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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말하되(민10:33-36)_2025년 1월 26일 주일설교

by 똑똑이채널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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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말하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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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미국에서 인기 정상을 누렸던 가수 중 케이트 스미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가수가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녀만큼 이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칭찬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를 향해 신문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스미스양, 당신은 언제 봐도 자신감이 넘쳐 흐르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생활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그때 스미스는 어릴 때 겪은 일을 이야기해줬습니다.

 

스미스는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놀고 있었습니다.

놀이에 열중하다 보니 썰물이 밀려 나가면서 보트가 육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노를 저었지만 도저히 강한 썰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보트는 해변에서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들의 힘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스미스의 머리 속에 떠오른 성경말씀이 있었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그리고는 그 보트 속에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친구와 함께 배 밑창에 머리를 대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얼마 후 멀리서 불빛 하나가 자신들 쪽으로 점점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목이 터지도록 살려달라고 외쳤고 결국 그 보트에서 구조돼 무사히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 스미스는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낙심된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생활신조로 삼은 것이었습니다.

 

(예화2)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는 애쉴리 도운(Ashley Down)이라는 큰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갑자기 고아원의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보일러를 고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려야 하기 때문에 고아원은 온통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조지 뮬러에게 뛰어와서 아우성쳤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건물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아이들이 다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조지 뮬러는 그들의 외침을 뒤로 하고 성경책을 옆구리에 낀 채 교회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씨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린아이들은 다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생명들입니다.”

“이 어린 생명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저는 총무일 뿐입니다.”

“하나님, 시간과 때를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일주일 동안만 봄 날씨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조지 뮬러가 그렇게 밤을 세워 부르짖으며 간구하는데 갑자기 동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영국 전체가 봄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은 기상 이변도 흔치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조지 뮬러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풍을 멈추고 동남풍을 불게 하셔서 영국 전체가 따뜻한 온실이 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기간에 뮬러는 보일러를 고쳤고 보일러가 정상 작동되자 영국에는 다시금 한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깨달음)새로운 일을 개척하거나 낯선 일에 도전할 때 우리도 초조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하던 익숙한 일도 뜻하지 않는 복병과 험한 산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믿음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매달리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물론 어려움이 생기거나 난관에 부딪힐 때에만 기도하는 게 크리스천의 모습은 아닙니다.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 점심 무렵, 그리고 일과를 마친 저녁에도 기도하는 모습이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모든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신뢰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어찌 긍휼히 여겨주지 않겠습니까?

 

(적용)그래서 〈매튜 헨리의 온종일 기도〉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침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빠뜨리면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없다.”

2025년 한 해를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들도 모든 일에 기도보다 앞서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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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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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지 1년이 되던 시점, 정확히 말해 2년 1월 1일에 7개월간 만든 성막을 펼쳐 세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성막으로 불러들여 시내산에서 주신 레위기의 율법서(1-27장)를 1개월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광야행진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그것이 민수기의 시작점인데 하나님께서는 20세 이상으로 싸울만한 자의 수를 세도록 했는데 남자 정장만 60만 3550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레위 지파는 물론이고 여자와 아이들의 수는 뺀 것이었죠.

 

각 지파의 수를 헤아린 다음 광야에 머물며 야영을 할 동서남북의 진영을 편성해 줬습니다.

성막 바깥의 동쪽 진영엔 유다 지파를 필두로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야영토록 했죠.

서쪽 진영엔 에브라임 지파를 필두로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야영토록 합니다.

남쪽 진영엔 르우벤 지파를 필두로 시므온과 갓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야영하게 하죠.

북쪽 진영엔 단 지파를 필두로 아셀과 납달리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야영하도록 하죠.

 

그리고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 지파들의 후손도 동서남북의 진영을 꾸리도록 했습니다.

성막의 동쪽 진영엔 모세와 아론의 자손들이 진영을 꾸려 야영토록 하죠.

서쪽 진영엔 게르손 종족들이 야영토록 했습니다.

남쪽 진영엔 고핫 종족들이 야영토록 했죠.

북쪽 진영엔 므라리 종족들이 야영토록 했습니다.

 

그리고 광야를 향해 나아갈 때 그들의 행진 대열도 알려줬습니다.

고핫 자손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매 앞에 서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행진하도록 했죠.

그 다음 게르손과 므라리 종족들이 성막의 기둥과 널빤과 같은 부품을 수레에 싣고 행진토록 했죠.

그 다음 르우벤과 시므온과 갓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행진하도록 했죠.

그 다음 성막의 지성물을 담당한 고핫 종족들이 그 지성물을 어깨에 매고 행진토록 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뒤를 이어 행진하도록 했습니다.

맨 마지막 단과 아셀과 납달리 지파가 한 군단을 이뤄 병약한 자들과 잡족들을 돌보며 행진토록 했죠.

그러면서 각종 제사와 정결법과 나실인과 레위인의 책무와 유월절과 같은 절기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것이 민수기 1∼9장까지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민수기 10장에 이르러 은나팔을 만들어 불며 광야행진을 시작하도록 하죠.

출애굽한 지 2년 2월 20일(민10:11)에 그 행진을 시작하는데 3일째 되는 날 바란 광야(민10:12)에 당도를 합니다.

 

(깨달음)이상의 말씀이 지난 1월 첫주부터 3주간 살펴본 말씀입니다.

첫 번째 주에 우리는 구름 기둥 불 기둥의 의미를 살펴봤습니다.

시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뜻이었죠.

기둥(עַמּוּד, pillar)이란 단어는 ‘삼손의 기둥’(삿16:25-26)과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인 ‘야긴과 보아스’(왕상7:3-20)도 쓰였죠.

하나님께서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둥이 되신다는 뜻이요 오직 하나님께만 그들의 인생을 세우실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죠.

신약성경에도 ‘기둥’이 나오는데 성전기둥(딤전3:15)과 함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갈2:9)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교회 곧 자유로교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로 부르신 줄 믿습니다.

 

둘째주는 이스라엘 백성의 행진대열에서 언약궤 곧 증거궤가 맨 앞에 섰다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궤는 흔히 말하는 관(אָרוֹן, Ark)을 칭하지만 그것이 증거궤가 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관 안에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과 만나가 든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히9:4)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죠.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은 언약의 말씀을 뜻하는 것으로 광야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말씀을 좇는 신앙인이 되라는 증표였죠.

만나가 든 항아리는 빈 하늘에서 먹을 만큼 내려주신 만나를 가리키는 것으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조차도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증표였죠.

아론의 싹 난 지팡이란 광야에서 반역 이후에 주신 증표로 주신 것으로 오직 모세와 아론을 신뢰하듯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라는 증표였죠.

그만큼 광야교회와 같은 인생 속에서 오직 언약궤 곧 말씀을 앞세우고 사는 사람들이 되라는 뜻이었습니다.

더욱이 요셉을 입관할 때도 그 단어가 쓰였는데 요셉의 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와 같듯이 우리도 자녀들에게 언약궤를 보여주는 삶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쉴만한 곳을 찾기 위해 맨 앞에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우리말 ‘쉴 곳’(resting place)은 히브리어로 ‘마노하’(מָנוֹחַ)인데 그 원형동사가 ‘누아흐’(נוּחַ)로 ‘노아’(to rest)의 이름이라고 했죠.

라멕은 죄악이 온통 가득 찬 세상에 진정으로 안식을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뜻으로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 지은 것이죠.

그런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셨고 5개월간 홍수가 쏟아졌고 5개월간 바람이 불어 물이 줄었죠.

그때 까마귀를 내보냈는데 부패한 것에 취한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고 비둘기는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엿새 동안은 세상에 주어진 일에 힘써 일하다가도 안식일 곧 주일날 주님의 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자들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더욱이 나오미도 흉년의 때에 이방 땅으로 가서 10년간 살았지만 남편과 두 아들이 죽었을 때 다시금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했죠.

세상의 실패와 좌절을 겪은 후에 우리가 안식을 얻고 일어설 힘을 얻는 길도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있는 줄 믿습니다.

 

(본문)오늘은 1월에 살펴보는 마지막 말씀으로 본문 35-36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원해)여기에 ‘말하되’라는 단어가 두 번 등장하는데 히브리어로 ‘아마르’(אָמַר)입니다.

‘말하다’(to say) ‘생각하다’(to think) ‘약속하다’(to promise)는 뜻입니다.

이 단어가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이르시되’(אָמַר, said, 창1:3,6,9,11,14,20)에도 쓰였습니다.

보통 ‘말하다’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아마르’와 ‘다바르’(דָּבַר)있는데 둘 다 뜻은 같습니다.

‘아마르’는 선언의 성격이 강하고 ‘다바르’는 ‘개인적인 대화’(창8:15,창12:4)의 성격이 강합니다.

빛이 있으라고 말씀할 때 ‘아마르’가 쓰였고 노아에게 이르시되 할 때 ‘다바르’가 쓰인 게 그렇죠.

 

(깨달음)본문의 ‘아마르’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언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선언하고 기도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20세 이상 싸울 수 있는 장정이 60만3천550명이었지만 전투 경험이 없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여자와 어린아이와 노약자까지 250만명을 이끌고 나가는데 모세의 마음이 얼마나 절박했겠습니까?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앞서 나갈 때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한 것이죠.

“여호와여. 이제 일어나소서. 여호와여. 주의 대적들을 흩으소서. 여호와여. 주님을 미워하는 원수들을 다 달아나게 하소서.”

그리고 여호와의 언약궤가 쉴 때 그 행진을 멈출 때는 그렇게 선포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우리에게 돌아와 쉼을 얻게 하소서.”

 

(적용)이것은 보트를 타고 있는데 썰물에 바다로 떠밀려가는 상황에서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 난방기가 고장난 고아원의 아이들이 덜덜 떨 때 죠지 뮬러가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대학생이나 신혼집을 꾸려 새살림 하다가 처음 아이를 낳는 부부와 같습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선포하겨 기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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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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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더욱이 곳곳에 암초가 있고 음해하는 세력들이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83:18)

 

(적용)내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력들이 험담하고 방해할 때 우리는 그런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이죠.

‘나의 하나님 아버지여. 나를 음해하고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품으려고 기도를 했지만 막무가내입니다.’

‘이제 잠잠하지 마시고 저를 힘들게 하고 저를 넘어뜨리려는 세력들의 간계를 물리쳐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모세의 이 기도는 우리가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또 하루일과를 마쳤을 때도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 앞에 있는 악한 대적들을 물리쳐주시고 모두 떠나가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내가 나아가야 할 길 앞에 원수와 같은 이들이 다 사라지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길을 좇는 저를 방해하는 세력들도 다 몰아내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는 그렇게 기도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오늘 하루 동안도 나와 함께 동행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의 삶을 마쳤사오니 이제 저와 제 자녀들에게 돌아오사 안식하게 하시옵소서.’

 

그렇게 매일매일 기도로 하루를 출발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감할 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인생길을 도우신 것처럼 우리를 친히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문)그렇기에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선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은혜안에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놀던 두 사람이 썰물에 빠져 바다로 떠밀려갈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구조대를 통해 건지신 것 아니더냐

몹시도 추운 겨울철 난방기가 고장난 고아원을 두고 모두가 아우성칠 때 죠지 뮬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날씨까지 좋게 하셔서 고쳤던 것 아니더냐?”

광야에서 행진하며 싸울 만한 장정이 603550명이었지만 한 번도 전투경험이 없는 오합지졸이지 않았더냐?”

그들과 함께 행진하는 모세는 너무나 두려워 하나님을 의지하며 선포하고 기도한 것 아니겠느냐?”

여호와여 출발하오니 일어나서 모든 대적들을 흩으시고 물리쳐주시옵소서.”

여호와의 이제 이곳에 돌아와 우리에게 안식을 베푸소서.”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2025년 한 해 동안 매사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 네 인생의 기둥임을 알아 말씀을 좇아 살고 하나님만이 안식처임 기억하되 기도를 중심에 두고 사는 것 말이다.”

기도 없이는 하루를 시작할 수도 기도 없이는 하루를 마감할 수도 없다는 믿음으로 살 때 네 모든 원수와 대적들을 물리쳐주지 않겠느냐?”

새로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에 입사하고, 가정을 꾸리고 살 때도 최우선으로 기도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2025년 한 해 동안 네 부족함과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할 때 친히 응답해 주지 않겠느냐?”

 

(찬양)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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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옛날 한 수도사가 오일(oil)이 필요하여 올리브 묘목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이 연약한 뿌리가 마시고 자랄 수 있는 비가 필요하오니 단비를 내려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단비를 내려 주셨고 그 수도사는 또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 나무는 태양이 필요합니다. 주님께 기도하오니 해를 주시옵소서.”

그러자 검은 구름을 모두 사라지고 해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오 주님. 이 나무를 단단히 하기 위해 서리가 필요합니다”하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작은 나무에 서리가 앉아 번쩍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그 나무가 죽어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수도사는 동료 수도사를 찾아가 자신이 경험한 일을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동료 수도사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당신처럼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나무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사람이 보는 것보다 그 나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잘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강풍이든, 햇빛이든, 바람이든, 비든, 서리든, 주님께서 때를 따라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어요.”

 

(깨달음)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나가시고 모세가 기도하니까 돌아오고 하신 분이 결코 아닙니다.

모세는 언제나 앞서 가시는 하나님,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선포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분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기도를 길게 하든 짧게 하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가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며 사는 것이죠.

 

(원성)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기도에 친히 응답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34:17)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145:1819)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34:6)

 

(예화2)미국 알라스카의 스티브라는 청년이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날 목사님은 마태복음 17장 20절을 통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설교했습니다.

스티브는 겨울철이면 자기 집 뒷산에 일어나는 눈사태로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터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으니 눈이 번쩍 뜨였고 자신도 그렇게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그렇게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그 목사님이 듣고 은근히 걱정되었습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라 설교는 했지만 아직 산을 옮겼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제 스티브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할 것이 뻔하고 오히려 낙심할 것이 걱정됐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 청년이 뒷감당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스티브의 기도는 열흘이 가도 스무날이 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목사님의 마음은 더 다급해졌습니다.

40일째 되던 날 스티브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목사님께 달려와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21세기는 하나님께서 산을 번쩍 들어 옮기는 게 아니라 기계로 옮기셨습니다.”

“제 근처에 고속도로를 닦는다면서 집 뒤에 있는 산의 흙들을 다 퍼가서 이젠 산이 거의 없어졌어요.”

“하나님은 그렇게도 역사하시는 분이셨어요.”

 

(깨달음)하나님을 믿지 않고 기도의 역사를 체험해보지 않는 자는 꼭 그렇게 비웃으며 말할지 모릅니다.

‘21세기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기도한다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 같으냐?’

‘차라리 AI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더 빨리 응답받는 것 아니겠느냐?’

 

그러나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AI 너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이 있음을 믿는 자들입니다.

홍해를 가르시는 방법도, 빈 하늘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는 방법도, 반석을 쳐서 생수를 공급하시는 방법도, 포크레인으로 산을 깎아 옮기는 방법도, 다를지 모르지만 기도 응답의 비결은 한결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믿고 선포하며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지금도 친히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께 기도할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21세기 로봇이 모든 걸 주도하는 시대인 것 같아도 기도 응답의 비결은 한결 같음을 알아요.”

기도하는 자에게는 우연의 일도 기도로 이루신 것을 알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우연이란 것도 없음을 압니다.”

나무를 심고 키울 때도 내가 보는 것보다 나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잘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게 해 주세요.”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나가시고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께 돌아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필요를 알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포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신 줄 믿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제 삶에 기도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때 산을 옮기는 역사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찬양)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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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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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는 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선포하며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광야의 샘물을 공급해주시기를 함께 선포하고 간구하도록 한 것입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자에게는 AI나 로봇이 감당할 수 없는 더욱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난파된 보트에 구조선을 보내주시고, 보일러가 고장났을 때 날씨를 따뜻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나무도 살려주실 것이고, 큰 산도 평지로 만들어주시는(슥5:7)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2025년을 기도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내가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역사를 주님께서 친히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와 같은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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