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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고전5:1-3)

by 권또또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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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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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였습니다.

시골 촌뜨기에 불과한 그를 일국의 왕으로 세워주셨으니 말입니다.

더욱이 이새의 아들들 중에 막내 다윗을 향해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셨죠.

그만큼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행13:22)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받은 뒤 도피행각을 벌이고 유다 지파의 왕이 된 후에 여부스 성읍을 무너뜨린 후에 온 지파의 왕이 되었죠.

그 후에 대대적인 영토전쟁을 벌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해 주셨죠.

그런데 50대 무렵에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던 그때 해가 바뀌어 전쟁터에 나가 있는 군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책무가 있었죠.

하지만 다윗은 왕으로서 행해야 할 책무를 팽개치고 궁궐에서 편안하게 지낼 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말죠.

더욱이 알리바이를 꾸미기 위해 전장터에 있는 우리아를 불러와 밧세바와 하룻밤을 보내게 했는데 거부하자 최전방에 보내 적의 칼에 죽게 만들죠.

그렇게 하고서도 안식일이 되면 성막에 나가 제사를 드렸겠죠.

 

하지만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은 다윗의 속 중심을 꿰뚫어보신 분 아닙니까?

그래서 나단 선지자로 하여금 그의 죄상을 낱낱이 알려주셨을 때 그때 그가 통회자복하는 회개의 기도를 올려드렸죠.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음죄는 용서하지만 죄의 후유증은 겪게 하셔서 만 천하세 본보기로 삼으셨죠.

그의 아들 중 암논이 이복여동생 다말을 범하고 다말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형제의 난을 일으켜 암논을 죽여버리죠.

더욱이 그 압살롬이 외조부 그술로 갔다가 2년만에 돌아와서 한 일은 4년간 백성들의 마음을 훔쳐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었죠.

그때 다윗은 신발로 신지 못한 채 왕궁으로 빠져나가 기드론 시냇가를 건너갔는데 압살롬이 온 백성들이 보는데서 왕궁 옥상에서 다윗의 후궁들을 범했죠.

물론 압살롬의 군사와 다윗의 군사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을 때 다윗의 군사가 이겼고 압살롬은 나뭇가지에 머리털이 걸려 화살에 맞아 죽고 말죠.

 

바로 그것이 다윗이 간음죄에 대한 후유증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45, 벧전1:16)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영혼만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게 아니라 육체의 삶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별된 삶을 원하신 것이었습니다.

 

(깨달음)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간음죄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낼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요셉의 모습에서 배울 수가 있죠.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준수함에 빠져 육체로 유혹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요셉은 보디발이 자기 집 모든 것을 맡겼지만 당신만은 맡기지 않았다면서 거부했죠.

급기야 보디발의 아내는 아무 없는 데서 요셉의 옷을 잡아당기며 유혹할 때 요셉은 그 옷을 뿌리치고 달아났죠.

물론 그 일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지만 그 과정 중에 요셉의 신실함은 입증되었고 오히려 국무총리로 발탁되는 은혜를 덧입게 되었죠.

 

(적용)그렇기에 우리에게 간음죄와 같은 죄의 유혹이 밀려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남자나 여자나 그런 죄의 유혹이 다가오면 올가미와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상책입니다.

그런 방법을 통해 원천적인 죄의 길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교회나 어떤 공동체 내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교 조치를 취해서라도 그의 영혼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 조치가 없다면 계속 공동체 내에서 볼 수 밖에 없고 서로 간에 자꾸 그런 생각이 떠올라 더 깊은 유혹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죄는 몸 밖에 죄를 짓는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다시금 홀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음죄와 같은 경우는 몸 밖에 죄를 짓는 것이고 상대변의 가정과 자녀들까지도 죄악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꼴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 공동체에서 떠나도록 하는 게 최선의 상책이요 그를 통해 그의 영혼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이죠.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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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묵상하기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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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고린도전서 1장 1-9절은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행한 인사와 감사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장 10절부터 4장 끝까지는 고린도교회의 최고 현안문제였던 분열과 대립에 대한 사도 바울의 지적과 권면이 담겨 있었죠.

 

오늘부터 살펴볼 고린도전서 5장과 6장은 고린도 교회의 도덕적인 무질서와 비도덕적인 행위 대한 바울의 권면이 담겨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특징은 구원의 기쁨을 경험하긴 했지만 여전히 세상에 속한 삶을 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세상의 것들을 좇아 살았기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치 못한 채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지 못한 것이죠.

그만큼 자기 지혜와 자기 지식 또 영적인 은사를 자랑하며 우월감을 표출했던 것이죠.

그것으로 분열과 대립을 일삼고 파벌을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그것으로 바울의 사도성을 무시하고 바울의 외모와 질병조차 비웃는 무리들까지 있었던 것이죠.

그만큼 그들 스스로 왕노릇하고 있는 모습이라 모든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기 보다 자기 자신들을 그 기준에 두고 있던 것이죠.

그러니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으로부터 한참이나 벗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깨달음)우리도 모든 기준을 내게 맞추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에 맞추는 게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내가 왕이 되지 않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다툼과 분열을 일삼지 않고 그가 있는 곳에 화평과 사랑이 싹틀 수 있고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갈 수 있는 것이죠.

 

(본문)오늘 본문 1-2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원해)바울은 고린도교회의 타락에 대한 방종을 지적하면서 교인들의 음행을 먼저 지적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순서로는 ‘심지어’라는 ‘홀로스’(ὅλως)라는 말이 맨 먼저 나와 있습니다.

'홀로스'란 단어는 ‘심지어’란 뜻도 있지만 ‘확실하게’란 뜻이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로 너희들 중에 음행을 하는 자가 있다는 것을 바울이 알게 됐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음행이 이방인도 하지 않는 음행이라는 것이죠.

그 음행이란 ‘아버지의 아내를 취했다’는 것이죠.

여기에 아내로 번역된 헬라어 귀네’(γυνή)인데 아내여자라는 뜻하는 말이지만 계모를 뜻하는 말로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본절에서 언급된 아내란 아버지의 첩이나 계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죄악을 행하는 자에 대해 통한히 여기지도 않고 내쫓지도 다시 말해 출교시키지도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188절과 신명기 2230절에 보면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자는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가말리엘 율법사 밑에서 율법을 배운 바울이 그런 말씀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바울은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돌로 쳐죽이지는 못할망정 통한히 여기고 출교시켜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입니다.

 

여기에 통한히 여기다는 헬라어 펜테오’(πενθω)애도하다’(to moun)는 뜻입니다.

누군가 죽어서 애도를 표한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아버지의 아내 곧 계모가 됐든 첩이 됐든 아버지의 아내를 범하는 자식은 패륜보다 못한 자식이죠.

그런 죄악을 저지른 자를 교회 안에서 다들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그런 자의 영혼이 죽은 자로 여기고 왜 통한히 여기지 않냐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왜 그런 영혼이 죽은 영혼으로 알고 출교시키지 못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 출교를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그런 죄에 빠져 있는 자와 함께 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도 그런 죄악에 물들기 때문이죠.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자기 남편에게도 주려고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깨달음)성경은 교회가 거룩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회 차원에서 징계하는 권징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18:18)은 물론이고 오늘 본문에서도 그리고 고린도전서 1413절과 40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권징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까?

일차적으로는 교회에 소속돼 있으나 비성경적인 사상을 유포하는 불의한 자를 회개해서 진리로 돌아서게 하는 게 목적이죠.

이차적으로는 죄를 계속 지으면서 죄를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여 교회를 성결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그런 차원에서 출교를 명령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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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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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2)그리고 이어지는 본문 3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실까요?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원해)여기에 바울의 몸이 떠나 있는 상태로 말합니다.

고린도전서를 쓸 무렵 바울은 3차전도여행 중 에베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영으로는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으로 기록된 프뉴마’(πνεμα)하나님의 영을 말하지만 마음으로 해석하는 게 더 맞는 말입니다.

비록 자기 자신은 에베소에 있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과 몸으로는 떨어져 있을지라도 마음만은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이미 판단하였노라하는 데 있습니다.

판단했다는 헬라어 케크리카’(κκρικα )심판하다’ ‘결정하다’(to determine)크리노’(κρνω)의 완료형입니다.

 

(깨달음)고린도교회 내의 음행에 문제에 대해 특별히 아비의 아내를 범한 이의 죄악에 대한 소식이 에베소에 있는 바울에게까지 들려올 정도였으니 이미 바울은 그런 죄를 저지른 이에 대해 이미 판결하고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죠.

바울이 이미 그런 자를 죄악으로 판결하고 말씀에 비춰 출교하는 게 옳다고 말했으니 이제 그런 권징에 대한 문제는 고린도교회 내에서 해야 할 일이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그런 권징을 통해서라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과 정결함을 회복해야 되지 않겠냐는 뜻이죠.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간음죄와 같은 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권징을 통해서라도 거룩성을 회복하는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렇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다윗도 간음죄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확실하게 책망하시고 죄의 후유증을 겪게 하신 것 아니었더냐?”

지금 고린도교회에 음행의 문제가 있고 심지어 아비의 아내를 범한 자식의 죄가 있는데 모두가 죽은 영혼처럼 슬퍼하지 않는다고 바울이 탄식하고 있는 것 아니더냐?”

그런 죄악은 세상에서도 없는 패륜적인 죄악인데 그렇게 하고서 어떻게 교회의 거룩성과 정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인지 통한히 여긴 것 아니더냐?”

그런 자는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가르침에 따라 출교시키는 것이 그의 영혼을 다시금 바로 세우는 길이요 교회 공동체가 그 죄에 빠지는 길을 차단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 죄를 짓는 것이지만 육체의 간음죄는 몸 안에 짓는 죄악임을 잊지 말도록 해라.”

육체적인 음행의 죄는 그 자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영혼도 그 가족들의 영혼까지도 짓밟는 죄악임을 기억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 죄를 범치 않으려면 자기 아내와 남편에게 성실하고 주어진 책무에 대해 한눈 팔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

더욱이 요셉처럼 그런 죄악의 유혹이 밀려드는 현장을 떠나는 것이 상책이요 누군가 그런 간음죄에 빠져 있을 때 그를 출교시키는 것이 그의 영혼을 회복케 하고 그 공동체를 정결케 하는 길이지 않겠느냐?”

네가 아무리 영적으로 육적으로 거룩성을 유지한다고 해도 한 순간에 넘어질 수 있는 것이니 늘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눈동자를 의식하면서 사는 것이 은혜이지 않겠느냐?”

 

(찬양)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며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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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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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도 다윗도 그리고 우리 자신도 죄의 유혹 앞에 서 있는 자들임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세력이 주도하기에 언제든지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는 죄의 유혹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죄는 몸 밖에 짓는 것이기에 언제든 죄의 유혹에 넘어갈 때 하나님께 탄식하며 회개하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음죄와 같은 죄는 몸 안에 짓는 죄악이요 상대방의 영혼과 그 가족들의 영혼까지 짓밟는 죄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도 그 죄의 후유증을 10년 넘게 겪도록 하셨고 그것을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깨달아 경계하며 살도록 하신 것이죠.

바울이 지금 에베소에 있는데도 고린도교회의 간음죄에 대한 소식을 들을 정도라면 얼마나 그 죄악의 심각성이 심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가 거룩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런 죄를 범한 자를 돌로 쳐죽이지는 못할망정 영적으로 죽은 자처럼 여기고 그를 출교시켜야 한다고 말한 이유가 그것이죠.

그래야만 그가 회개하여 바로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고 그를 떠나 보낸 교회 공동체는 영적으로 거룩성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 땅의 모든 교회 공동체를 향한 주님의 음성이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을 향해 성령님께서 친히 권고하시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죄에 대해 연약하기에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는 게 상책이요 그런 유혹 앞에 요셉처럼 떠나는 게 더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그런 죄의 유혹 앞에 말씀으로 무장하고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눈동자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녀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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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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