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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라반의 만남은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다.
사기꾼 기질을 지닌 야곱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고자 하심이다.
야곱은 형 에서의 낯을 피해 밧단 아람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갔다.
야곱은 라반의 체제 속에서 20년 넘게 일을 했다.
그 속에서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이했다.
그를 통해 12명의 아들(창29:32∼30:24, 창35:23∼26)을 낳았다.
훗날 야곱의 아들들이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야곱이 라반을 만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훈련시키고 믿음의 사람으로 빚으시기 위해 예비하신 인생훈련학교였다.
물론 그 인생훈련학교를 통과한 후에 야곱은 한 번 더 꺾였다.
고향으로 오는 길목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허벅지 관절을 치셨다.
여태껏 자기 꾀를 좇는 방식에서 이제는 하나님의 방식에 순종토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형과 화해한 후에도 자기 방식을 좇아 세겜에 머물렀다.
그로 인해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당했다.
그 일로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하나님의 할례를 빙자해 세겜 족속들을 도륙냈다.
그런 피비린내 나는 일을 보고서야 야곱은 자기 방식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을 향해 벧엘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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