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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예수님은 이 땅에 3년간의 공생애 사역을 하셨습니다. 공생애 사역이란 가정을 책임진 목수로서 사셨던 사적인 일과 달리 하나님나라를 위해 공적으로 하신 일을 말하죠. 그 공적인 사역을 3년간 하셨는데 편하게 하신 게 아니었죠. 때로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사역을 하셨고 쉬지 않고 밤에 기도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도 기도로 새벽을 여셨고 기도로 밤을 마무리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할 때 그렇게 말씀하셨죠.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눅9:58) 예수님께서는 그 서기관이 따라오면 편하게 거할 거처가 없다는 것이죠. 하루 종일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제자들에게 천국복음을 가르쳐주시는데 쉴틈이 없었..
(설교열기)(예화) 오늘 지방회 어떤 목사님이 교회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분인데 얼마 전에 인공심장 때문에 후유증이 생겨 죽다 살아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오셔서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만 오면 최근에 교회 예배당 바닥이 신발을 다 적실 정도로 차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이 은혜가 되지 않을까봐 교인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저녁에도 비가 많이 와서 주일날 아침에도 물을 퍼내기에 바빴죠. 다행히 주일날 오전에 비가 오지 않아 물을 다 퍼내고 이제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도중에 비가 쏟아졌고 빗물은 순식간에 예배당에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때 성도들이 예배를 중단하고 물을 퍼 날라야 되지 않겠냐고 했는데 그 목사님은 의자에 양반자세로 앉아서 예배를 드린 다..
(설교열기)(성화)느헤미야서는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느헤미야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내용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다 보면 방해꾼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방해꾼들 덕분에 오히려 더 분명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이 많습니다. 바빌론 포로 당시 남유다의 예루살렘은 북쪽 사마리아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의 총독이었던 산발랏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다면 자신의 영향력이 축소될 게 뻔했기 때문이죠. 느헤미야 4장을 보면 산발랏이 암몬 사람 도비야와 함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한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내통자들을 포섭해 느헤미야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려 모함했고 아예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느헤..
(설교열기)(예화)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대부분 눈물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대신 눈물 겨운 인생을 살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이 끝나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또 대학입시를 앞두면서 학생인 자녀는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죠. 그런 자녀의 눈물을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죠. 오로지 자신이 맞서 싸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부모가 늙어가면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까지 떠안기도 하죠. 물론 부모님을 봉양하는 게 쉽지 않는 까닭에 요즘은 요양원에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 자녀가 흘릴 눈물을 대신 흘리며 살아온 부모의 인생을 보상받을 수..
(설교열기)(성화)하나님께서는 죄에 찌든 인간들을 쓸어 버리기 위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그 계획을 알려주시고 방주를 짓도록 하셨죠. 그 방주는 오늘날의 축구 경기장보다 더 길었습니다. 그 거대한 방주를 짓도록 하실 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그 어떤 것도 제공해주지 않고 묵묵히 짓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생을 걸고 방주를 지어나갔죠.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 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8-39) 노아는 홍수의 심판에 대비해 방주를..
(설교열기)(논지)언젠가도 말씀을 드렸지만 아무리 내림굿을 받은 무당이라 할지라도 그 신기는 3년이면 끝난다고 했죠. 귀신이 그 무당을 실컷 부려놓고 패가망신 시킨 다음에 다른 하수인을 찾아 나서는 것이죠.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무당이 작두를 탄다 할지라도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심지어 귀신을 섬기는 신주단지나 부적을 떼기가 무섭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종이짝에 불과할 뿐이죠. 왜냐하면 인간의 눈으로 보이는 신주단지나 부적은 인간이 만들어낸 형상에 불과할 뿐 그것 자체가 신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죠. 만약 하나님이 눈에 보이는 신주단지나 부적처럼 생겼다면, 어찌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