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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

그것이 훗날 그 유명한 파스칼의 ‘팡세’

by 똑똑이채널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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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https://en.wikipedia.org/wiki/Blaise_Pascal#/media/File:Blaise_Pascal_Versailles.JPG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은 39세라는 짤막한 삶을 산 사람입니다.

그는 천재 수학자요 과학자요 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이성적이고 철학적이고 계산적인 파스칼이었는데,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찾아오신 ‘불 체험’이 그것이었습니다.

 

“1654년 11월 23일 밤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불 불 불이 내렸다.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 수학자의 하나님이 아니었다.

그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었다.

이 확신 이 감격 이 기쁨 이 평화 이 환희의 눈물 아멘!”

 

이것은 그가 겪은 체험을 자신의 쪽지에 써 놓은 감동적인 글입니다.

파스칼은 전혀 예상치도 못한 그 밤에 성령의 불, 부활하신 주님께서 불로 찾아와 주신 것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때 파스칼은 지난날 자기 머리와 자기 지식과 자기 능력만 믿고 살아온 삶을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렇게 체험한 사건을 종이에 적어서 위쪽 안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훗날 그 유명한 파스칼의 ‘팡세’ 곧 명상록이 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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