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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

야손과 및 형제들을 끌고(행17:1-9)

by 똑똑이채널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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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자 했었죠. 실라와 함께 수리아안디옥교회의 위쪽 수리아 지역, 그 왼쪽 바울의 고향 길리기아 다소, 그리고 1차 전도여행지를 도보로 돌아볼 생각이었죠. 그래서 갈라디아 남부 더베를 지나 루스드라에 이르렀는데, 거기서 젊은 제자 디모데를 만나 할례를 행하여 선교팀에 합류케 했고, 이어 이고니온을 지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렀죠. 그때 무시아 곧 그 당시 아시아의 항구도시 ‘드로아’에 갔는데, 그곳에서 이제 갈라디아 북부 곧 지금의 흑해 남부 ‘비두니아’로 가서 복음을 전한 후에 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할 계획이었죠.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드로아에서 밤에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하셨고, 바울은 하나님의 이끄심인 줄 알고 자기 계획을 내려놓고 순종하죠. 이튿날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 섬을 지나 마게도냐 해안도시 네압볼리에 당도하고, 이후 네압볼리에서 동쪽내륙으로 16km 지점에 위치한 빌립보 성읍에 당도하죠. 그곳에는 유대인 남자들이 많지 않아 유대 회당이 없어 강가로 나가 복음을 전했는데, 그곳에서 자주색 옷감 장사 루디아를 만나 주의 복음을 전해, 온 식구들이 주님을 영접하여 세례까지 받는 일이 일어났죠. 그렇게 루디아의 집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빌립보 성읍에 점치는 무당과 귀신들린 여종이 있었는데, 그 여종의 귀신이 복음의 방해꾼 역할을 했죠.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귀신을 내쫓았죠. 그때 자기 수입원이 끊긴 줄 안 무당은 바울 일행을 관리들에게 고소했고, 곧바로 감옥에 붙잡혔죠. 그런 족쇄와 차꼬가 채워진 바울과 실라는 그날 밤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올렸는데, 그대 사도행전 12장에서 일어났던 일,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야고보 사도에 이어 베드로 사도까지 참수시키려고 감옥에 붙잡아 차꼬를 채웠는데, 천사를 통해 모든 옥문을 열어주신, 그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감옥을 빠져나오지 않고, 그때 자결하려 간수장을 향해 “우리가 여기 있으니 자결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주 예수를 믿으라고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 간수장이 자기 집으로 데려가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받고, 음식을 먹었죠. 그리고 바울과 실라는 간수장을 생각해 다시금 감옥에 돌아왔는데, 이튿날 관리들이 바울 일행을 풀어줬죠. 바울은 자신이 로마 사람이라고 밝히자, 다들 쩔쩔 매면서 다시는 이 성읍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하죠. 그러자 바울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 격려하고 다음으로 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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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권성권 | e퍼플- 교보ebook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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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 세워진 교회가 빌립보교회요, 루디아의 집을 예배처소로 삼아 탄생한 교회엿습니다. 훗날 바울이 빌립보서를 써보내죠. 언제, 무엇 때문에 썼을 까요? 빌립보서는 바울이 이번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3차 전도여행을 끝낸 다음 예루살렘에 들어갔다가 체포당해 로마로 압송되는데, 그 로마에서 2년간 가택연금상태로 지낼 때 빌립보서를 써 보냈습니다. 물론 빌립보서만 아니라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그런 옥중서신 네 편의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과연 무엇 때문에 바울은 빌립보서를 썼을까요? 그 목적은 빌립보 교인들의 믿음이 향상되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빌립보교회 안에 오오디아와 순두게 같은 성도들의 갈등(빌4:2)이 있었지만, 고린도교회나 갈라디아교회와 같이 많은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빌3:14)가야 한다고 썼죠. 훗날 그리스도의 심판대 곧 하나님의 시상대 앞에서 받을 상급을 위해서 말이죠. 더욱이 그들의 구원이 완성된 게 아니기에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도록”(빌2:12) 하라고 썼습니다. 그런 믿음의 진보를 위한 최고의 본보기가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말이죠. 빌립보서 2장 5-11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찬가’가 바로 그것이죠.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바울은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죽기까지 자기 몸을 쳐 하나님께 복종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분으로, 모든 자들이 발 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 그 영광을 주셨다고 했죠. 그런 것처럼 빌립보교회 성도들도, 그와 같은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부르심의 상급을 위해 믿음의 경주자로 살도록 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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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교보문고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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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1절입니다.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 일행이 빌립보에서 빠져나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마게도냐의 수도 데살로니가에 이른 모습이죠. 암비볼리는 빌립보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곳, ‘아볼로니아’는 암비볼리에서 70km를 더 가는 곳이죠. 바울 일행은 총 150km를 걸어 데살로니가에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 데살로니가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었고, 그 회당에 들어가 세 번의 안식일에 걸쳐 주님의 복음을 전했죠. 그때 많은 헬라인들과 귀부인들이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였죠. 하지만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바울 일행을 못마땅하게 여겨 불량자들을 동원해 잡아들이려고 했죠. 그래서 바울 일행이 머물고 있는 야솝의 집에 쳐들어갔습니다. 이른바 데살로니가교회는 ‘야손의 집’에서부터 태동됐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 일행은 야손의 집에 없었죠. 그들은 바울 일행 대신에 야손과 몇 몇 성도들을 끌고 성읍 관리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바울 일행은 천하를 어지럽히는 자들인데, 지금 야손이 그들을 집에서 대접하고 있다”면서 난동을 피웠죠. 그러자 수많은 군중과 성읍 관원들이 더 난리를 피우는데, 야손과 몇몇 성도들은 ‘보석금’을 내고 빠져나오죠. 그때 바울은 더 이상 그곳에서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곳에서 서남쪽으로 96km 떨어진 베뢰아로 가게 됩니다.

 

바울이 그곳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해서도 편지를 쓰지 않습니까? 이른바 데살로니가전후서가 그것이죠. 그 편지는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지나 베뢰아와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들어가 1년 6개월간 복음을 전하던 그때,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염려하면서 곧바로 써 보낸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2절에서 바울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한 이후에 데살로니가에 와서 복음을 전한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또 로마의 가택연금상태 속에서 쓴 빌립보서 4장 16절에서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하고 기록하는데,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 일행을 물질로 섬겨줘서 데살로니가교회가 세워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과연 데살로니가교회의 무엇 때문에 두통의 편지를 썼을까요? 그 무엇보다도 오늘 본문 3절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그 복음의 내용을 들었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과 부활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께서 장차 재림하실 때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산 자들과 함께 끌어올려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케 될 것(살전4:15-17)을 써내려갔고, 그러니 그분의 재림에 참여하도록 거룩하고 흠없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살전3:11-4:8) 당부했고, 아울러서 주님의 재림만 바라본 채 아무리 일도 하지 않아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고 오직 그날을 바라보면서 자기 손으로 일하여서 궁핍함이 없게 살라(살전4:10-12,5:14,살후3:6-15)고 당부의 편지를 두 통이나 쓴 거죠.

오늘 이와 같은 말씀 앞에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빌립보교회나 데살로니가교회가 저절로 세워진 게 아니라, 루디아와 야손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주님의 재림과 부활시에 받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대 곧 하나님의 시상대 앞에서 받을 상급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주하라는 당부입니다. 오늘도 그런 하나님의 시상대를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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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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