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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

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11-40)

by 똑똑이채널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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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나바와 요한 마가는 1차 전도여행지였고 자신들의 고향인 구브로로 배를 타고 떠났습니다. 그때 바울은 헬라파 유대인인 실라를 데리고 도보로 수리아 인근 지역과 그 왼쪽 지역이자 자신의 고향인 길리기아 다소를 향해 나아갔고, 이어서 이제 제1차 전도여행지의 역순을 향해 그 지역을 밟으며 나아가고자 했죠. 그래서 길리기아 다소에서 더베로, 더베에서 루스드라로, 루스드라에서 이고니온으로 이고니온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그리고 그곳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그 왼쪽 지역인 ‘무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 무시아에서 비두니아로 가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른바 바울의 마음속에 염두에 둔 2차 전도여행지는 갈라디아 남부지역을 포함한 그 당시의 아시아 지역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무시아 도착해 서쪽 항구인 ‘드로아’까지 내려갔다가 이제 비시디아 안디옥의 위쪽인 비두니아로 가려고 했는데, 그 날 밤에 환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마게도냐 사람들이 나타나 우리를 도와달라는 환상 말이죠. 그때 바울은 그 꿈이 성령님의 지시인줄 알고 곧장 순종하게 되죠. 그래서 바울 일행은 ‘드로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 섬을 거쳐 유럽 대륙의 첫 관문인 ‘마게도냐’의 ‘네압볼리’ 지역인 ‘빌립보’에 당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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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역대기서 읽고 묵상하기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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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11-1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여기에서 말하는 ‘우리가’는 과연 누구를 칭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우리가’라는 말은 이 편지 곧 사도행전을 쓴 사람 중 하나겠죠?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지금 바울의 선교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바울의 선교대열에 합류한 누가,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을 쓴 누가는 어떤 사람이었고, 언제 사도 바울을 만나 어떤 과정속에서 선교팀에 합류하게 된 것일까요? 본래 누가는 비시디아 안디옥 출신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아시아 지역의 ‘버가모’ 지역에 있는 의과대학을 나온 사람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소아시아의 7교회가 나오지 않습니까?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바로 그 7개 도시 가운데 세워진 교회가 소아시아 7교회이고, 그 중의 하나가 ‘버가모’교회였는데, 그곳 버가모에 당시에 의과대학 있었고, 누가가 그 의과대학을 나와 인근 지역에서 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 소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바로 그 의원 누가를 만났던 것이고, 바울이 전한 주님의 복음을 영접하여 주님의 제자가 된 것이고, 이후에 바울의 선교팀에 합류케 된 것이죠. 그때부터 바울은 누가에게 영적인 의사로, 또 누가는 바울의 육적인 의사로 함께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선교지를 함께 누빈 이후에 훗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라는 두 편지를 써서 ‘데오빌로’에게 써 보낸 것입니다. 지금 “우리라는 표현이 바로 그런 과정 속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사도행전을 쓴 ‘누가’도 바울의 선교팀에 합류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나서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올라온 헬라파 유대인 ‘실라’, 그리고 1차 전도여행지였던 갈라디아 남부의 ‘루스드라’에서 만난 젊은 디모데, 그리고 소아시아 지역에서 만난 의원 누가 말입니다.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곁에 이런 훌륭한 사람들 훌륭한 동역자들을 붙여주신다는 사실이죠. 지금 이곳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훌륭한 동역자들입니다.

 

본문 13-14절입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마게도냐 곧 유럽의 첫 관문이자 첫 성읍인 빌립보는 해안도시인 네압볼리로부터 동쪽 내륙으로 약 16km 지점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바울 일행은 안식일이 되었을 때 회당과 같은 기도처소를 찾았지만 그 유럽의 빌립보 성읍엔 유대인 남자가 거의 없었기에 유대인 회당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죠. 유대인 회당은 적어도 성인남자 10명 이상이 모여야 그 회당을 세울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일행은 빌립보 성문 밖 강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혹시라도 그 강가에 유대 사람들의 기도하는 처소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곳 강가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그곳에서 자주색 옷감 장사, 곧 포목 사장인 ‘루디아’라는 여자 사장을 만나게 된 것이죠. 주님께서는 바울이 전한 주님의 복음을 그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녀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그때부터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해 주셨고, 그때 그녀가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온 가족이 주님의 복음을 듣고 세례까지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그것입니다. 우리는 입술과 손과 발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일 뿐, 진정으로 한 사람의 심령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 말입니다. 그 사람에게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가 임하여 주님을 따르고 싶을 때까지, 우리는 묵묵히 바울의 선교팀처럼 그 누군가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섬기는 통로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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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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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본문 16절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곳 빌립보 성에 점을 치는 무당이 하나 있었고, 그녀에게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가 있어서, 그 여종이 주인인 무당에게 큰 이익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귀신들린 여종은 주님 무당에게 돈벌이 수단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 귀신들린 여종이 바울 일행이 복음 전하는 사역에 방해꾼 역할을 하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구신을 명하여 그 여종에게서 나오게 했고, 즉시 귀신이 떠나게 되었죠.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알게 된 여종의 주인 무당의 입장은 어떻겠습니까?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긴 것을 알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상관들 곧 그 시의 관리들에게 끌고가죠. 그로 인해 바울 일행이 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날 밤 바울과 실리가 한 밤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을 드리는데 갑자기 큰 지진이 나면서 그 감옥에 죄수들의 모든 차꼬가 풀리는 일이 일어났죠. 그 모습을 바라본 간수장이 어떻게 합니까? 그 책임을 뒤집어 쓸 것 같아, 아예 자기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하죠.

그때 바울 일행이 어떻게 합니까? 다른 죄수들은 다 도망치는데, 바울 일행은 도망가지 않죠. 오히려 그 간수장에게 “당신 몸을 상하게 하지 마세요. 우리가 다 여기 있습니다.”하고 말하죠. 그러자 간수장이 놀라서 바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이 난국을 꿰뚫고 나갈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바울은 본문 31절의 말씀처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하고 말하죠. 그래서 그 간수장이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가서 온 가족이 복음을 듣고 세례까지 받고, 이날 새벽에 다시금 바울 일행은 그 감옥안으로 들어오죠.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상관들이 바울 일행을 풀어주도록 하는데, 바울은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심문하지 않고 이렇게 대우할 수 있느냐, 하면서 호통을 치는데, 그들은 바울이 로마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더 두려워서 속히 이 성을 떠나도록 부탁을 하는 모습이죠. 그러자 바울 일행은 그 감옥에서 나와 다시금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 위로하고 복음 전도의 길을 다시 떠나는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러 가지 은혜를 깨닫게 해 주죠. 그 중에서도 옥문과 같은 상황 뭔가 묶여버린 것 같은 상황에 처할 때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지 일깨워줍니다. 오직 그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것이죠. 그때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경험케 하시고, 체험케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하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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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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