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조동우 집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덩크슛을 성공한 분입니다. 그가 미국에 살 때 복부대동맥 파열로 7시간 수술을 했습니다. 1주일 후 가슴을 닫았는데 폐렴과 황달로 마약과 진통제를 투여하며 2주간 혼수상태에 삐졌죠. 너무 힘들어 생을 포기하려 할 때 주님은 찾아와 말씀하셨습니다. “이 새끼봐라. 살려놨더니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네.” 자기 생명이 꺼질 때마다 그 귓전에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중보기도였죠. 하나님은 주님을 믿어도 세상 방식에 치우친 이들조차 겸손하게 빚어서 그 심령 가운데 거하시는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스바냐는 남왕국 유다의 14대 왕 므낫세의 통치와 아들 아몬에 이어 16대 요시야가 다스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입니다. 요시야는 굳게 닫힌 성전의 문을 열었고 무너진 성전제단을 쌓았고 모세의 율법책도 발견했는데 그 말씀을 토대로 각종 절기와 제사까지 복원시켰죠. 어린 요시야가 왕이 됐지만 기득권 층의 사람들은 죄악과 탐욕과 우상숭배에 빠져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스바냐에게 ‘여호와의 날’ 곧 ‘심판을 날’을 선포케 했고 그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며 겸손하게 사는 자들을 ‘감추어 주신다’고 약속한 게 스바냐서 말씀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0620580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습3:15)
‘가운데’는 히브리어로 ‘카라브’(קָרַב)인데 ‘-사이에’ ‘-중간에’ ‘한 가운데’라는 뜻입니다. 창세기나 출애굽기는 사람이나 어떤 시기가 가까이 왔을 때 그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레위기나 민수기나 다른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번제물을 드릴 때(레2:1,레3:1,레7:3,대하35:12) 사용한 단어였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상과 탐욕과 죄악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드리는 자들 가운데 거하신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18장은 하나님께서 소돔 성을 여호와의 날에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는 모습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간구하죠. 의인 50명 45명 40명 30명 20명 그리고 10명만 있으면 멸하지 말라고 말이죠. 그때 하나님은 의인 10명도 없다면서 멸하기로 작정을 하죠. 아브라함이 그때 간구할 때 자신은 ‘티끌이요 재와 같은 존재’(창18:27)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불어버리면 언제라도 사라질 것처럼 연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어찌 아브라함이 기도하는 그 중심에 하나님께서 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0619797
728x90
반응형
LIST
'라이프묵상Life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품어주고 새롭게 빚어주신다 (0) | 2024.10.04 |
---|---|
그 중심에 거하신 하나님 (3) | 2024.09.27 |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_행운이 왔는데도 무르는 사람이 있다면 (0) | 2024.09.14 |
더욱 큰 화평 더욱 큰 사랑_2024년 9월 8일 묵상의 글 (2) | 2024.09.06 |
“엄마 이곳은 내가 사랑을 받는 곳이야.” (3) | 2024.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