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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해서 솔로몬의 잠언 두 번째 책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1-9장까지가 솔로몬의 잠언 첫 번째 책이었고, 10-22장 16절까지가 솔로몬의 잠언 두 번째 책에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책인 1-9장까지의 중심 내용은 지혜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 지혜로운 자는 악하고 어리석은 자들과 함께 하지 않을뿐더러, 꿀과 기름보다 더욱 미끄럽게 유혹하는 음행들을 멀리는 삶, 지혜로운 자는 타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결코 남에게 보증서지 않는 자, 지혜로운 자는 개미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 지혜로운 자는 교만한 눈도 거짓된 혀도 사용치 않을뿐더러 형제사이를 이간질하지 않는 자였습니다. 그런 내용들이 산문이나 시집 형태로 좀은 길게 조금..
잠언의 말씀은 우리 생활 속에서 직접 적용하고 실천할 때 큰 결실과 열매를 얻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잠언을 읽고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읽을 때마다 가슴에 뜨끔하면서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치면서 “아,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야. 바로 이런 지적을 받아 마땅해!”공감하게 됩니다. 오늘 묵상하는 잠언 20장에는 절제에 대하여 인간관계에 대하여 생활 습관과 태도에 대하여 가족과 지도자에 대하여 사업이나 경영과 같은 실제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주시는 교훈들이 나오는데, 구절구절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지만 고개만 끄덕일 것이 아니라 나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생활 속에서 절제에 대한 부분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제가 보기에 제가 좀 인자하게 생겨 부부싸움을 안 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부부싸움이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자녀들의 교육관에 관해서는 서로 티객태격합니다. 이를테면 아이들 교육에 핸드폰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해 주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 저의 생각이고, 아내는 요즘 아이들에게 핸드폰이 없으면 무시당하게 되고, 지금부터 쥐어줘야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에 대해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자라온 환경과 배경과 교육철학이 남다르기 때문이죠. 서로 간의 거리를 존중하고 배려해줘야 하는데, 다만 서로의 일치점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하..
오늘 읽은 잠언 17장 말씀도 ‘솔로몬의 잠언’ 그 두 번째 책에 해당횝니다. 어제 읽은 잠언 17장의 말씀처럼 ‘대조 병행구’와 ‘동의어 병행구’가 반복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읽은 잠언 18장 말씀은 28개의 잠언들이 담겨 있는데, 이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철한 자 곧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곧 미련한 자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자가 명철한 자 곧 지혜로운 자이고, 또 어떤 자가 미련한 자 곧 어리석은 자인가? 그것이 실은 ‘말’ ‘혀’ ‘입술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4절에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명철한 자는 그 ..
계속해서 우리는 솔로몬의 잠언 그 두 번째 책을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잠언 17장 말씀은 어제 읽은 16장의 말씀처럼 대조 병행구와 동의어 병행구가 반복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나오는 28절, 곧 28개의 잠언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두 가지 부류의 사람에 대해 밝혀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Peace Maker 곧 평화를 만드는 사람, 또 다른 하나는 Trouble Maker 불화를 만드는 사람이 그것입니다. 그 평화를 만드는 사람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가 있었죠.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이란 말씀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지난 수요일 밤에도 나눈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로마서 14장 17절 말씀이..
솔로몬의 2번째 권에 해당하는 잠언 10-15장까지는 대조법 병행구를 이루는 2행시를 썼는데, 오늘 읽은 16장은 동의어 병행구 혹은 합성 병행구를 이루는 2행시로 기록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가령 10-15장까지는 ‘그래서’와 ‘그러나’의 접속사 가운데 ‘그러나’와 같은 접속사가 많이 사용되었다면, 오늘 본문의 16장은 ‘그래서’라는 접속사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10-15장까지 나타난 대조법의 병행구 다시 말해 ‘그러나’라는 접속사가 아예 안 쓰인 것도 아닙니다. 중간 중간에 대조법 병행구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3절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또 10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