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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제 아내는 저보다 마음이 넉넉하고 관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많은 인간관계를 통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텐데 저는 한번도 아내가 남을 비판하거나 욕하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당신은 어떻게 남에 대해 흉을 보거나 하지 않소 싫은 사람이 한 명도 없나 보오.”
“왜 저라고 없겠어요. 저도 사람인데요. 하지만 싫은 사람이 있거나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그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느 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아내가 울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는 지난번 아내와 나눈 대화가 생각이 나서 ‘누구를 위해 기도할까’ 하고 살며시 다가가서 기도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 제 남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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