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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새벽기도회 때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40년간 그렇게 산 그는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했죠. 오후 3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을 찾다가 그를 만났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그렇게 선포했죠.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 그러자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는 일어나 걷고 뛰었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와 요한의 등을 꼭 겨안았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사야는 주전 8세기경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남왕국 유다의 10번째 왕 웃시야로부터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때까지 활약했죠. 그들의 통치는 열왕기하 15-18장까지 나와 있습니다. 물론 그 시대에 아모스와 호세아와 요나는 북 왕국 이스라엘을, 미가와 이사야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를 향해 선포했죠. 이사야서 1-39장은 죄로 인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을, 40-66장까지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과 회복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
‘야곱’은 히브리어로 ‘아케브’(עָקַב)인데 ‘발뒤꿈치를 붙잡는 자’란 뜻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 쌍둥이였는데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습니다. 그 단어에는 ‘속임수’와 ‘책략’을 뜻하는 말이 들어 있죠. 실제로 야굽은 형의 장자권과 축복권을 가로챘습니다. 그 일로 밧단 아람에서 30년 넘게 고생했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얍복강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환도뼈를 치고 이스라엘로 변화시켜 줍니다.
미국의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나빠 눈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돼 실명했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출근시켜주고 집까지 데려다줬죠.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혼자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아내는 섭섭했고 배신감마저 느꼈죠. 이제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으로 혼자 출근했습니다. 처음엔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했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이 됐을 때 버스운전 기사가 부인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니 말이요.”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도 매일 그렇게 돌보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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