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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2

슬프다 아리엘이여(사29:1-24) 이사야 28부터 33장까지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어리석은 나라에 대한 탄식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어제 읽은 28장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동시에 질책하고 있고, 그들의 오만함까지도 한탄한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자신들은 애굽을 동맹국으로 하기 때문에 결코 스올도 죽음도 피해 갈 것이라고 하는 교만함 말입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진정으로 살 길은 기묘자요 모사요 지혜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그 유다에 대한 탄식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제단을 쌓고 있고, 그래서 각종 제사를 드리는 것 같지만 형식만 취할 뿐 온 마음은 다른 데 빠져있는 그들의 외식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2022. 12. 26.
물들지 않기 위해서 소돔과 고모라에 관한 전승이 있다.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을 받기 전 하나님의 명을 따라 그 지역을 찾은 한 선지자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서 붉은 글씨로 ‘회개하라’라고 쓴 푯말을 들고 종일 거리를 돌며 큰소리로 외쳤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멈추지 않고 거리를 돌며 외쳤다. 하루는 그 광경을 보다 못한 한 남자가 선지자를 불러 화를 냈다. “이보시오. 시끄러우니 제발 그만 하시오. 이 성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당신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단 말이요.” 그러자 그 선지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나도 알고 있소. 그러나 나는 계속할 수밖에 없소.” 선지자의 대답을 들은 그 남자는 더이상 말해 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그 이유가..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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