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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들에게 “당신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꼽을 것입니다.
그는 흑인들의 자유와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했던 훌륭한 지도자였죠.
마틴 루터 킹 외에 또 한 사람을 꼽으라면 아마도 말콤 엑스라는 지도자를 꼽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이슬람교라는 배경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전기를 읽으면 재미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콤 엑스는 어렸을 때부터 백인을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백인을 미워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나도 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까만 피부를 희게 하려고 크림으로 계속 피부를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머리에 물을 들여서 검은 머리카락을 감춰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비참해져갔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내 속에는 증오만 더 쌓여갈 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빛이 찾아왔습니다.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그것은 ‘나는 백인이 될 수 없다.’는 깨달음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저는 그 순간 그 사실을 너무나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백인이 되지 말자. 나는 흑인이 되자.’ 나는 그때, 흑인인 나의 이 모습 그대로 나도 숭고하고 아름다운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이 흑인의 영웅으로 또 지도자로 부상하면서 흑인 사회에 유행하게 된 유명한 모토가 있습니다.
“Black is beautiful.”
“검은색은 아름답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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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이 아름다운 것처럼 검은색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독특함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가지고 그것을 부지런히 개발하면서 주께서 원하시는 인생을 걸어가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쳐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비로소 질투의 영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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