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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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3)

 

‘구제’로 번역된 ‘ψωμίζω’(프소미조)는 어린이에게 ‘먹이다’ 뜻입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재산과 소유를 포함해 모든 역량을 말하죠. 부자나 똑똑한 자나 유능한 자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과 기도로 도울 수 있죠. ‘불사르다’는 ‘καίω’(카이오)는 ‘타서 녹아내리다’(눅24:32)는 뜻입니다. 누군가에게 자기 몸을 녹아내리면서까지 베푸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긍휼 없이 자랑하듯 하는 구제는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금식과 십일조에 대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참뜻(마23:23)이 그것이었습니다.

 

어느 할머니가 아침 일찍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폭죽이 터졌습니다. 깜짝 놀라 당황했죠. 백화점 사장과 직원들이 몰려와서 축하를 하며 말했습니다. “할머니. 축하합니다. 저희 백화점 백만번째 고객이십니다. 축하금 백만원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 직원이 물었죠. “그런데 할머니 뭘 사러 오셨나요?” 그때 할머니는 그렇게 말했죠.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 행운이 왔는데도 무르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나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연약한 자를 사랑으로 구제하는 게 행복의 비결입니다. 그런 자녀에게 하나님께서 신속하게 응답하시는 복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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