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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주일입니다. 2024년 우리교회 표어는 ‘너희가 내 안에’(요15:7)입니다. 그 말씀을 푯대삼아 2024년을 주님 안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고자 하는 것이죠. 그리스도인이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그 심령에 창조주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걸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무신론자나 진화론자들은 그 출발점과 지향점이 없습니다. 우연히 존재하다가 우연히 살다가 가는 것으로 끝나는 인생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출발점과 지향점을 오직 하나님께 두며 사는 자들입니다.
손목에 차고 다니는 시계 중에 제일 비싼 시계는 스위스의 파텍 필립 시계라고 합니다. 291억에 낙찰됐습니다. 1925년 미국의 금융 부자인 헨리 그레이브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를 주문하면서 탄생했다고 하죠. 디자인과 제작기간이 무려 5년 이상 걸렸다고 하죠. 그 시계도 최초 설계자가 있어야 하듯이 이 복잡한 세상과 우주도 최초의 설계자이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존중하는 자들을 어찌 하나님께 복을 내려주지 않겠습니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이 말씀은 창조론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조차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안다고 하지만 한 꺼풀만 벗겨 보면 결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습니다. 과연 ‘태초’가 언제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천지’의 크기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창조’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머리는 자기 것이지만 희어지는 머리카락은 자기 맘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오장육부가 제 것이지만 그 속에 무슨 문제가 생기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창세기 1장 1절 말씀 앞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게 주님 안에 거하는 자의 삶입니다. 그런 인생에게 어찌 복을 내려주지 않겠습니까?
애굽 왕 파라오가 모든 이스라엘의 사내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서 새로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살려냈죠. 모세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집에서 3개월간 키웠는데 울음소리 때문에 갈대상자 속에 아이를 넣고 나일강에 보냈죠. 그런데 하필 그때 파라오의 딸이 시녀들과 목욕하러 와서 모세를 발견하고 양자로 삼게 되죠. 무신론자나 진화론자는 우연으로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은 그 일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게 되죠.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에게 펼쳐지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의지하며 살 수 있기 바랍니다. 그렇게 주님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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