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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호세아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호9:1-17)

by 권또또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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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의 언약백성들,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제물삼기까지 사랑하시는 당신의 친백성들을, 한결같이 그리고 끝까지 품고 사랑하시는 헤세드 하나님, 곧 인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설령 아들이 집을 나갈지라도 그 탕자가 다시금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동구밖에 서성이며 기다리는 그 아버지의 모습이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죠.

그렇다면 응당 당신의 언약백성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사랑에 감읍하여 하나님에 대해 신실하고 변함없이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이교도의 신을 숭배하였고, 다윗의 통치 이후 솔로몬이 다스리다가 나라가 분열되었을 때에는 페니키아의 엣바알의 딸 이세벨이 들여온 바알과 아세라 신이 온 땅에 만연하게 되었죠.

오늘 본문도 바로 그 헤세드의 사랑을 보여주신 인애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비해, 그야말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하는 모습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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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역대기서 읽고 묵상하기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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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절을 보면, 호세아 선지자는 추수가 끝나고 절기를 축하하는 명절에 즐거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형벌의 날, 곧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절기를 지켰지만, 안식일을 지키고 제사를 드렸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께 두지 않고 오히려 ‘바알’에게 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대의 페니키아 문명 곧 두로라는 나라가 온 세계를 재패하고 다스리던 때였기 때문에, 그 두로의 신인 바알을 숭배하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잘 살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바로 그런 영적인 타락의 모습에 대해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음성으로 호통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바알’과 음행하여 타작마당에서 그 ‘음행의 값’에 취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만큼 그들은 풍성한 수확과 경제적인 부요함에 빠져 더욱더 바알이라는 우상을 숭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부요함은 심판의 때에 ‘타작마당’과 ‘술 틀’이 쓸모없는 것처럼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향해 그 음행의 값에 기뻐 뛰 놀지 말라고 꾸짖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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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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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절에서 호세아는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땅’ 곧 그 언약의 땅 다시 말해 가나안 땅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죠.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배반하며 이방 신을 숭배하는 까닭이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애굽에서 출애굽할 수 있었는지, 그들이 어떻게 홍해를 건너고, 또 광야 40년 동안 먹고 마실 수 있었는지,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 어떻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 땅에 안착할 수 있었는지,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나 지혜나 힘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끄심과 도우심 속에 그 땅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그들이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게 되니까, 더 많은 쾌락과 욕망과 부귀영화를 원하면서 그렇게 바알을 좇기 시작했던 것이죠. 사람도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모르면 누구든지 배은망덕하게 되지 않습니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그런 꼴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하십니까? 호세아는 하나님께서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심판의 내용은 출애굽 이전, 그들이 약속의 땅에 오기 전에 살았던 애굽 땅으로 다시 돌아가는 상태, 곧 출애굽 구속의 무효를 선언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3절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하시는 내용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심판을 말씀합니다. 3절 하반절에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내려가 도움을 청하지만, 결국은 앗수르 제국의 포로가 되어 더러운 음식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는 그 곳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포도주를 더 이상 부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이죠. 그만큼 더 이상 제사도 드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사의 자격조차 다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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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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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가 과연 이 때가 처음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죠. 그들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런 죄악은 이미 ‘광야 40년’ 삶에서도 나타난 바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된 때가 있었죠. 하지만 그들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했고, 그녀들이 가져온 ‘바알브올’이라는 우상에게 제사를 바치기도 했죠. 그것이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사건이었습니다.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그만큼 인간은 역사 속에서 깨달아야 되는데 그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4장 6절에서도 그렇게 말씀한 것 아니겠습니까?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광야 40년 삶의 반역과 배반 속에서도 당신의 헤세드, 곧 인애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그들이 지금 바알 신에게 빠져 드는 모습인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임신’과 ‘출산’은 물론이고, 그들이 누리고 있던 풍요의 상징인 아이들까지도 모두 전쟁과 포로와 기근을 통해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12-13절 말씀이 그것입니다.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멸망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들이 심판받는 주된 원인이 ‘듣지 않기 때문’이라고 본문 17절에서 결론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그들이 듣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배우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선지자의 외침에도 눈을 감아 버린다는 것이죠. 마치 자신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번제물만 바치면 그것으로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제사들을 끊이지 않고 드렸고, 때로는 화려한 제물이 바쳤겠죠. 각종 절기들도 다 지켰을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렸다고 자랑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사를 드리고 나면, 예배를 드리고 나면, 그 제사와 예배에 임재하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들에게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각종 절기를 지키고 번제물은 드리지만, 그러나 그 삶 속에서 여전히 바알이라는 풍요의 신에 깊이 빠져 있는데, 어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냐는 것이죠.

그래서 오죽했으면 호세아서 6장 6절을 통해 그렇게 말씀하셨겠습니까?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자요 기도하는 자로서, 그만큼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백성들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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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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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예배자요 기도자로서, 그만큼 삶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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