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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미가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보이셨나니(미6:1-16)

by 권또또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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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또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죠. ‘이르시되’ 혹은 ‘말씀하시되’ 그리고 ‘들으라’하시는 하나님으로 말입니다. 우리도 그 하나님과 말로 대화를 하죠. 그러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깊이 새겨듣고, 그대로 순종할 때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시편 94편 9절을 통해서도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지으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하고 말씀합니다. 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말씀으로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셨고, 또 개별적으로 모세에게 요나에게, 아모스와 호세야와 이사야와 미가에게도 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임하시는 분이시죠. 그만큼 자기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게 되죠.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활동하던 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미가서를 살펴보면 1장 2절에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하고 포문을 열면서 시작을 하고, 3장에도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통치자들아 들으라하고 두 번째 듣도록 말씀하시고, 그리고 오늘 읽은 1절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하고 세 번째 ‘들으라’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세 개의 ‘들으라’라는 구조로 돼 있는 게 특징이라고 했었죠.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게 복된 백성임을 다시금 강조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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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BR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BR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BR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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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들으라’하는 그 메시지의 대상은 북쪽 사마리아 사람들과 남쪽 유다 사람들이었고, 두 번째 ‘들으라’하는 메시지의 대상은 그 나라의 종교와 정치 지도자들이었죠. 오늘 세 번째 ‘들으라’하는 대상은 과거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잊고 지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본문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인도자가 되어 주셨고, 노예된 그들을 값으로 사서 자유케 하신 속량자가 되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홍해 앞에서 그들을 구원해 내셨다고 밝혀줍니다. 이른바 애굽 땅에서부터 홍해를 지나 광야까지 인도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늘 ‘동행’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5절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모압 왕 발락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꼬드겨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할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백성들을 지켜주셨고, 또 싯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인 간음 상태에 빠지게 할 때에도 그들을 지켜 보호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그들의 광야 여정 길에서도 한 순간도 놓지 않고 보호해주시고 동행해 주셨다는 말씀이죠.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과거를 상기시켜주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함께 동행해 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잊은 채, 자기 만족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죠. 설령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린다고 한들, 거기에는 진정한 감사와 경배가 빠진 형식적인 제사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를 잊지 말고, 다시금 기억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자가 되도록 부르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와 같은 사실을 본문 6-7절을 통해 우회적으로 밝혀주고 있는 것이죠.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그들이 제물로 드리기에 가장 좋은 일 년된 송아지, 아니 천 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기 넘치는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다 한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냐는 것입니다. 왜죠?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이 없이 형식적인 제사만 드릴 뿐이기 때문이죠. 그런 제사를 드리는데, 자기 맏아들을 드린다 한들, 자기 몸을 드린다 한들, 어찌 기뻐 받으시겠냐는 것이죠.

그렇기에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무엇인지 본문 8절을 통해 일러주죠.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주님께서 참으로 원하시는 것, 주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제사는 당신의 자녀들이 정의를 행하고 인자 곧 사람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귀담아 듣고 실천하게 하시는 것이죠. 그와 같은 말씀을 깊이 새기는 것 없이 아무리 자기 멋대로 제사를 드리고, 제물을 드린다 한들, 그것은 마음이 없는 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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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BR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BR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BR 오래전 신영복 교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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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인물 중에 참으로 흥미로운 인물이 있습니다.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진 사람이 그들입니다. 한 사람은 엘리야요, 또 한 사람은 에녹이죠. 엘리야에 대한 기록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녹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죠. 그저 삼백 년 동안 자녀를 낳고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창세기 5장의 기록, 그리고 히브리서 11장 5절과 유다서 몇 절의 기록이 전부죠. 그만큼 에녹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갔습니다. 왜 그런 은총을 덧입게 된 것입니까? 성경은 그의 삶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죠. 창세기 5장 24절 말씀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의 선진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부름받은 이유였죠.

그렇기에 큰 업적이 없더라도, 특별한 능력이 없더라도, 위대한 역사를 행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 수는 있습니다. 천 천 만 만의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더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는 인생이 그것이죠. 바로 그 비결이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매일 새기며 사는 삶이죠.

하나님의 자녀가 그렇지 않는 삶을 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불의한 재물과 가증한 에바와 강포와 거짓 저울추를 두고 산다면 말입니다. 당신의 언약백성이라면 주님께서 치셔서 바르게 이끄실 것입니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공허한 삶을 살게 되겠죠. 감추어도 빠져나가는 삶을 살 것이고, 씨를 뿌려도 추수할 게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본문 6장 후반부에서 말씀하고 계시죠. 본문 13-15절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예레미야 2장 13절과 똑같은 말씀입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여호와를 버리고 살면 터진, 그들의 삶이 터진 웅덩이에 무엇인가를 넣으려고 애쓰지만 다 텅 비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야말로 열매도 없고 만족도 없고, 채움이 없는 허무한 인생을 살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나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종교적인 행위는 있지만 정작 주님과 함께 하는 삶,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의 은혜를 매일매일 기억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한 삶이 없는 것은 아닌지 우리에게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죠. 예배와 기도의 감격에 젖어드는 삶을 말입니다. 크고 위대한 업적은 없더라도 에녹처럼 하루하루 주님과 동행하며, 그 분의 사랑을 되새기며 사는 하루하루의 삶을 살도록 말입니다. 그런 자가 주님의 재림 때나 우리가 이 땅을 떠나는 날 당당히 천국에 부름을 받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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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BR 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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