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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행18:18-28)

by 똑똑이채널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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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일행이 2차 전도여행 때 성령님의 이끄심에 이끌려 유럽의 첫 관문인 빌립보 성읍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죠. 그때 루디아의 집을 예배처소로 삼아 빌립보교회가 태동이 된 것이었죠. 하지만 빌립보의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의 문제로 바울 일행이 고발 당해 감옥에 갇히는 일도 있었고, 또 그 감옥의 간수장 집안 식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일도 있었죠.

후에 그곳 빌립보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데살로니가 성읍으로 옮겨왔죠. 그때 야손의 집을 거처삼아 복음을 전했고, 그 집에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태동이 된 것이었죠. 하지만 유대인들이 바울 일행을 고발하여 야손과 몇 몇 성도들이 고충을 겪는 걸 알고 바울 일행은 그곳에서 서남쪽으로 96km떨어진 베뢰아로 내려왔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훨씬 신사적이어서 복음을 잘 받아들였고 세례까지 받는 이들이 있었는데,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그곳까지 좇아와 난동을 부리고 소란케 한 일이 발생했죠. 그때 주의 형제들이 실라와 디모데는 남겨 두고 바울만 배를 태워 320km 떨어진 아덴 곧 아테네로 보냈죠.

홀로 아테네에 들어온 바울은 그곳의 회당과 시장 곧 아고라에서 에피쿠로스 학파 곧 철학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이들과 스토아 학파 곧 고행과 선행으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여기는 그들과 복음으로 논쟁을 벌였고, 급기야 그들에 이끌려서 아레오바고 언덕에 올라가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아테네의 여러 신들처럼 사람으로부터 적선을 바라거나 혹은 조형물을 만들어 경배하게 하는 신이 아니라고, 그 분은 오직 모든 이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분이고, 그 분이 죽음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증표로 주셨다고 복음의 연설을 했습니다. 그때 어떤 이들은 비웃기도 했지만 다른 이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죠.

이후에 바울은 그곳 아테네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고린도로 옮겨왔습니다. 동서무역항이 있어서 상업이 성행하고 그로 인해 사치와 향락이 만연한 도시였죠. 더욱이 해발 575m에 ‘아크로폴리스’ 성채가 세워졌는데, 그 중심에 ‘아프로디테 신전’ 곧 비너스 신전이 세워져 있었고, 그 신전의 천명에 달하는 여사제들은 낮에는 신전 일을 밤에는 시내에 내려와 매음을 했다고 했죠. 그만큼 고린도는 사치와 타락과 음행과 잡신과 우상이 들끓는 도시였죠. 바울이 그곳에 들어갔을 때 이미 로마에서 추방령을 받아 그곳까지 온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 평일에는 천막 만드는 일을 했고, 안식일엔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죠. 더욱이 베뢰아에 남겨 놓고 왔던 실라와 디모데도 때마침 고린도에 내려와서 모두가 함께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는데, 성령님께서도 바울에게 “네가 전하는 나의 복음을 통해 이 성읍에 내 백성이 될 사람들이 많다”고 격려해 주셨죠. 그런 어려 어려움 속에서 1년 6개월간 머물며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 데살로니가전후서를 써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갈 무렵 유대인들이 또다시 난동을 피웠고, 그 일로 바울 대신 회당장 ‘소스데네’가 곤욕을 당했는데, 바울은 그래서 여러 날 더 머물다가 고린도를 떠나기 위해 형제들과 작별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린도교회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집이나 혹은 회당장 소스데네의 집에서 시작이 된 것으로 추정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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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권성권 | e퍼플- 교보ebook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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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본문 18절입니다.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바울이 이제 고린도에서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수리아로 떠나갑니다. 수리아란 ‘수리아 안디옥교회’를 가리키는 것이죠. 그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사실 이들 부부는 고린도에 남아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고린도에는 아테네의 올림픽경기처럼 2년마다 이스트미야 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 숙박을 해야 했기에 그 천막 사업이 특수 수입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부부는 그들의 사업을 확장하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어놓고 바울의 동역자로 따라 나선 것이죠. 왜죠? 바울과 함께 1년 6개월을 지내면서, 바울로부터 전해들은 복음 때문에 그들의 인생관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곳으로 가려면 고린도의 외항인 ‘겐그레아’로 가야만 했습니다. 다시 말해 고린도에서 에게 해로 나가는 주요 항구 도시가 ‘겐그레아’였던 것이죠. 고린도에서 그곳까지는 10km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곳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머리를 깎았다”고 전해주죠. 왜요? 일찍이 서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줍니다. 무슨 서원일까요? 머리를 깎는 서원이죠. 민수기 6장 1절에 ‘나실인’ 곧 하나님께 자기 인생을 드린 자들을 ‘나실인’이라고 하는데, 삼손도 또 사무엘도 그렇게 나실인 서원을 했죠. 나실인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았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았고, 부정한 짐승을 먹거나 만지지 않았죠. 바울이 일찍이 서원을 했다는 것은 고린도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서원을 하여 1년 6개월간 머리를 자르지 않았던 것이고, 이제는 그 기간이 끝나서 머리를 깎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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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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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로 옵니까? 에베소로 옵니다. 본문 19절 이하의 말씀이 그것이죠.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와 의원 누가, 그리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고린도의 외항 겐그레아에서 배를 타고 2-3일 걸려 에베소로 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며 변론했는데, 바울은 본래 그곳이 목적지가 아니라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곳에서 오래 머물지 않았죠. 다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그곳 에베소에 머물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후에 에베소로 자신을 이끌지 모르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에베소 항구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 해안의 항구도시 가이샤라에 도착하고, 곧장 수리아 안디옥교회로 간 것입니다.

바로 이상의 내용까지가 바울의 2차전도 여행의 끝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 23절부터 바로 3차 전도여행이 시작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끝내고 얼마 있다가 곧바로 수리아 안디옥교회를 “떠나”죠. 바로 3차 전도여행을 떠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로 갑니까?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 곧 1차 전도여행지를 다니면서 제자들을 굳건하게 격려했습니다.

물론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의 목적지는 1차 전도여행지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2차 전도여행때 가려고 했던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남겨 두고 왔던 그 에베소 지역을 거점지역으로 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24-28절까지의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에 가기 전에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행적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른바 바울이 에베소에 가기 전에 그들 부부가 복음으로 터를 닦아 놓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본문 24절에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아볼로가 이미 에베소에 와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는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른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세례, 더불어 구원받은 확증으로 임하는 성령세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죠.

바로 그런 아볼로에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다시 말해 구원받는 도에 대해 더 정확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아볼로는 본문 27절의 말씀처럼 “아가야” 곧 고린도로 가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쳤던 것이죠.

 

오늘 이와 같은 말씀 속에서 깊이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본문 21절에서도 에베소 성도들은 바울이 더 있어주기를 원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또 올 것이라고 말하죠. 사실 2차 전도여행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하고 싶어했던 바울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유럽대륙이었죠. 그만큼 우리 자신의 인생도 내 뜻 보다 하나님의 뜻을 좇는 그런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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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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