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1-28)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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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 6절에서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라고 했습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중재자 말입니다. 더 좋은 언약이란 옛 언약에 비해 새 언약을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새언약의 중재자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죠.

물론 우리가 계속 살펴봤듯이 아론 자손의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있었죠. 제사장들은 성소 안에서 섬기는 사람들이고,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 속죄일에 지성소 안에 들어가 자신의 죄와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그것을 본문 7절에서 밝혀주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아무리 제사장들과 대제사장이 중보자 역할을 한다 해도, 거기에는 인간의 한계가 있다고 했죠.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죄를 용서함 받기 위해 반복적인 제사를 드려야 하고, 대제사장은 해 년 마다 속죄일에 지성소에 나가 제사를 드려야 했죠.

그러나 옛 언약에 빗대어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단 한 번의 제사 곧 단 한 번의 속죄제물이 되셔서 더 이상 반복적인 짐승의 피를 잡아 드릴 필요가 없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곧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곧 옛 언약에 비해 새 언약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구약의 옛 언약의 예법이 필요 없는 것이었겠습니까? 구약의 성막을 짓게 하셨고, 그곳에 나가 짐승의 피를 번제물로 드리게 하셨고, 지성소 안에 법궤와 금촛대와 분향단과 진설병 같은 것들도 다 필요 없는 것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죠. 그것들은 참 성막이요 참 성전이시자, 곧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모형이었습니다. 모형은 실제가 오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만큼 옛 언약의 예법도 필요한 것임을 오늘 본문에서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1-5절에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옛 언약의 예법을 위한 성막의 필수품에 관한 이야기죠. 성막이 성막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그 이동식 성막이 붙박이 성전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거기에는 반드시 네 가지 것이 필요했죠. 첫째는 금 촛대입니다. 옛날 성전에는 반드시 금 촛대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오늘날 그것은 성령의 조명을 뜻합니다. 둘째는 분향단이 있어야 했습니다. 향을 피워 하나님께 그 향기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것은 성도들의 기도를 말합니다. 셋째는 진설병입니다. 떡 병자 곧 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떡을 진설해 놓는 걸 말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 떡을 드시는 것은 아니죠. 성막에 진설해 놓은 떡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습을 갖추고 실질적으로는 제사장들이 먹었죠. 그래서 가톨릭과 개신교를 막론하고 신부나 목회자를 대접하는 걸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으로 간주했죠. 주님은 그 의미를 더 넘어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베푸는 자는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죠. 진설병은 나눔을 말하는 것이죠. 주님의 사랑을 토스하고 패스하는 삶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법궤입니다. 법궤는 다른 말로 언약궤라고 하는데 모세가 시내산에서 언약식을 맺을 때 하나님께서 친수로 쓰신 돌 판을 그 안에 넣어두기 때문에 언약궤라 부르죠. 그 언약궤, 다시 말해 법궤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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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네 가지 것이 우리의 심령 안에서 존재하고 간직해야 하는 것이죠. 금촛대 곧 성령의 조명을 받는 것, 분향단 곧 기도하는 향기를 올려드리는 것, 진설병 곧 사랑을 패스하고 토스하는 삶,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 심령에 새기는 것 말입니다. 구약시대에 그것들을 성막 곧 성전에 모셔놨던 것처럼, 이제는 그것을 우리의 심려 안에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구약의 옛 언약을 섬기는 옛법이 결코 불필요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새 언약을 위한 비유입니다. 그래서 본문 9절에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라고 말하는 것이죠. 과연 무엇을 비유하는 것이겠습니까? 그렇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는 것이죠. 이른바 구약의 장막, 구약의 그 네 가지 것들은 장래에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밝혀주는 모형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본문 11-12절에서 밝혀주고 있죠.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은 구약의 성막이든 성전이든, 그리고 그 안의 네 가지 것이든, 그렇게 손으로 지은 것으로 오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 제사를 드린 분이 아니라, 당신의 피로 속죄의 제물이 되신 분이라고 말하죠. 그것도 반복적으로, 또 매년 한 번씩 속죄일을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이죠. 오직 당신이 직접 속죄제물이 되셔서 영원한 성소에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속죄 제물이 되신 이후에 구약의 짐승들처럼 죽음으로 끝나버렸습니까? 아니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 이후에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죠. 그래서 그 분의 속죄제사는 영원 영원토록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본문 16-17절에서 밝혀줍니다.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유언은 죽은 후에야 유효하지만, 산 사람에게는 실은 효력이 없는 것이죠. 살아 있을 때에만 그 유언이 유효하죠. 바꿔 말해 예수님은 죽음으로 제사를 유효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사셔서 영원토록 당신의 속죄제사가 영원토록 유효하게 해 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분의 대속의 은혜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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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제사의 유효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모든 인간이 죽음과 심판을 면하도록 하기 위해 그 분이 십자가 제물이 되셨고, 영생을 주기 위해 그 분이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27-28절을 통해 바울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옛 언약의 비유이자 실제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구약의 반복적인 짐승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도록 영원한 제사의 유효함을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심판을 면할 수 있고, 그래야만 부활의 은혜 속에서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죠? 그 분이 우리의 구원에 이르기 위해 단번에 당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음성이 무엇입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심판을 면하기 위해, 오직 하나님의 성막과 성전이 되기 위해, 그 안에 네 가지 것을 모시기 위해,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그 주님 안에서 기도하면서 성령의 조명을 받고, 또 말씀을 새기며, 떡을 나누는 새생명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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