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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잠언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9:1-18) 오늘 읽은 잠언 9장은 잠언서를 총 7권으로 나눌 때에 그 첫 번째 권의 마지막 장입니다. 내일 살펴 볼 10장 1절 말씀의 첫 부분이 “솔로몬의 잠언이라”하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제 1장 1절에서도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하고 시작하고 있는데, 그것이 오늘 9장까지 쭉 한 권 한 단락으로 이어져왔고, 내일 읽을 제10장 1절에서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다시금 시작하면서 그것이 22장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솔로몬의 잠언 첫 단락의 마지막 장이 어떻게 장식되고 있습니까? 무엇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쭉 읽어봤을 때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와 어리석음의 그 차이가 무엇인지, 그것을 교차대구법 구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6절이 지.. 2022. 9. 28.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잠8:1-36) 본문은 지혜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그 가치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혜가 만물의 창조에 동참한 것이며, 그 기쁨도 함께 누렸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런 지혜의 초청에 그 누구라도 순종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지혜의 초청에 응답하며 사는 자가 지혜로운 인생을 살 것이요, 그 영혼이 쇠락해지지 않고 청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21절까지 전반부는 그 무엇보다도 인생을 향한 지혜의 간곡한 초청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6절이 이와 같습니다. “너희는 들어라. 나는 옳은 말만 하고, 내 입술로는 바른 말만 한다.” 여기에서도 ‘들어라’ 곧 ‘쉐마’가 등장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어제 읽은 2-3절 말씀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었는데 신명기 6장 4-9절에서도 그렇게 말씀.. 2022. 9. 27.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잠7:1-27) 오늘 읽은 잠언 7장도 ‘내 아들아’로 첫 운을 떼고 있습니다. 이전의 1장 8절에서부터 2장, 3장, 4장, 5장, 6장의 첫 부분, 그리고 오늘 7장의 첫부분도 ‘내 아들아’하고 운을 떼고 있습니다. 그 ‘아들’은 솔로몬의 아들이기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녀들을 향한 호칭이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 자신을 칭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내 아들아’하고 부르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을 전해주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본문 7장은 그 무엇보다도 ‘음녀의 유혹’으로부터 멀리할 것을 경계하도록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를 위해 2-5절까지 이렇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2022. 9. 26.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잠5:1-23) 오늘 본문을 묵상하다 보면 떠오르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그것입니다. 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로 오페라로도 공연된 작품입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에스파냐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군인 돈 호세와을 사랑을 그린 내용입니다.. 호세는 카르멘을 향한 사랑 때문에 부대에서 이탈하고 상관도 죽이기까지 하며 카르멘에게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하지만 집시 여인 카르멘은 투우사 ‘에스카밀리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죠. 그래서 호세는 카르멘을 타이르며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고 설득하지만, 마음이 떠난 카르멘이 쉽게 응답하지 않자, 결국 그녀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신도 자결한다는 비극의 내용이죠.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설로 읽히고, 오페라로 .. 2022. 9. 24.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잠6:1-35) 잠언은 우리에게 많은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하루에 한 장 씩 잠언을 읽으면 31장으로 된 잠언을 1달에 1번씩을 읽을 수 있고 1년이면 12번을 읽을 수 있다고 하면서, 잠언을 즐겨 읽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잠언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지혜를 얻기 위해 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잠언을 읽으면서 도덕적으로 또 윤리적으로 해석을 하죠. 그런데 잠언에서 이야기하는 지혜의 핵심은 인간의 명철함에만 있는 게 아니라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적인 도덕경 차원에서 읽은 사람과 신앙인들이 읽은 잠언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잠언 6장 1절도 “내 아들아”하고.. 2022. 9. 23.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4:1-27) 오늘 본문은 “아들들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에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실은 어제 읽은 3장 1절에서도 “네 아들아-”, 그제께 읽은 2장 1절에서도 “내 아들아-”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읽을 5장 1절에도 “내 아들아~”, 모레에 읽을 6장 1절에도 “내 아들아~”, 그리고 글피에 읽을 7장 1절에도 “내 아들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들어야 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아들들’입니다. 1차적으로 솔로몬의 아들들이요, 2차적으로는 이스라엘의 모든 아들들, 그리고 3차적으로는 오늘 우리 자신이 그 대상입니다. 그만큼 이 말씀은 자녀들이 자기 인생을 바르게 살기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과연 솔로몬은 자기 아들들이 무엇을 .. 2022. 9. 22.
지혜는 생명나무라(잠3:1-35) 잠언은 인생에 대한 이론과 실제적인 부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각 장은 절마다 서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각각의 말씀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내용을 이루기도 합니다. 잠언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지혜와 도덕, 말의 사용, 공동체 안에서의 인간관계, 노동, 그리고 재물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모든 주제들이 인간관계의 삶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수직적인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그 원천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도 솔로몬에 대해 말씀을 드린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사실 솔로몬은 다윗의 19명의 아들들 가운데 10번째 해당되는 아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다윗과 밧세바의 관계에서는 태어난 두 번째 아들입니다. 이른바 아버지 다윗.. 2022. 9. 21.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잠언2:1-22) 사람은 모두 지혜롭기를 희망합니다. 사전에서 지혜의 뜻은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볼 때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지혜로운 존재입니다. 고인류학에서는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곧 지혜롭다 지혜롭다는 뜻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인공지능로봇이 인간의 바둑기술 능력을 훨씬 압도하는 세상이고, 차도 무인차를 개발해 낼 정도니 말입니다. 점차 은행의 현금은 사라지고 또 다른 대안 화폐가 등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죠. 그 모두가 인류의 발전, 곧 사람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집단지성’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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