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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르고 옳은 말일지라도 상대편의 마음을 헤아려서 말하는 게 중요하죠. 그렇지 않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에 아픔만 던져주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내주하심과 성령충만 속에 거한다는 것도 그런 것이죠. 누군가에게 뭔가를 말하고자 할때 성령님께서 기뻐하실지 먼저 성령님의 뜻을 묻고 기다리는 것이죠. 그래야 성령님께서 기뻐하시고 상대방도 마음도 상하지 않도록 인도하실 터이니 말이죠. 다윗이 피난길에 오를 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따라나서고자 했죠. 하지만 다윗은 그에게 압살롬에게 가서 압살롬의 책사인 아히도벨의 계략을 무효화하라고 부탁하죠. 그래서 압살롬이 왕궁을 접수할 때, 맨 먼저 한 일은 아히도벨의 책략에 따라 다윗의 후궁이자 아내들을 왕궁 옥상에 올라가 모두 범했죠. 그 기세를 몰아 아히도벨..
아버지 다윗이 정치적인 초석을 다진 헤브론에서 아들 압살롬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그 전부터 4년 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자기에게 돌린 압살롬은 다윗을 향해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헤브론 주민들과 또 자기를 따르는 문무백관들과 무장세력들을 동원해 예루살렘 성을 정복하러 나섰죠. 그때 다윗은 아들의 쿠데타를 피해 성읍을 빠져나갔는데, 그 길목에 충성스런 신하들이 따라붙었죠. 블레셋의 가드에서 망명한 군사 600명과 그들의 인솔자 잇대, 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과 법궤를 맨 레위인들, 그리고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도 함께 하겠다고 했죠. 하지만 다윗은 제사장들에게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것과 왕궁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들의 아들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소식을 전해주도록 당부했고, 후새도 압살롬 ..
압살롬의 쿠데타를 맞이해 다윗이 지금 예루살렘 왕궁을 빠져 피난길에 오른 상황입니다. 이때 다윗 곁에 몰려든 사람들, 곧 피난길에 함께 하겠다고 따라나선 이들이 있었죠. 블레셋의 가드 지역에서 망명한 군사 600명과 그 대표자 잇대,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온 레위인들과 그들을 이끌고 있던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그리고 다윗의 친구이자 책략가인 아렉(a city 64 km northwest of Ur toward Babylon on the left bank of the Euphrates river) 사람 후새가 그들이었죠. 모름지기 피난길에 따라붙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인데, 다윗은 그런 그들을 다 함께 피난길에 오르게 하지 않았죠.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
(설교열기)(성화) 2021년 전 세계 인구는 78억 7,496만 5,732명입니다. 그 중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구주로 영접하여 사는 크리스천은 몇 명이나 될까요? 2020년 전 세계 그리스도인 인구를 33%로 추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78억 가운데 기독교인 숫자는 30억명 정도 되겠죠. 여기에 기독교인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모든 크리스천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개신교는 물론이고, 가톨릭 신자도, 성공회 신자도, 구세군도 포함되는 숫자죠. 그런데 2천년 전에는 기독교인의 숫자가 얼마나 됐을까요?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의 숫자는요? 그야말로 우물에서 숭늉찾기 정도로 그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미약했겠죠. 어찌 보면 그 당시 예루살렘 시내에 99.9%는 모두 예수님과 상관없는..
고린도와 사도 바울의 관계는 2차 선교여행 때 맺었죠. 사도행전 16-18장에 나와 있는 말씀입니다. 그때 바울은 아시아 지역 곧 에베소로 가려고 했었죠. 실라를 데리고 1차 선교여행지였던 수리아 안디옥, 그의 고향 길리기아 다소, 더베, 루스드라로 향했고, 루스드라에서 젊은 제자 디모데를 만나 할례를 행한 후에 선교팀에 합류케 했죠. 이후 이고니온으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그리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왼쪽 ‘무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비두니아로 갈 계획이었죠.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무시아의 서쪽 항구인 ‘드로아’에 갔을 때 밤에 환상을 보여주셨죠. 마게도냐 사람들 곧 유럽 사람들이 나타나 바울에게 도와달라고 말이죠. 바울은 그것이 성령님의 지시인줄 알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갔죠. 물론 그 전에 선교팀에 합..
모든 문제의 근원은 소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부자지간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도 소통이 중요한 법이죠.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문제도 실은 그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3년간 그술의 왕 밑에서 머물고 있던 아들 압살롬을 다윗이 불러들였다면, 지난날의 서운한 관계를 풀고, 압살롬의 잘잘못을 따져서 바르게 세워주고, 진정으로 품는 아버지 다윗이 되었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왕궁에 들어온 2년 동안 아버지 다윗은 아들 압살롬을 한 번도 본 적도, 겸상하면서 밥을 먹은 적도 없었죠. 급기야 아버지와 얼굴이라도 보고서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아들 압살롬이 나서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왕궁으로 불러들인 요압 장군의 밭에 불을 질러서, 그로 하여금 아버지 다윗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