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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다니엘

주여 용서하소서(단9:1-27)

by 똑똑이채널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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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바벨론의 1차 공격의 때, 곧 B.C605년의 때 그의 나이 15살 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언어를 배우고 교육을 받고 자랐고, 그의 이름조차 벨드사살로 바뀌었죠. 그런 과정 속에서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탁월한 은사를 하나님께 받아서, 그곳 바벨론의 지혜자들의 감독관이란 직책을 선사받았죠. 꽤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605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고, 학식과 명망있는 모든 유대인들이 머나먼 바벨론으로 끌려와 살아야 했던 동족들의 모습을 보면, 질문이 들지 않았겠습니까?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멸망을 당하고, 수많은 동족이 이곳으로 포로로 끌려와 살아야만 하는가, 하고 말이죠. 과연 우리 동족들은 언제까지 이렇게 포로 가운데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 말입니다. 자신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마음 한켠엔 늘 포로로 살아가는 동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짓누르고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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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교보문고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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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니엘에게 오늘 본문은 놀라운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2절에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여기에서 데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란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입니다. 물론 페르시아는 고레스 대왕, 캄비세스, 스메르디스, 다리우스I세로 통치권이 넘어가지만, 본문의 다리오 왕은 페르시아의 첫 번째 왕인 고레스를 가리키죠. 디니엘 1장 21절에 다니엘은 고레스 대왕의 통치 원년까지 있었다고, 그때까지 관리로 재임했다고 밝혀주기 때문이죠. 그 고레스 때 예레미야의 책 가운데 예루살렘 성읍의 회복에 관한 말씀을 접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다니엘이 읽은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서 25장 11-13절과 예레미야 29장 10절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에 관한 내용이 거기에 담겨 있기 때문이죠. 특별히 예레미야 29장10절이 이렇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1차 침공과 더불어, 2차와 3차에 걸쳐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죠. 하하지만 1차 포로 이후 70년이 차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다시금 회복케 하실 걸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이 그와 같은 예레미야서의 내용을 읽을 때, 다니엘의 나이가 몇 살이 되었겠습니까? 다니엘은 B.C.605년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통치하던 때, 그의 나이 15살에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왔다고 했죠. 그로부터 3년간 언어와 교육을 받고 느부갓네살 왕 앞에 서고, 후에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해석해주면서 모든 지혜자들을 이끄는 감독관이 되죠. 그때부터 다니엘은 바벨론의 정권이 느부갓네살에서 ‘에월-므로닥’으로, 에월 므로닥에서 ‘네리글리사르’로, 네리글리사르에서 나보니두스로, 나보니두스에서 마지막 벨사살’ 대왕의 통치때까지, 즉, B.C539년까지 계속 바벨론의 재상으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바벨론 제국이 무너지고, 이제 메대 바사 곧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바벨론을 접수하게 되는데, 그때에도 다니엘은 여전히 자기 자리를 굳게 지킵니다. 그 시기가 바로 B.C.539년의 때로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과 페르시아의 첫 번째 왕 고레스의 교체시기였던 것이죠. 바로 그 시기에 다니엘은 페르시아의 총독의 자리에 계속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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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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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은 기간들을 모두 합하면, B.C605년에 포로로 끌려온 15살의 다니엘은 오늘 본문의 시점인 B.C.539년경까지, 이른바 그의 나이 80세가 돼 있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바벨론 땅에서 65년의 기간을 계속 보냈던 것이죠. 그런 인생의 황혼의 시점에 예레미야가 써 놓은 글을 읽고 가슴이 벅차 올랐던 것입니다. 나라를 잃고 1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와 살고 있는데, 이제 곧 그 70년이 되었다는 점, 하나님께서 말씀한 언약의 때가 다 찼다는 것입니다. 다들 포로에서 귀환케 하시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읍과 성벽과 성전을 재건케 하실 것이라는 것 말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나라가 1910년 8월 25일 한일합방을 맞으며 36년간 일제로부터 치욕스런 삶을 살아가 1945년 8.15 광복을 맞는 그런 소식과 같은 것입니다.

그때 다니엘이 취한 행동이 본문 3-4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다니엘이 자복과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 자신은 포로로 끌려와서 재상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동족들이 포로생활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데, 그 이유와 원인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이른바 예레미야서에 밝혀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대로 살지 않은 까닭에, 자기 동족들이 지금 포로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참회하고 자복의 기도를 드리는데, 그 기도 내용이 본문 5-15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율례와 법도를 통해 분명코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레위기 26장 3절에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하셨습니다. 하지만 레위기 26장 14절에서는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데,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원수들의 땅으로 끌러갔음을깨닫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시죠. 그것은 신명기 26장 11절 이하에서 29장 1절에 이르는 언약도 똑같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복이 임할 것이요, 말씀대로 실행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것 말입니다. 그 언약을 기억하면서 다니엘이 참회의 기도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1차 포로로 끌려간 이후에, 바벨론의 2차 바벨론 공격으로 인해 2차 포로자들 속에 함께 끌려갔던 에스겔도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 땅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알게 되었죠. 예루살렘 성전 안에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등을 돌린 채 태양신을 숭배하는 우상숭배가 벌어졌고, 바벨론의 풍요의 신 ‘담무스’를 위해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애곡하고 모습도 보여줬죠. 그런 일들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재촉하는 모습들임을 에스겔 선지자도 선포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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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교보문고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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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19절은 다니엘이 회개와 자복의 기도를 드린 이후에 간청하는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그의 간청은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춰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대로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죠.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서 다니엘의 그 간구와 간청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본문 21-27절의 말씀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그걸 간단히 요약하면,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세 번의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시면서 세 가지를 약속해 주십니다. 첫째는 성전의 회복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약속해 주시고, 둘째로는 메시야의 오심과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을 말씀하시고, 마지막으로는 종말의 때에 관한 예언이 그것입니다.

 

이와 같은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사는 자녀들이 비록 환란과 고난을 받는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례와 법도를 신실하게 준행하는 자녀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기도하며 뜻을 세우고 성취케 하신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그 언약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께서 회복케 하실 때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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