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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

흐트러짐 없이 주를 섬기게(고전7:30-40)

by 똑똑이채널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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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짐 없이 주를 섬기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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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미국 애틀란터에 가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관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법률적으로 흑인과 백인 간의 법적 차별 철폐의 동기를 제공한 분이 바로 킹 목사죠.

링컨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서 남북 전쟁을 거치면서도 못 이룬 일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총 한 자루 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이룬 분입니다.

 

그런데 그 기념관을 들어가면 마하트마 간디의 초상화 앞에서 마틴 루터 킹 부부가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고 하죠.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살아 있으면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 두 분 있습니다.

한 분이 마하트마 간디이고, 두 번째가 자기 아내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초상화 앞에서 서 있는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이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합니다.

“나의 아내는 나보다 강했다.

그녀는 가장 어두운 순간 항상 빛을 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침착하면서도 요새처럼 굳건한 나의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민권 운동의 가장 험준한 고비를 넘지 못했을 것이다.

아내는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돼 있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합니까?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은 1955년 몽고메리시의 로사 파크라는 흑인 여성이 백인들에게 쫓겨나면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녀는 백인전용 버스좌석 뒤에 앉았는데도 백인들이 몰려들자 버스 기사가 뒤로 가라고 해도 물러서지 않고 경찰에 연행되었고 그 이로 흑인 인권운동이 촉발된 것이었죠.

 

그때 흑인들이 볼품없던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찾아가 당신도 동참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킹 목사는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흑인인권운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로사 파크처럼 백인 경찰에게 끌려가 고문당하고 옥살당하는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고통스런 일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의 아내가 고심하면서 루터 킹 목사에게 그렇게 말을 하죠.

“당신 그렇게 비겁한 목사가 되려면 차라리 목사직 치우세요.”하고 말이죠.

그 이야기를 듣고서 킹 목사가 움직이게 된 것이었죠.

 

그때부터 킹 목사는 인권운동을 하면서 수 없는 협박과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그런데도 그가 꺾이지 않고 계속 나아갔던 것은 그때마다 킹 목사의 아내가 지지해줬기 때문이죠.

그만큼 킹 목사와 그의 아내 마음은 세상 것으로 인해 갈라서지 않았고 한마음이 되었던 것입니다.

 

(적용)우리도 부부지간에 그렇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의 일로 일희일비하기보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가 고통당해도 서로 격려하는 모습 말입니다.

이 세상의 일시적인 것으로 기뻐하거나 슬퍼하기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기쁨을 좇아 서로 위로하고 북돋아주는 것 말이죠.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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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 권성권 | e퍼플- 교보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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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바울은 7장 1절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함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결혼하지 않는 남자의 경우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시간에 살펴본 7장 25절은 결혼하지 않은 처녀에 관한 권면이었죠.

바울은 처녀가 결혼하는 것이 좋은지 좋지 않는지, 주님께 들은 바는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주님의 종으로서 의견을 말하는데 임박한 환난을 생각한다면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했죠.

주님의 종말을 대비해야 할 때인데 구태여 결혼해야 되겠느냐, 그러니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게 자기 생각에는 좋다고 했죠.

 

물론 종말을 대비하기 위해 결혼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27절에서 그렇게 말을 했죠.

네가 아내에게 매였다면 놓이기를 구하지 말고 또 아내에게서 놓였다면 아내를 구하지 말라, 하고 말이죠.

무슨 말이었습니까?

네가 기혼자라면 기혼자로서 종말을 대비하는 게 좋겠고, 미혼자면 미혼의 상태에서 종말을 대비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8절에서는 장가가는 것도 죄짓는 게 아니고 처녀가 시집가도 죄짓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결혼하면 주님의 재림 앞에 육신적인 고난이 있을 것이니 너희들을 아끼는 차원에서 결혼하면 고난이 커진다고 말을 한 것이었죠.

 

그것은 29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종말의 때가 코끝에 가까이 왔는데 장가가고 시집간다면 종말이 왔을 때 그 환란 앞에 사람들이 더 고난을 당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29절 하반절에서는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라고 답을 했죠.

결혼한 사람은 마치 결혼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바울은 결혼해서 남편과 아내에게 얽매이는 것보다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게 더 우선순위로 둬야 할 모습이지 않냐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깨달음)그래서 지난 주 말씀을 통해 깨달은 바가 무엇이었습니까?

남자든 여자든 총각이든 처녀든 사별한 남편이든 아내든 결혼하지 말라고 한 것은 아니었죠.

결혼하면 죄를 짓는다고 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임박한 종말 곧 주님께서 재림하시는데 결혼하게 되면 서로에게 얽매이게 되기 때문에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겠느냐, 하는 뜻이었죠.

그래서 총각이나 처녀는 결혼하지 않는 게 좋겠고, 홀아비나 과부도 재혼하지 않고 자신처럼 지내는 게 낫지 않겠다고 한 거죠.

 

(적용)물론 그런 권면은 바울이 2천년 전 특수한 상황 곧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말한 것이었죠.

그 권면 그대로 우리 시대에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해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각자 맞이하는 개인적인 종말을 염두에 둔다면 주님 앞에 설 날을 바라볼 때 주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사는 것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본문)오늘 읽은 본문 30-31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깨달음)이게 무슨 말씀인 것 같습니까?

종말 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절실한 것은 이 세상의 것을 절대화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네가 기쁘냐? 그것을 절대화하지 말라는 것이죠.

네가 슬프냐? 그것도 이 세상 기준에 맞춰 절대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이 세상의 외형은 다 지나감이라고, 이 세상의 것은 다 변하고 이 세상의 것은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슬픔과 기쁨의 뿌리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들입니까?

대부분 세상의 것들이죠.

이 세상의 일이 잘 되면 내가 기쁘고 이 세상의 일이 막히면 내가 힘들고 억울해하잖습니까?

 

(적용)엊그제 주일 오후에 박천수 집사님을 만나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 분도 80년대 서울대학교 미술학과에 들어갔는데 1학년 때 수업을 하는 시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매일같이 데모하고 학교 주변에 체류탄 가스가 남발하기 때문에 수업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그때 일어났다고 하죠.

 

박천수 집사님이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당시 선배 한 분을 알게 됐는데 그 선배의 총기가 사라진 느낌을 받았다고 하죠.

왜일까 생각했는데 바로 그것 때문이지 않냐 생각을 했답니다.

그 선배도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걸개그림을 그렸는데 그 일로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1주일 정도 고문을 당했는데 세상에 나와서 완전히 딴 사람이 된 듯 하다는 것입니다.

후에 결혼도 했지만 생각하는 방향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서 따로 살 수밖에 없었다는데, 지금도 그 명석함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라고 하죠.

 

그래서 옛날에 민주화 운동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울면서 다녔는데 노무현 정권이나 문재인 정권 때 다들 기뻐하며 살았죠.

하지만 그분들 가운데 몇 십 년 후에 또 울고 있을 사람들이 왜 없겠습니까?

현실 역사에서는 그렇게 기쁨과 슬픔이 교차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내가 영원한 가치에 내 기반을 쌓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세상 것으로 인해 후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결혼 이야기를 하다가 그런 관점으로 이동해서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어차피 결혼이라는 것도 임박한 종말론 앞에서 현실에 관점을 둔 것이기에 그것으로 기뻐하고 슬퍼할 수도 있겠지만 영원한 나라에 뿌리를 두면 그것으로 인해 슬프거나 기쁘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본문2)본문 32-35절까지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깨달음)바울은 종말을 맞이해 결혼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바로 그 진심을 지금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내일 종말이 온다고 했을 때 어떻게 종말을 대비하고 주님을 맞이해야 할까,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때 내가 어떻게 내 아내와 내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데 그 마음이 갈리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우선순위이지 않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36-40절까지 마지막 부분에서도 이야기하는 게 그것 아닙니까?

임박한 종말을 생각하면서 혼자 살라고 하는 것 말입니다.

왜 그렇게 권면하는 것입니까?

마음이 갈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죠.

주님과 세상 것으로 마음이 나누지 않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주님과 남편이나 주님과 아내 사이에 마음이 흐트러짐 없이 온 중심으로 주님을 맞이하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죠.

 

(적용)그래서 마지막 40절에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다고 하면서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하고 말하죠.

왜 굳이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까?

바울의 생각으로는 총각이나 처녀냐 재혼할 마음이 있는 사람도 다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되다고 한 것이죠.

그러나 그 모든 게 임박한 종말론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죠.

그래서 나도 하나님의 영을 받아 지금 그렇게 말한 거라고 굳이 밝힌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누군가는 성령의 이름으로 사도 바울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니까 바울이 그렇게 밝힌 것이죠.

다만 바울은 확신한다고 말하지 않고 생각하노라, 이것은 어디까지 나의 주관적인 견해다, 그러나 나도 성령의 영을 통해 말한 것이니 받아들일 만 하지 않냐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그때 우주적인 종말이 왔습니까?

그렇지 않았죠.

그렇다면 이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다 헛수고했을까요? 아니죠.

이 직후에 네로 황제의 박해가 시작되고 초대교회에 큰 환란과 박해의 터널을 거쳐야 했죠.

그만큼 사도 바울이 말한 우주적인 종말은 아니었지만, 그 환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인 종말은 맞이했습니다.

그때 바울의 이 말을 성령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개인적인 종말을 맞이하여 더 큰 믿음으로 터널을 통과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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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이것은 일제시대 때 주님을 버리고 일본 천황을 신으로 숭배하라고 할 때 거부하다 옥살이를 한 주기철 목사님도 마찬가지죠.

그때 주기철 목사님도 강직한 신앙인이었지만 그가 그렇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아내가 조력했기 때문이죠.

주기철 목사님이 감옥에서 휴가를 나오면 그때마다 주기철 목사님의 아내가 뭐라고 말했습니까?

“여보. 어서 감옥에 들어가세요.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는 그곳이예요.”

“당신을 바라보는 교회 성도들도 당신이 그곳에 있어야 버틸 힘을 얻어요”

 

(깨달음)그만큼 일제치하 때 두 사람의 마음이 갈라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회유하고 핍박할때마다 주님의 나라와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더 굳게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주기철 목사님과 아내는 이 세상에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 때문에 이 세상의 것으로 흐트러지기보다 더 굳게 흩트러짐 없이 의연하게 나갈 수 있었던 것이죠.

 

(적용)이것이 바로 서두에서 말한 마틴 루터 킹과 그의 아내의 모습 아닙니까?

흑인인권 운동에 뛰어들지 못한 킹 목사를 향해 그의 아내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워줬고 함께 했던 것 말입니다.

그들도 이 세상의 일시적인 것보다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위해 흐트러짐 없이 한 마음으로 나아갔던 것이죠.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이 이 세상의 것으로 흐트러지기보다 오직 영원한 나라의 가치를 좇아 변함없이 좇기를 원하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흑인인권운동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다가 그의 아내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니까 함께 동참한 것 아니었더냐?”
그들 부부가 이 세상의 것으로 흐트러진 삶을 좇았다면 결코 한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지 못했던 것 아니겠느냐?”

바울이 지금 임박한 종말론 앞에 결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도록 말한 것도 이 세상의 것으로 마음을 빼앗기고 흐트러질 것을 알기 때문이지 않았겠느냐?”

두 남녀가 결혼하여 살면 상대방에게 마음이 빼앗기고 이 세상 것으로 마음이 흐트질게 뻔하기 때문이요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 앞에 소홀해질 게 뻔하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일제 시대 주기철 목사님과 그의 아내가 강직하게 신사참배에 거부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설 수 있었던 것도 그런 모습 때문이지 않더냐?”

두 사람이 이 세상의 것에 마음이 빼앗기거나 이 세상의 것으로 흐트러지기 보다 오직 그 마음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두며 살았기 때문에 말이다.”

주기철 목사님이 그래서 옥에서 나왔을때는 당신이 있어야 할 지금의 자리는 오히려 감옥이라고 말한 것도 그런 뜻이었지 않더냐?”

오늘을 사는 너도 이 세상의 것으로 마음으로 빼앗기고 흐트러져 있지 않는지 너의 개인적인 종말을 내다보며 더욱더 영원하신 하나님나라에 너의 마음을 정조준해야 하지 않겠느냐?”

 

(찬양)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 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되기 원합니다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두발을 내딛고 살아가는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에게 마음이 빼앗기고 이 세상의 것에 흐트러질 수밖에 없는 연약함이 있습니다.

당장 내 자식들을 걱정하게 되고 내 앞날에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우선순위에 있어서 주님이 뒤처지지 않도록, 주님의 그 영원한 나라를 더욱 우선순위에 두고 살도록 주님은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흑인인권운동에 뛰어든 것도, 주기철 목사님이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것도 그들 곁에 아내가 지지했기 때문이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흐트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 두 발을 내딛고 살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우리 마음이 흐트러지 않도록 마음을 정조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며 살기 바랍니다.

그런 은총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다짐의 기도를 주님 앞에 드리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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