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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바치는 제물은 정결하고 흠이 없어야 하고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예배때 내 뜻과 주장은 하나님 앞에 완전히 제물이 되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흠없는 제물로 죽여 바쳤는데 ‘살아 있는 제물’을 요구하신 것이죠.
그것은 우리의 삶 자체가 제물이 되고 제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18세기 예수회 사제인 장 피에르 코사드가 〈자기포기〉라는 책에서 말했습니다.
“거룩한 일인지 묻지 말고 거기 담긴 하나님의 손길을 찾으라”
그만큼 매 순간순간을 영원히 흐르는 거룩의 원천으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영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로기코스’입니다.
그 뜻은 ‘분별력’ 곧 ‘이성적인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온 이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희가 어떻게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지 눈에 선하게 다가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이 세상 풍조를 본받지 않고 오직 말씀앞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는 영적 예배자로 살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가정과 일터와 사업장 위에 주님의 놀라운 은총을 부어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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