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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역대하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대하22:1-12)

by 똑똑이채널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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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랴가 아하시아의 우상숭배를 이끄는 모습

 

남유다 왕국의 다섯 번째 왕인 여호람이 32살에 왕이 되었을 때 그는 자기 동생들을 모두 죽였고, 이스라엘의 방백들 곧 지도자 몇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야가 보낸 편지를 통해 알 수 있었듯이, 그가 아합의 길을 좇아 바알과 아세라 신을 숭배하려는데, 그 동생들과 지도자 몇 사람들이 그의 길을 가로막고 섰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신의 정치적인 욕망의 길에 방해가 될 걸로 내다보며 그 동생들과 지도자 몇 사람을 죽였던 것이죠. 그들만 없다면 승승장구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그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바알과 아세라 신을 좇고, 죄 없는 동생들과 지도자들을 죽일 때,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군대와 구스와 가까운 아라비아 군대를 일으켜서 그를 치게 했죠. 그때 그의 모든 아내와 자식들도 빼앗겼고, 그 중에 막내아들 여호아하스만 살아남게 되었죠. 그 일을 겪은 뒤 그가 어떻게 합니까? 그는 2년 만에 창자가 빠져나와 죽고 말죠. 그것이 32살에 왕이 되어 8년을 통치하다가 40살에 죽은 여호람의 일생이죠. 성경은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하죠. 우리도 이 세상을 떠날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아낌을 받는 자, 그런 한 컷의 영상으로 기억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 YES24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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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본문은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 다시 말해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 1절이 이렇게 증언합니다.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이른바 여호람이 창자가 터저 나와 죽자, 전쟁 통에 살아남은 막내 아들 아하시야를 백성들이 왕으로 옹립한 모습입니다.

본문 2절은 그가 왕이 될 때 나이가 42세였음을 밝혀주는데, 그가 1년밖에 다스리지 못했다고 밝혀줍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가 왕위에 지대한 영향력을 준 인물 때문이죠. 그가 누굽니까? 2-3절을 보면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이른바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아하시야를 꾀어 악을 행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악이란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숭배의 길로 빠져들게 한 것을 말합니다.

그 아달랴는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북이스라엘의 6번째 왕이요 아합의 아버지였던 오므리의 손녀입니다. 다시 말해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합의 딸이었던 것이죠. 북이스라엘의 악덕 왕 아합의 딸이 어떻게 남 유다 왕 아하시야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가? 아하시야의 할아버지 여호사밧이 부귀영화의 최정점에 달하던 통치 5년에 북왕국 이스라엘의 아합과 정략적인 결혼을 행했고, 그때 아합의 딸 아달랴와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사이에 결혼을 시킨 것이었죠. 그 사이에 막내 아들 아하시야가 태어났던 것이고, 다른 형들이 전쟁통에 끌려가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막내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역대기 기자는 바로 이것이 남왕국 유다의 큰 화가 되었다고 기록하죠. 왜냐하면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아들 아하시야로 하여금 바알과 아세라 같은 우상숭배의 길로 접어들도록 부추겼기 때문이죠. 본문 4절에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같이 악을 행하였더라하고 밝혀주는 게 그것입니다. 그처럼 아하시야 왕의 악행 뒤에는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들 아하시야에게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강조되는 단어도 바로 아합의 집’, ‘그 집의 가르침입니다. 3절에서도 아합의 집, 4절에서도 두 번씩이나 아합의 집, 5절에서도 아합의 집, 7절에서도 아합의 집, 8절에서도 아합의 집이 계속 등장하고 있죠. 그 아합의 집, 곧 그 집의 가르침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강조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대신 바알과 아세라 곧 세상의 풍요와 번영의 신, 우리 식으로 말하면 맘모니즘을 숭배하게 하는 길이 아합의 집이었던 것입니다. 아달랴는 자기 아들 아하시야가 그 길로 들어서야 왕으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서 가르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르침은 자식을 패망하는 길로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본문 5절 이하를 보면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 여호람이란 이름의 단축형이 요람이 나오는데, 그는 아합의 둘째 아들로서 북이스라엘의 9번째 왕인데, 아합의 첫째 아들 아하시야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8번째 왕이 되었지만 그도 아버지처럼 바알과 아세라를 좇았고 심지어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을 찾기보다 블레셋의 에그론 신인 바알세붑을 의지하다가 결국 2년 만에 죽고, 그 동생 여호람이 왕위를 이어받았는데, 이미 열왕기하 1장을 통해 살펴본 내용인데, 그 여호람이 아람 왕 하사엘을 맞서 싸울 때 전쟁에서 크게 부상을 당해 이스르엘 평온의 성읍에서 치료 중에 있었죠. 그래서 본문에 등장하는 남왕국 유다의 6번째 왕 아하시야가 형제들과 함께 문병을 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본문 7-8절에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입었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하시야가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으니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이더라 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아하시야가 그 여호람 왕을 문병 갔는데, 그곳에서 기다라고 있던 님시의 아들 예후, 곧 북이스라엘의 장수이자, 엘리사 선지자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가 남왕국 유다의 왕 아하시야와 그 형제들을 다 죽였고,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까지도 그가 처단했던 것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죠. 우리가 읽은 역대하는 남왕국 유다 왕들을 중심으로 써 내려가기 때문에 북 이스라엘의 왕조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데, 열왕기하 9장을 읽을 때, 그 예후가 유다 왕 아하시야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을 죽일 때, 그 예후가 아합 가문의 아들 70명까지도 다 처단토록 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행한 자에게는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신 사건이었죠.

그래서 본문 10절 이하를 어떻게 기록합니까?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아하시야가 예후의 칼에 죽임을 당하자, 그 어머니 아달랴가 나서서 나머지 유다 왕국의 왕자들을 다 죽이는 장면이죠. 이유인 즉 그녀가 아들에 이어 왕으로 곧 여왕으로 군림하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그 와중에 살아남은 왕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였죠. 그는 여호사브앗 다시 말해 여호람 왕의 딸이자 아하시야 왕의 여동생 또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였는데 그녀의 손에 의해 요아스가 6년간 성전에서 숨어 자랐던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숨어 자라는 동안 아달랴는 아무런 것도 모른 채 6년간 천하를 호령하며 여왕으로 군림했던 것이죠.

이상이 오늘 전해주는 말씀인데, 과연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는 음성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세상 논리가 아합의 집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죠. 이 세상은 하나님 대신에 맘모니즘 곧 약육강식의 법을 따라 살라고 부추기죠. 재물을 더 많이 쌓고 더 높은 자리를 취해 올라가라고 말이죠. 이런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맘모니즘과 같은 바알과 아세라를 좇게 할 게 아니라 오직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좇아 살도록 가르치는 것, 그것이 부모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어야 한다는 것이죠.로마 옥중에 투옥돼 죽음을 앞둔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간절히 보기 원했는데, 그것은 단순한 인간적인 정을 나누고자 함이 아니라, 참 믿음을 가진 디모데와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픈 마음이었죠. 그때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죠.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 디모데의 참된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그것을 저와 여러분들이 자녀들에게 심겨줄 수 있는 믿음의 부모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아합의 집의 가르침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오직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좇아 살도록 저희들의 자녀들에게 심겨주길 원합니다.

비록 좁은 길이지만 묵묵히 그 길을 제시하고 또 우리가 그 선한 인생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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