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BookReview

우리 서로 괴롭히지 말고 너도 살고 나도 살자

by 똑똑이채널 2021. 10. 26.
728x90
반응형
SMALL

강준민 외 15인의 그래도 사랑합니다

이 책은 소유를 향해 줄달음을 치는 욕망의 시대에서 사랑을 외치며 전하는 16명의 목사님들이 전하는 따듯한 러브레터다.

그 중 김학중 목사님과 박상훈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와닿아 짧게 옮긴다.

 

 

벨기에 출신인 오드리 햅번은 당시 170센티미터나 되는 큰 키로 배역에 많은 제한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우로서 번번이 거절을 당하던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 온 거은 바로 그 유명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이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주연으로 발탁된 후에 비로소 삶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부와 인기를 얻게 된 그때, 그녀는 다른 배우자들처럼 흥청망청 사치를 부리지 않았고 헐리우드의 여왕으로 뽐내며 살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이후의 그녀의 행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오드리 햅번의 연인이었던 월더스와 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참가하게 된 페스티벌에 많은 기금이 모이는 것을 본 그녀는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고통과 영양실조로 죽을 고비에 놓인 그때 자선 사업가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1988년 유니세프를 찾아가 홍보대사가 된 후 그녀는 쉼 없는 자선활동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숨 쉬기 조차 힘들어 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가슴으로 끌어안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며 사랑의 힘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숨을 거두기 1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녀가 마치 자신의 삶을 회상하듯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식에게 남긴 편지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면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에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그래도 사랑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목사 16인의 러브레터. 사랑을 전하며 삶에서 사랑의 능력을 체험한 목사들의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목사들은 사랑을 가장한 욕망을 걷어내고 사랑의 실

www.aladin.co.kr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입니다.

그분은 장관직을 두 번이나 역임해서 귀한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5년 전에 암으로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때 이미 암세포가 온 몸에 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도 6개월을 넘기기 어려우니 수술을 포기하고 사는 날까지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5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건재하십니다.

말씀도 잘 하시고 식사도 가리지 않고 잘 드십니다.

활동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분 말씀이 자기는 매일 자기 속에 있는 암세포와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 어차피 네가 살겠다고 내 몸 속에 들어왔으니 우리 서로 괴롭히지 말고 너도 살고 나도 살자.

네가 나를 너무 괴롭히면 내가 어쩔 수 없이 내 몸에 칼을 댈 수밖에 없지 않니?

칼을 대는 순간 너도 죽지 않니?

내가 살아야 너도 살지.

내가 죽으면 너도 죽을 수밖에 없지 않니?

그러니 너도 살고 나도 살기 위해서 우리 서로를 괴롭히지 말고 함께 살자!

이런 식으로 매일 몸 속에 암세포와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따금 통증이 느껴질 때면 이렇게 달랜다고 합니다.

알겠다. 너 지금 살아 있다고 내게 센호를 보내는 모양인데 그 정도로 충분하다.

더 아프면 내가 견디기 괴로우니까 그 정도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만족하자.

우리가 살다 보면 때로는 우리의 육체를 찌르는 가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찌르고 우리의 심령을 찌르는 사람의 가시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숙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전자책] 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www.aladin.co.kr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