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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7:51)
공회원들 앞에서 행한 스데반 집사의 최후 설교입니다.
구약의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인 자들이 그들이라고 선포한 것이죠.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이를 갈며 돌로 스데반을 쳐 죽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 참된 성전이요 율법의 참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 안에 하나님을 가두어두려고 했던 자들이죠.
그 자리에 증인으로 청년 사울도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들을 참된 성전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분의 부르심 앞에 응답하며 사는 것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향해 깨어있는 삶입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부르시는 말씀에 응답하며 사는 하루의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예배당 안에 가두는 발걸음을 멈추길 원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진실되게 모시는 성령의 전으로 살기 원합니다.
그 삶이 성령을 거스르지 않고 받드는 삶인 줄 믿습니다.
지치기 쉬운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육을 강건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76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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