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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묵상LifeBible

더욱 큰 화평 더욱 큰 사랑_2024년 9월 8일 묵상의 글

by 똑똑이채널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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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이가 생선가게에서 조기를 사려고 싱싱한 걸 골랐습니다. 조기 한 마리를 들고 냄새를 맡았죠. 생선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젊은 사람이 멀쩡한 고기를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냄새를 맡는 게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 좀 물어봤어요.” 주인도 호기심이 생겨 뭐라고 하는지 물어봤죠. 그러자 “바다를 떠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 최근 소식은 알 수 없다고 하네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생선에서 썩은 냄새가 나서 그렇게 돌려 말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뭔가를 알아내는 능력이 특별해도, 혹여 유달산을 바다에 빠트릴만큼 큰 믿음이 있어도, 남을 배려하고 공감할 때 더욱 큰 화평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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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13:2)

 

‘예언’은 헬라어로 ‘프로페테이아’(προφητεία)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걸 말합니다. ‘점쟁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권고하는 것이죠. ‘비밀’은 ‘뮈스테리온’(μυστήριον)으로 ‘감춰진 것’을 뜻합니다. 성경에 비밀은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생명입니다. 세상 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영감을 통해서만 깨닫는 비밀이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마17:20, 막11:23)에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큰 믿음을 말하는 과장법 중 하나죠. 내가 비밀스런 영적능력을 갖고 있고 누가 봐도 큰 믿음을 지녔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믿음 좋은 권사님이 있었는데 가는 귀가 먹었습니다. 그분에게 세 아들이 있었고 하루는 외출하고 싶어 세 아들을 불렀습니다. “큰 애야 외출을 하고 싶구나. 네가 차 좀 태워주겠니?” “예, 어머니. 제 소나타 승용차로 모실게요.” “뭐라고? 이 애미더러 소나 타고 가라고, 쯧쯧쯧. 못된 놈 같으니라구” “둘째야. 네가 나 좀 태워줘야겠구나” “예, 어머니. 제 아벨라 승용차로 가시게요.” “뭐야, 이놈이 망령 들었나? 애미 나이가 몇인데 아를 베라는 거야,” “셋째야. 너밖에 없구나. 나를 좀 태워줄 수 있겠니?” “네 어머니. 헌데 제 차는 그레이스 봉고라 타기가 힘들 거예요.” 그때서야 귀가 열렸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 힘들면 어떠니. 네 차는 은총(Grace)을 주는 차이지 않느냐?” 누군가 자기 은사와 영적 비밀과 큰 믿음을 뽐내고 자랑한다 해도 그걸 내가 은혜로 품는다면 그게 더욱 큰 사랑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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