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는 사역자들이니라(고전3:5-9)

by 똑똑이채널 2023. 12. 27.
728x90
반응형
SMALL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는 사역자들이니라.hwp
0.15MB

 

(설교열기)(성화)우리는 가끔 언론매체를 통해 룸살롱이나 술집에서 조직폭력배들이 구역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볼 때가 있죠.

자기 구역을 넘보지 말라며 심한 난투극을 벌이고 끔찍한 살인사건까지 벌이는 일들 말이죠.

 

그런 모습을 보면 끔찍하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각 관할 구역도 실은 국정 효율을 위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 기관에서 정하는 것이죠.

그런데 아무런 자격이나 귄리도 없는 폭력배들이 자기들끼리 앉아 구역을 나누고 정하는 것은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교회나 선교단체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에 광주 장례식장에서 명성교회 그 집사님의 어머님 장례식 입관예배를 인도하면서 듣게 된 소식이 있었죠.

명성교회도 이제는 새벽기도회를 위해 차량을 돌리지 않는다고 말이죠.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각 교회마다 마지 정해 놓은 구역이 있는 것처럼 그 성도들을 데려오기 위해 차량으로 태우러다니는 모습이 결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좋지만은 않는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선교단체에서도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죠.

각 교파나 선교 단체들이 선교 지역을 놓고서 은연 중에 경쟁을 벌이는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 기존에 서 있는 교회 옆 상가에다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도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죠.

아파트 밀집 지역이나 신도시가 들어서는 경우에도 좋은 자리를 확보하려고 경쟁하는 모습도 마찬가지죠.

 

(깨달음)그것이 현실적인 모습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교회와 선교지를 바라보고 계실까요?

모두가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교회라는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겠죠.

더욱이 그렇게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세우고 선교지에 들어가 선교사로 사역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나라의 사역자요 동역자로 바라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역할을 맡았든지 하나님나라를 위해 심고 뿌리는 자들 모두에게 각자의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이죠.

 

(적용)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들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각기 다른 일들을 교회에서 하고 있을지라도 실은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사역자요 동역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비록 설교를 하고 재정을 보고 교회 청소를 하고 주방을 맡아섬기지라도 다 다른 사역같지만 하나님나라의 차원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에도 귀천이 따로 있는 게 아니죠.

각자 성실하게 헌신한대로 가장 적합한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교보문고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

product.kyobobook.co.kr

(역배)바울이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쓴 목적이 교회의 분열과 다툼을 치유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죠.

 

지난 시간에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육신에 속한 자들이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어린아이와 같이 시기와 분쟁을 일삼은 사르키코스의 사람들이 그들이라고 했습니다.

그와 반면에 고린도교회가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이라면 다시 말해 퓨뉴마티코스의 사람들이라면 결코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없다고 했죠.

물론 아예 구원밖에 있는 푸쉬키코스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무관한 자들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영적으로 어린아이들과 같다는 것은 교회 밖의 푸쉬키코스의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은사가 최고라고 자랑하며 남의 은사를 무시하는 사르키코스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죠.

그들이 자기 육체의 소욕을 죽이고 성령의 소욕을 좇을 때에 고린도교회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깨달음)그것은 우리 자신들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길가 돌짝밭 가시엉겅퀴밭이 있을 수 있고 좋은 밭의 심령이 있을 수 있죠.

중요한 것은 길가 돌짝밭 가시밭은 실은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들이지만 뿌리가 내리지 못하는 자들이죠.

그들도 어떤 면에서 보면 사르키코스의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자들도 자신들의 완고함과 자기 자아와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을 내려놓고 부드러운 심령의 옥토밭이 되어 쥔ㅁ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게 중요하죠.

바로 그런 자들이 성령의 소욕을 좇아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역배)오늘 본문에서는 교회 사역자들이 서로 다른 일을 할지라도 실은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본문 5-7절 말씀을 다시 한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원해)여기에 사역자로 번역된 헬라어 디아코노이’(δικονος)왕의 신하’ ‘집사그리고 시중드는 자를 뜻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을 통하여라는 전치사 디아먼지를 뜻하는 코니스의 합성어로 알려 있습니다.

그만큼 사역자먼지를 뒤집어 쓰고 일하는 신하요 집사요 시중드는 자입니다.

복음서에서 이 단어가 섬기는 자’(20:26) ‘하인’(2:5)이란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단어로 자신의 직책을 가리키기도 했고(1:23) ‘집사’(1:1, 딤전3:8)로 쓰기도 했습니다.

 

(깨달음)그만큼 바울이나 아볼로는 먼지를 뒤집어 쓰고 일하는 하나님나라의 사역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먼지에 불과한 바울이나 아볼로보다도 더 드러나야 할 분이 누굽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죠.

그 분만이 경배의 대상이 될 뿐 바울이나 아볼로는 결코 숭배나 추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고린도교회에 사르키코스의 사람들 곧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이 바울과 아볼로를 추종의 대상으로 삼는 게 문제라는 것이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product.kyobobook.co.kr

(적용)그런데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의 위치를 결코 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6절 말씀처럼 나는 심었다또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하는 말씀이 그것이죠.

다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고 고백을 하죠.

 

사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아테네를 거쳐 고린도에 내려와서 복음을 전하면서 세운 교회였죠.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세우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014절의 말씀과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10:14)

 

그렇다면 아볼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바울이 떠난 뒤에 고린도교회에 와서 교우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했던 사람이죠.

이것은 바울이 로마서 1017절의 말씀을 통해 밝힌 바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

 

이렇듯이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는 사람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들이 맡은 역할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지만 심었다는 표현도 과거형이고 물 주다는 표현도 과거형인데 자라게 하신다는 표현은 미완료형입니다.

비록 바울이 심고 아볼로가 물을 줬어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하는 일은 일시적이고 역할에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채우고 돌봄 가운데 고린도교회가 세워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고린도전서 1510절을 통해 그렇게 고백을 하는 것이죠.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비록 바울이 심고 뿌리는 것을 다른 사도보다 많이 수고했을지라도 그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바울에게도 아볼로에게도 그리고 고린도교회에서 자기 은사의 우월감을 과시하는 ‘사르키코스’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고백해야 한다는 뜻이죠.

 

(주문)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섬기게 하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의 심령에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룸사롱이나 술집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이권다툼에 난투극을 벌일 때 얼마나 볼썽 사납더냐?”

교회가 새벽에 대형버스로 성도들을 실어나르고 선교지를 놓고 선교사들이 다툼을 벌이는 일들도 그렇지 않겠느냐?”

바울도 남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지 않겠다고 했는데 아파트나 신도시가 세워지는 곳에 좋은 터를 잡기 위해 얼마나 교회들이 경쟁을 벌이더냐?”

바울이나 아볼로는 고린도교회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일한 종이나 신하라고 고백하지 않더냐?”

그런데도 고린도교회에 바울과 아볼로를 추종하는 이들도 있고 자신의 은사를 자랑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르키코스의 사람들이 다툼과 분열을 조장하지 않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입술에 떠나지 않아야 할 고백이 있다면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이지 않겠느냐?”

네가 어떤 일을 하든지 네가 어떤 은사를 받았든지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일이니 말이다.”

설령 다른 사람이 다른 은사와 달란트대로 열심히 섬기고 일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일이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것이 바울이 심고 아볼로가 물을 주었듯되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는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것 아니겠느냐?”

그런 은혜 안에서 섬기고 일하는 성도가 영적으로 성숙한 프뉴마티코스의 사람들이지 않겠느냐?”

 

 

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product.kyobobook.co.kr

(찬양)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

하늘 영광 보여주며 날 오라 하네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께 갑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요

 

이제 내가 떠나도 저 천국 가고 이제 내가 있어도 주 위해 있네

우리 예수 찬송하며 나는 가겠네 천군 천사 나팔 불며 마중 나오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요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도록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달란트가 어떤 달란트든지 간에 그것을 어떤 마음과 자세로 섬기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그것은 자신이 우월한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달란트이기 때문이죠.

그것으로 우월감을 갖거나 파벌을 만드는 사람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사르키코스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결코 그런 마음과 자세로 고린도교회를 섬긴 게 아니었죠.

언제나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면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일한 하인이요 일꾼으로 섬긴 자였습니다.

그러니 바울이 심었고 아볼로가 물을 주었지만 자라게 하시고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 한 뿐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일 뿐, 나의 자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며 하나님의교회를 섬기는 충성스런 사역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2959805

 

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book-product.kyobobook.co.kr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