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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롬14:6)
우리는 많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습니다.
그 갈등의 원인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과 다른 사람을 보는 관점에 대한 확신이 지나치면 때론 갈등을 넘어 분쟁까지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그런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을 주라.”
하나님의 사랑과 안아주심 속에 있다면 다른 사람의 견해에 대해 이해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음식이나 날이나 절기의 문제에 관해서 판단하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권면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부적인 것까지 비판하고 정죄하지 말고 오히려 나 자신의 행동과 믿음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심판 받을 것을 늘 기억하며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주님 앞에 설 때 흠 없이 설 수 있고 한 영혼이라도 더 품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실은 나의 주관적인 판단과 정죄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음식이나 날이나 절기 문제에 대해서도 나의 견해만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의 뜻도 겸손하게 품을 수 있게 하시옵소서.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을 주며 살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최종적인 판단은 늘 하나님께 맡기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흠없는 모습을 설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에 평화를 베풀어주시고 한반도 땅 위에 전쟁의 그늘이 사라지게 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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