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주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며(히12:1-13)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주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며(히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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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11장을 통해, 믿음의 선진(先進)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확증해 주었죠.. 믿음으로 산 어떤 이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고, 어떤 이는 구원의 방주를 만들어 새 인류의 시작을 알렸고, 어떤 이는 믿음의 조상이 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심한 고문을 받기도 했으며, 조롱과 채찍질 뿐만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고, 돌에 맞고, 톱으로 켜는 것과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땅에서 고통을 받았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했죠. 곧 영생의 상급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믿음의 선진(先進)들이 살아간 그 모습 그대로 우리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1절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여기에서 ‘이러므로’라는 접속하는 구약의 믿음의 선진(先進)들이 이처럼 살았으므로 우리에게 ‘증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증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이죠. 지금 믿음으로 살았던 그 증인들이 구름 같이 둘러싸고서 우리들을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마치 올림픽 스타디움 안에서 경주하고 있는 선수들을 관중들이 바라보는 것처럼 말이죠. 왜 증인들이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겠습니까? 믿음의 길을 선택하고 걸어갔던 믿음의 선진(先進)들이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도 그들처럼 믿음의 길을 선택하며 걷고 있는지를 보기 위함이죠.

그런데 바울은 그 믿음의 여정을 ‘경주’(rac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경주’로 번역된 헬라어 ‘아곤’(ἀγών)은 ‘싸움’(a battle)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투쟁해야 하는 것이죠. 절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은 ‘싸움’이자 곧 ‘투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 때만 증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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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투쟁하고 싸워야 하는 것입니까? 믿음의 선진(先進)들은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기 위해 싸우고 또 투쟁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내 힘과 내 의지로 투쟁하고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게 아니죠. 오직 성령님의 내주하심 속에 있을 때에만 가능하죠. 그렇게 성령님의 내주하심 속에 거하기 위해 더욱더 영적으로 투쟁하며, 경주하라는 뜻이죠.

그런데 그 경주는 실은 영생을 얻기 위한 경주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영생을 얻은 자만이 할 수 있는 경주입니다. 그리고 그 경주는 상을 받는 경주죠. 바울은 그 사실을 고린도전서 9장 24-25절에서 밝혀줍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믿는 자들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만이 운동장에서 상을 받기 위해 경주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 믿음의 경주를 통해 나의 믿음이 참된 믿음인지, 바른 믿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도 똑같이 말씀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렇다면 믿음의 경주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해야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그 방법을 2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삶을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예수님처럼 한 눈으로는 현실을 직시하고, 또 다른 눈으로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 보면서 은혜의 사슬에 메여 살 때 말입니다. 나의 가족을 사랑하고, 나의 동료를 사랑하고, 나에게 붙여준 가장 작은 자를 사랑하므로 그들 속에 계시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주님이시고,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님이신 예수님, 그 분이 우리 인생의 모델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영원한 기쁨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과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산다면, 우리 또한 우리 앞에 있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위해 이 땅에서 당하는 고통과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과 부끄러움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징계가 주어진다고 말씀하죠. 본문 5-6절입니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이 말씀 때문에 시험에 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지금 고난당하고 시련 가운데 있는 분들이 내가 잘못해서 징계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말이죠. 다시 말해 내 가족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내 가족 중 누군가가 사고나 병에 걸려 고통당할 때, 시험을 볼 때마다 불합격 통지를 받을 때, 뭔가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들이 안 풀려 시련을 겪을 때, 억울하게 누명을 써 수개월 동안 고통을 당할 때, 그것이 내 잘못 때문에 받는 징계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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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고난과 고통이 다 잘못으로 인한 징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 모든 고난과 고통이 잘못으로 인한 징계라면, 의인의 고난에 대해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욥의 고난을, 바울의 고난을, 예수님의 고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바울이 세 차례에 걸친 전도여행 중에 당한 고난이 그의 죄로 인한 고난이요 징계였습니까? 그렇지 않죠. 중요한 것은 잘못으로 인해 징계를 받든, 의로운 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든, 모든 고난과 징계는 믿는 자에게 유익으로 다가오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그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의 뜻입니다.

잘못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면, 그 길에 돌이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향으로 턴하면 됩니다. 마치 탕자가 방탕한 삶을 살다가 징계를 받아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듯이 말입니다. 또한 의로운 일을 하다가 고난을 당했다면, 인내하는 그에게 합당한 상급이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과 징계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와 같은 사실을 10-13절에 이렇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모든 징계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유익을 위함이자 거룩하심에 참여토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징계가 당시엔 힘들고 슬퍼 보이지만, 후엔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징계를 받는다고 생각할 때 뒤로 물러가거나 후퇴하지 말고, 믿음의 무릎을 더욱 굳게 세워 곧은 길, 곧 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로 나아가라는 권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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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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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징계는 자녀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표현이라는 것, 그 징계가 당시엔 힘들고 고달파 보여도 믿음의 사람에게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혹여 징계의 자리에 있다면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갔듯이 믿음의 경주자로 굳게 따라가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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