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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행21:15-16)

by 똑똑이채널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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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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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발췌) 박상원 선교사의 〈하나님, 살리시든지 데려가든지 하세요!〉에 나온 내용입니다.

1976년 독일 산업연수생으로 선발돼 출국했다가 함께 머물던 파독 한인 간호사들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인 이가 있습니다.

그 후 독일 베뢰아신학교와 영국 웨일스신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병원선교회 독일지부 파송으로 아프리카 말라위로 출국했죠.

바로 김종양 선교사가 그분입니다.

 

그런데 말라위에 도착했는데, 첫 100일간 지독한 고난을 체험할 수밖에 없었죠.

파독 간호사들이 보내주기로 한 매달 500달러의 선교비가 아무리 기다려도 말라위 우편 사서함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돈이 없으니 호텔에서 나와 원주민 빈민촌에 들어가 얹혀살아야 했습니다.

그 빈민촌은 모기와 도마뱀이 얼굴로 떨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어렸을 때나 청년 때 주님을 믿고 서원한 게 아니라 독일로 유학가서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선교사가 됐으니 말이죠.

하루 몇 조각의 빵으로 버텨나가는데 빵에서 개미가 나와 먹지도 못할 지경이었죠.

그러다 100일째 되는 날 응답을 받았는데 사서함 번호가 잘못된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죠.

그래서 비자발급 비용이 없어 추방 직전까지 몰렸는데, 그때 비로소 그 모든 문제로부터 해결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 말라위에 도착하여 체류하게 된 김종양 선교사는 자기 아내와 어린 아들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는 자기 아내와 아들에게 말라위를 소개하며 오라고 하는데 스위스의 알프스보다 더 멋진 아프리카의 알프스라고 소개했습니다.

물론 그 부인도 어렸을 때 한 두 번 다니다가 주님을 믿지 않았는데, 그 남편이 독일에서 주님을 영접했다는 소식과 또 아프리카로 간다는 소식 앞에 기도를 하게 됐던 것이죠.

그래서 남편을 믿고, 또 스위스의 알프스와 같다는 말을 믿고 떠났는데, 말라위 공항에서 남편을 보는 순간 절망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의 살이 너무나 빠졌고 바지 허리춤에 구멍이 6개나 뚫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벨트 살 돈이 없어서 구멍을 뚫고 바지를 입고 다닌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남편이 머무는 말라위 한 성도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는데 그 빈민촌에서 며칠간 잠을 잘 수가 없었던 거죠.

 

그 빈민촌의 더부살이 시절에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가 싸웠습니다.

얼니 아들에게 달걀 하나 먹여보는 게 소원이었던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매일같이 현지인들을 데려와 음식을 해서 먹이는데, 그런 남편을 보고 바가지를 긁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어느 주일 예배가 끝나고 광고시간에 이렇게 광고하는데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 아내와 아들이 왔습니다.

그 동안에는 당신들이 날 먹여주었지만 이제는 내가 당신들을 먹일 차롑니다.

누구든지 배고프고 목마른 사람은 다 우리 집으로 오세요.”

 

그런데 그렇게 광고하는 남편 선교사님의 처지를 이해는 갔지만 실제 삶에 먹을 게 없는 현실은 암담해서 매일 같이 싸운 거였죠.

그런데 그곳의 성도들은 한 시간 넘게 걸어와서 예배를 드리는 겁니다.

어떨 때는 비를 쫄딱 맞고 빗물을 짜서 옷을 입고 예배를 드리고, 또 그렇게 한 시간 넘게 뜨겁게 찬양하는 그들의 모습을 본 것이죠.

 

그러다 황달과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가던 어느날 그녀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 주시든지 데려가시든지 하세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이 땅에 살기 싫어요.”

그런데 그날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찾아와 만나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아프리카로 불렀다. 내가 너를 사용할 것이다.”

“너는 거듭나야 하겠다. 네가 지금 이 모습으로 있으면 내 이름만 더럽힌다.”

“너는 너의 아들을 사랑해서 밥을 감추고 빵을 두껍게 먹였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네가 사랑하는 아들을 사랑해서 내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달았다.”

 

그때 처음으로 자신에게 찾아오신 주님을 그녀가 만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그 음성 앞에 그녀는 울면서 회개를 했고, 그 깊은 기도의 평안 가운데서 이제는 불평원망하지 않고 그 사역을 남편과 함께 감당케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 8개월 동안 그곳 말라위에서 온갖 희생과 헌신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베풀었는데, 말라위 이민국장의 완강함에 의해 그곳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옮겨 온 곳이 에스와티니라는 곳이었는데, 1988년 6월에 그곳으로 떠나온 것이었습니다.

에스와티니라는 나라는 왕정체제인데 왕이 부인을 13명 거느리는 일부다처제였고 에이즈가 그렇게 많은 나라고 청년실업률도 50%에 육박한 나라입니다.

그곳의 인구가 120만 명인데 무당만 8만 명이나 되는 나라라고 하죠.

 

(깨달음)그런데 전혀 알지 못한 그곳 에스와티니에서 그 부부 선교사가 어떻게 선교사역을 펼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곳의 가메제 목사님의 만남을 통해서였습니다.

 

가메제 목사님의 부친은 미국인 여선교사의 마차를 끄는 마부였는데, 그는 글을 배우지 못했는데, 기도하다가 눈이 열려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후 유명한 부흥강사가 되었는데, 에스와티니에서 600km떨어진 남아공의 줄루란드 지역에서 집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줄루란드 사람들이 “당신 때문에 비가오지 않는다”고 핍박을 했고, 그때 현대판 갈멜산의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동네 사람들은 소를 잡고 5시간 기도를 했는데 비가오지 않았고, 그분은 5명의 전도자와 함께 2시간 기도했는데 비가 왔죠.

그후 그분은 에스와티니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다가 천국에 가셨고, 그의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를 통해 그 아들 곧 가메제 목사가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가메제 목사님을 통해 김종양 선교사와 부인 박상원 선교사의 에스와티니 사역이 펼쳐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적용)그런데 김종양 선교사와 그 부인 박상원 선교사가 에스와티니로 건너올 때 누가 과연 가메제 목사님을 준비한 것이었을까요?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께서 그 만남의 길을 열어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까?

김종양 선교사와 그 부인 박상원 선교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길목에 돕는 이들을 붙여주신다는 것이죠.

 

그것은 제 인생길도 그렇고, 여러분의 인생길도 마찬가지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삶에 나를 내어드릴 때 하나님께서 선한 역사를 예비해두시는 것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역배)바울이 일행과 함께 지중해를 건너 두로로 또 돌레마이로 그리고 가이사랴에 당도했죠.

그곳 가이사랴에 당도했을 때 바울은 일행과 함께 빌립 집사의 집에 들어가 묵었습니다.

 

빌립 집사에 대해서는 지난 2주간에 걸쳐 우리가 살펴봤습니다.

예루살렘의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을 넘어 유다와 사마리아 땅까지 나가 복음을 전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죠.

그만큼 예루살렘의 제자들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 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루살렘을 벗어나 유다와 사마리아에 나가 복음을 전한 인물이 빌립 집사였던 것이죠.

물론 빌립 집사는 사마리아 뿐만 아니라 유대 광야에 마차를 타고 가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었죠.

그 후에 빌립 집사는 아소도를 거쳐 가이사랴에 당도했는데, 그 이후에는 더 나가지 않고 그곳 가이사랴에 눌러 살았죠.

 

그것이 28년 전 빌립 집사의 모습이었는데, 그 이후 그는 네 명의 딸을 두며 살게 되었죠.

더욱이 그의 집은 바울 일행이 머무를 정도로 대저택의 부유한 집이었고, 그의 네 딸들도 결혼하지 않고 예언사역을 하는 이들이었죠.

그러니 빌립 집사의 네 딸은 가이사랴에 사는 주님의 제자들에게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 가이샤라의 빌립 집사의 집에 묵게 된 바울은 환란과 결박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을 가야 되겠다고 이야기했죠.

그때 빌립 집사는 물론이고 예언을 하며 대단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던 네 딸들도 다 만류했죠.

더욱이 예루살렘의 대흉년을 예언한 아가보 대선지자도 동일한 예언을 하면서 바울을 말렸습니다.

 

(깨달음)이를 통해 깨달은 바가 무엇이었습니까?>

아무리 예언을 하며 영향력이 있다 해도, 주님의 진정한 뜻을 분별치 못하면 주님의 길을 막는 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죠.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인데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막아서는 것처럼 말입니다.

 

왜 빌립과 그 네 딸들은 바울의 길목 곧 하나님의 선한 길을 막아섰겠습니까?

지금 당장의 바울에게 닥칠 환란과 결박만 바라본 체 로마를 향해 복음을 전하게 하실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분별치 못했기 때문이죠.

더욱이 28년 전에는 혈혈단신으로 복음의 파수꾼 역할을 했던 빌립 집사였지만 지금은 네 딸을 두고 있는 현실적인 삶에 안주한 모습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나이 들면 스스로의 영적 분별력을 하나님께 맞추고 있는지, 하나님의 깊으신 뜻에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분별해야 하죠.

 

(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상황을 전해주는 말씀입니다.

이제 여러 날을 가이샤라에서 보낸 바울과 그 일행이 드디어 결박과 투옥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죠.

기이샤라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약 100km 거리입니다.

목포에서 부안까지의 거리입니다.

인생 말년에 접어든 바울의 발걸음으로는 3일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그 길목에 함께 한 수는 이전의 수보다 훨씬 더 늘어났습니다.

본문 16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실까요?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원해)여기에 가이사랴의 ‘몇 몇 제자’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헬라어로는 ‘톤 마데테스’(τῶν μαθητής)로서 ‘몇 몇 제자들’(some of the disciples)입니다.

 

사도행전 20장 4절을 보면 고린도에서 바울이 출발할 때 바울과 함께한 일행은 8명이었습니다.

그 8명이 빌립보에 당도했을 때는 누가까지 합류해 9명이 되었죠.

 

그 9명의 사람들이 에게해를 건너 두로에 당도했고, 그 후 앗소 미둘레네 기오로 사모 밀레도에 당도했죠.

그곳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만나 격려하고 고스 로도스 바다라고 가서 큰 상선으로 갈아타고 지중해를 건너 두로와 미둘레네에 도착했고, 드디어 가이샤라의 빌립 집사의 집에 묵게 된 것이죠.

 

그때까지 바울과 함께 한 일행은 9명이었는데, 이제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 ‘몇몇 제자’가 따라 붙은 것이죠.

그러니 최소한 10명 많게는 15명은 될 수 있는 숫자죠.

 

지금 그곳 기이사랴에 사는 주님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의 누구 집으로 향한다는 것입니까?

구브로 출신으로서 예루살렘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나손’이란 사람의 집에 머물려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죠.

 

(깨달음)그런데 그 ‘나손’이란 사람이 누군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의 가문과 가족 사항은 어떤지 소개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나손이란 사람은 바나바와 같은 구브로 출신이라는 것 외에 다른 소개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알 수 있는 부분은 그것이죠.

바울과 그 일행 15명 안팎의 사람들이 묵을 수 있는 집이라면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부자’라는 점 뿐입니다.

더욱이 같은 부자여도 빌립 집사는 바울의 길목을 막아섰다면 나손이란 사람은 함께 바울과 동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적용)바로 이 모습을 통해 우리는 서두에서 살펴본 김종양 선교사와 그 부인 박상원 선교사의 길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전혀 예수님을 모르던 김종양 선교사를 독일의 파독 간호사들을 통해 영접하게 하셨고,

그런 그를 선교사로 불러 아프리카 말라위로 부르신 것이었죠.

그때 말라위에서 100일간 돈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만으로 살도록 훈련케 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을 불러 오게 했는데, 그 아내도 불평과 원망만 보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녀를 사랑한다면서 다시금 선교사로 불러내주셨죠.

 

그러나 2년 8개월 동안 헌신한 말라위에서 쫓겨나게 되었죠.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 선교사 부부가 에스와티니로 건너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메제 목사님을 준비하셔서 그들이 선교사역을 감당토록 길을 열어주셨죠.

그 가메제 목사님을 통해 숙소와 먹을 것을 공급케 해 주신 하나님이셨고, 그 분을 통해 에스와티니에서 어떻게 선교해야 되는지 눈을 열어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이 원하시는 길에 순종할 때 주님은 예비하신 은총의 길을 열어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점이죠.

 

(주음성)“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바울이 결박과 투옥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그의 길을 예비하지 않더냐?”

가이사랴의 빌립집사와 네 딸들과 아가보 대선지자가 모두 말릴 때 바울은 주님의 더 깊으신 뜻에 순종하지 않았더냐?”

그때 주님께서는 구브로 출신의 부유한 나손을 준비시켜서 그 일행이 모두 묶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예비하지 않았더냐?”

마치 낯선 아프리카의 말라위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한 김종양 선교사 부부가 그곳에서 내 쫓겨나 에스와티니로 왔을때도 마찬가지 아니었더냐?”

두 부부가 낯선 땅 에스와티니로 떠나왔을 때 주님께서는 가메제 목사를 준비해서 그 부부가 묶을 것과 먹을 것을 준비하지 않았더냐?”

그것은 오늘 너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주님께서를 너를 사용하고자 할 때, 너를 통해 일하고자 할 때, 너의 물질을 통해 하나님교회를 세우고자 할 때 너의 순종을 통해 더 놀라운 길을 예비하지 않겠느냐?”

김종양 선교사의 아내도 처음에는 말라위의 빈민촌에서 고통스러워하며 불평과 원망을 쏟아냈지만 주님의 만지심과 격려하심 속에서 순종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예비하신 역사를 베풀어주지 않았더냐?”

바울도 결박과 투옥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준비하신 나손을 통해 그 길을 예비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너에게 주님께서 감동과 감화를 주실 때 기꺼이 순종하면 놀라운 예비하심의 역사를 펼쳐주지 않겠느냐?”

 

(찬양) 나를 사랑하는 주님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서 나의 주가 되셨네

나를 사랑하는 주님 나의 목자 되시어서

나를 항상 인도하니 주만 따라가리라

 

주 오시면 천국에서 주님과 살리라 영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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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BR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BR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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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인간 없이도 당신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실행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통하지 않고는 그 어떤 일도 행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자녀들을 통해 영광을 받길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위해 당신의 자녀들에게 감동을 주시고 순종하길 원하시는 분이시죠.

그때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더 놀라운 예비하신 은혜의 길을 열어주시고 만남의 복을 베푸시는 주님이십니다.

바울이 주님의 복음을 위해 결박과 투옥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예비하신 나손을 준비하셨던 것처럼 말이죠.

김종양 선교사 부부가 말라위에서 쫓겨났지만 에스와티니로 향하는 길목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 가메제 목사를 준비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나라와 주님의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놀라운 예비하심의 은총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은총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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