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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다니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단11:1-45)

by 똑똑이채널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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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가장 추앙받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심령 속에 있지 아니하면 가장 어리석은 자입니다. 시편 14편 1절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있죠.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그렇기에 이 땅에 아무리 왕으로 추앙받고, 수많은 권세를 쥐락펴락할지라도, 하나님이 없는 그는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입니다.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오늘 본문은 실은 어제 읽은 10장과 이어지는 환상입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이 네 개가 있었는데 그 중 마지막 환상이 10장부터 시작되는 환상이고, 오늘 본문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입니다. 이른바 다니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대왕 때로부터 마지막 왕인 벨사살과 그 벨사살 왕국을 무너뜨린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의 통치 원년에서 3년까지 활동했죠. 어제 읽은 10장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 3년의 시점, 다시 말해 다니엘이 본 환상을 말하는 것인데, 80세가 되어 은퇴할 시점에 자기 고국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이 좋지 않아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보게 된 환상이었죠. 이른바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모든 정권을 잡고 바벨론에 끌려온 유대 포로민들, 곧 다니엘의 동포 유대인들에게 포로에서 귀환하도록 칙령을 내렸고, 뿐만 아니라 고국으로 돌아가거든 성전과 성벽을 재건토록 명령을 내렸죠. 그런데 다니엘이 무슨 소식을 전해 들었는가? 포로에서 귀환하여 돌아간 사람도 많지 않았고, 또 돌아간 사람들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려고 하는데 북쪽의 사마리아 사람들과 연합한 방해꾼들이 나타나서 성전재건을 방해한다는 소식이죠. 그 때문에 다니엘이 베옷을 입고 금식을 하고 슬퍼하고 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은총을 받은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하면서, 분명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 가운데 그 모든 일을 행할 것이라고 격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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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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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래에 있을 일을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환상가운데 말씀하시는데, 이 바사 제국 다시 말해 페르시아 제국도 머잖아 헬라 제국에 의해 무너질 것을 어제 읽은 10장 후반부에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으로서, 그 헬라제국 시대의 모습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환상 가운데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 뜻에서 본문 1절에 나오는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이란 실은 고레스 대왕의 원년을 잘못 표기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페르시아의 첫 번째 왕인 고레스 대왕 원년으로부터 3년간 나라의 총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리고 그 고레스 대왕의 통치 3년 즈음에 다니엘은 페르시아의 역사의 무대에서 은퇴하게 되죠. 물론 그 이후에 페르시아의 통치권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최초 고레스 대왕으로부터 캄비세스, 스메르디스, 다리우스I세, 아하수에로, 아르타크세르크세스, 그리고 다리우스II세로 그 통치권이 이어지죠.

그런데 그토록 강력한 페르시아도 결국은 헬라제국에 의해 무너지고 맙니다. 그 헬라제국의 통치권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환상가운데 알려주는 말씀이 본문 2절부터 시작되는 말씀입니다. 본문 2절에 “바사 왕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에 넷째”하고 나오는데, 그 바사 왕의 흐름이 고레스 대왕으로부터 캄비세스, 스메르디스, 다리우스1세에 이어 네 번째가 바로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을 가리키는 것이죠. 그런데 그 아하수에로 왕이 2절 마지막 말씀처럼 헬라 왕국을 치려고 하는데, 그만 패하고 만다는 것이죠. 그래서 페르시아 제국은 급속도로 약해지다가, 그 후에 헬라 제국의 한 왕이 등장하게 된다는 것을 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여기에 나오는 능력있는 왕이 바로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BC 356-323)을 가리키는 것이죠.

그런데 알렉산더는 20살 때에 두로와 애굽과 인도까지 13년에 걸쳐 정복전쟁을 펼치다가 그만 33살에 요절하고 말죠. 그것이 4절 초반부에서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알렉산더가 죽고 헬라 제국이 네 나라로 갈라진다는 것, 네 명의 왕조로 분열이 된다는 것이죠. 이른바

북부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장악한 셀류큐스(Seleucus) 왕조, 애굽과 팔레스타인과 남부 시리아 지역을 통치한 프톨레미(Ptolemy) 왕조, 소아시아 지역을 장악한 리시마쿠스(Lysimachus) 왕조, 그리고 마게도냐와 그리스 지역을 장악한 카산더(Cassander) 왕조가 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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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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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네 명의 왕조 중에 이스라엘 땅과 관련된 왕조는 프톨레미와 셀류쿠스 왕조라고 했습니다. 본문 5-20절이 그 프톨레미 왕조와 셀류쿠스 왕조에 관한 말씀입니다. 프톨레미 왕조는 팔레스타인 남쪽 곧 이스라엘 백성들을 처음에 다스렸고, 셀류쿠스 왕조는 북쪽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그런데 차츰차츰 두 왕국은 언약의 땅인 이스라엘에서 수많은 전쟁을 치렀습니다. 때로는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 연합하고 힘을 합치고 또 클레오파트라를 내세우는 정략결혼도 했지만, 그것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기 위함이었죠. 그래서 끊임없는 전쟁이 이어졌는데, 결국은 본문 13-16절 말씀처럼 되었습니다.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군대를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가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이른바 북방의 셀류쿠스 왕조가 남방의 프톨레미 왕조를 완전히 정복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로 인해 약속의 땅 이스라엘은 그때부터 셀류쿠스 왕조가 차지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 셀류쿠스 왕조의 손에 멸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인가? 그 셀류쿠스 왕조 가우데 안티오쿠스 4세 때 (BC175-164) 스스로를 ‘에피파네스’(Epiphanes)’ 곧 현신왕(現神王)으로 칭했는데, 백성들은 그를 미치광이를 뜻하는 에피마네스(Epumanes)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극악무도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프톨레미 왕조와 전쟁을 하면서 애굽과 이스라엘을 장악하기 위해 수많은 유대인들을 대량학살시켰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수많은 보물들을 약탈했고,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자들을 불태우며 학살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단에 그리스의 신인 제우스의 신상을 세우며 숭배하게 할 정도였죠.

하지만 인간은 그 누구도 현신 곧 신을 대신할 수 없는 자요, 한계가 있는 자이지 않습니까? 그도 결국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을 본문 45절에서 말씀해 줍니다.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자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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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교보문고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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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십니까? 세상에 아무리 화려한 부귀영화를 누린다 한들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이 없으면 가장 어리석은 자요, 가장 불쌍한 자라는 사실입니다. 바꿔 말해 내게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고 포도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고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을지라도 내가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복된 인생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살든지 죽든지, 내 몸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다면, 그것이 복된 인생이요, 그런 삶을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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