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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겔43:7)
해바라기 꽃봉우리가 점점 올라온다.
해바라기 꽃말은 ‘일편단심’이다.
황금빛 꽃을 피우고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를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이다.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생활 25년, 예루살렘 성읍 함락 14년, 에스겔이 성전환상을 본 것도 그렇죠.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보게 한 환상이다.
하지만 유대주의자들은 그 성전환상을 제3성전을 짓는 걸로 여긴다.
제3성전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영원히 있을 곳이라 생각한 것이다.
제3성전을 세우는 길이 천년왕국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그 성전을 세우는 것은 유대주의를 세계에 드높이려는 욕망이다.
이스라엘 당국은 아랍권의 갈등과 테러와 암살 때문에 허용치 않는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욕망으로 가득찬 성전이 무너질 걸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성전된 육체(요2:21)임을 천명하셨다.
제3성전에서 짐승제사를 한다면 주님의 피흘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에스겔에게 보여준 성전환상은 제3성전을 짓도록 한 명령도 없다.
바벨론에서 힘겨워하는 자녀들에게 회복을 소망하며 꿈꾸게 한 것이다.
작금의 어려운 상황에 시달리고 있는 주님의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상황에도 주님께서 회복케 하심을 바라보며 기다려야 한다.
성령의 내주하심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걸어다니는 성전(고전3:16)으로 살아야 한다.
8월부터 꽃피울 해바라기처럼 뙤약볕에서도 하늘을 바라봐야 한다.
해바라기처럼 일편단심 주님을 바라보며 성실히 행하는 자에게 주님은 회복의 은혜를 덧입혀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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