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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어느 목수의 아들이 친구들을 목공소에 데려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접한 기계톱 소리와 통나무가 잘려나가는 광경에 마음이 들떴습니다.
한 소년이 목수가 책상 위에 풀어놓은 손목시계를 만지다가 그만 톱밥 속에 떨어뜨렸습니다.
톱밥을 뒤졌지만 시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년들은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책임을 전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를 찾는 일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서로에 대해 공격하느라 핏대를 올린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목격한 목수는 전기톱을 끄고 아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급할수록 마음을 가라앉혀라. 일단 무릎을 꿇어보렴. 그리고 귀를 마룻바닥에 대 보아라. 무슨 소리가 들리니?”
목공소에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침묵을 뚫고 선명한 소리가 들려왔죠.
“째깍 째깍”
(깨달음)오늘 우리 상황이 이와 같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이 온통 통나무가 잘려나가고 기계톱이 돌아가는 상황과 같지 않습니까?
거기에 무언가 잘못을 했을 때 온통 ‘니 탓이다’ ‘네 탓이다’ 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핏대를 높이면서 소리치는 바람에 조용히 들려오는 시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세상 말이죠.
진리의 소리도, 하나님의 음성도, 꼭 그와 똑같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우상에게 마음이 빼앗겨 살던 아브라함에게 당신의 음성으로 찾아와 믿음의 길에 들어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지친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그의 심령을 흔들어 깨우셨고 새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땅에서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의 말씀만을 좇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영혼이 사는 것이요 그들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세상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고, 탐욕과 우상이 가득한 이 세상에 흔드리지 않고, 죄와 사망의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이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적용)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매일 같이 바쁘고 분주한 세상에서 나를 향해 째깍 째깍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매일 같이 죄악이 유혹하고 온갖 우상들이 내 심령을 흔들어대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심령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혼탁해지고 진리와 생명을 분별하지 못하는 영적 어두움에 사로잡히고 말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그 영혼이 살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역배)신명기는 모세가 자기 죽음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한 고별설교입니다.
설교로 가득찬 신명기는 히브리어로 ‘드바림’(דְּבָרִים, Devarim)이라고 부릅니다.
신명기 1장 1절에 나오는 “이것들은 그 말씀들이니라”하는 것을 그대로 신명기의 명칭으로 부른 것입니다.
한자로는 ‘신명기’가 ‘申’(되풀이 할 신)자에 ‘命’(명령 명)자에 ‘記’(기록 기)자를 씁니다.
영어로는 ‘Deuteronomy’(듀터로노미)인데, ‘Deutero’가 ‘두번째’라는 말이고 ‘Nomy’가 율법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신명기는 레위기의 율법서를 바탕으로 모세가 상세하게 해석하면서 되풀이한 설교내용입니다.
모세는 이 신명기 설교를 저 멀리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요단강 동편 모압 땅에서 설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 40년을 통과해서 지금 요단강 동편 땅에 도착해서 설교한 것입니다.
광야 40년 세월 동안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죽었고 지금은 1.5세대와 광야에서 태어난 2세대를 향해 선포한 말씀입니다.
무엇을 강조하고자 레위기의 율법서를 토대로 모세가 힘주어서 설교하고 있는 것일까요?
두말할 것도 없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분의 율례와 법도를 잘 지켜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죠.
그것이 너희가 짓지 않는 집을 얻는 길이요 너희가 심지 않는 과실을 먹고 너희 자손이 복을 누리며 사는 길이라는 거이죠.
만약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세상의 복잡하고 분주한 삶에 휩쓸려 하나님을 등지고 산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약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곳의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을 좇아 산다면 너희가 어떻게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들어가는 가나안이라는 세상의 시선에 너희 심령을 빼앗긴다면 너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겠느냐 하는 것이죠.
그래서 총 34장으로 구성된 이 신명기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4장은 지나온 광야 40년의 삶을 회고하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5-26장은 율법을 재해석하면서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7-33장은 가나안 땅에서 받게 될 생사화복의 말씀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34장은 모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들어 있죠.
그와 같은 율례와 법도를 되풀이해서 선포하는 말씀 중에 가장 많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는 법입니다.
그 말씀이 신명기에 16번 이상(4:15-40, 5:7, 7:16-26, 9:12-17, 12:1-3, 12:29-32, 13:1-10, 16:21-22, 17:1-7, 18:9-14, 20:18, 27:15, 29:14-29, 30:17-18, 31:14-18, 32:16-17)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 무엇보다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라는 주문입니다.
그것이 너희와 너희 자손이 잘 되고 행복하고 장수하는 삶의 비결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깨달음)라운 것은 세례 요한도 그리고 예수님도 이곳에서 회개의 복음을 외쳤다는 사실입니다.
마태복음 4장 25절과 마가복음 3장 8절에 그 사실이 나와 있습니다.
요한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많은 사람에게 회개의 삶을 살도록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그곳 인근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 지역 곧 요단 강 건너편에서 말입니다.
(적용)무엇을 생각하게 해 주는 것입니까?
모세의 고별설교를 듣고 있는 출애굽 1.5세대와 2세대도 그렇고 예수님 시대의 요단강 부근의 사람들도 그렇고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길은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 곧 말씀대로 살때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물이 없이는 살 수 없듯이 구원받은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이죠.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영혼이 살 수 있는 길도 마찬가지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데 있는 줄 믿습니다.
(본문)오늘 읽은 본문 4-5절 말씀을 다시 한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원해)여기에 ‘들으라’하는 히브리어 ‘쉐마’(שָׁמַע)는 ‘듣다’(to hear) ‘집중해서 듣다’(listen to) ‘복종하다’(obey)는 뜻입니다.
이 ‘쉐마’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곳이 창세기 3장 8절에 나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뱀이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유혹 앞에 함께 따먹고 따 먹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이전과는 달리 벗은 몸을 알게 되었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습니다.
바로 그때 ‘바람이 불 때’ 하나님께서 걸어오시는 소리를 아담과 하와가 듣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상황에 처음으로 ‘듣다’라는 쉐마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입니다.
과연 무엇을 환기시키는 말씀입니까?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사탄이 에덴을 장악하고 아담과 하와를 좌지우지 않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내버려두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죄로 얼룩진 아담과 하와의 심령을 흔들어 깨우기 위해 바람이 불던 그 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거니시는 그 소리를 듣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토록 하나님께서는 죄로 얼룩진 아담과 하와를 사랑하셔서 사탄이 지배하는 것 같은 에덴 동산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깨달음)그것은 지금 모세의 고별설교를 듣고 있는 출애굽 1.5세대와 2세대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모든 게 생소할 수 있고 그들의 문화와 종교도 색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그 땅의 삶의 방식이나 그 땅의 문화나 그 땅의 종교와 우상에 빠져들어서는 안됩니다.
그 땅의 방식과 문화와 종교와 우상에 빠져드는 것은 에덴동산의 사탄이 지배하려는 세상에 아담과 하와가 지배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애굽 땅에서 400년간 종살하던 삶에서 이제 광야 40년을 거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지 않으면 여러분의 심령은 온통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바로 그런 차원에서 ‘들으라’는 ‘쉐마’를 맨 먼저 강조해서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순종하기 위한 경청의 자세를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한테나 들으라고 말씀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무관한 백성이나 자녀들에게는 결코 당신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있는 백성들에게만 ‘들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예)민주가 대학 기숙사에 들어갔을 때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하고 하나하나 타일러 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기 자식이 타지에 살게 될 때, 이렇게 해야 해, 하고 조목조목 강조해서 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딴 전을 피우는 것 같으면 “듣고 있어”하면서 힘주어 더 말해주었겠죠.
지금 모세가 힘주어서 ‘들으라’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죄와 사망의 땅에서 빠져나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땅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여 순종하여 살도록 ‘들으라’하고 강조하는 것이죠.
(예화)빗길에 미끄러지던 트럭이 한 주택을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구조대와 앰뷸런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목격됐습니다.
야단법석인 와중에도 방에서 한 여성은 잠을 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다른 방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리자 그때 그 여성이 벌떡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듣지 못했지만 자기 아기의 울음소리에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었습니다.
(깨달음)우리의 청각도 실은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저 내 귓전을 때리는 일반적인 소리와 듣고 싶은 것을 선별해서 듣는 것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든 듣고자 한다면 지금도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나 바쁘고 분부한 이 세상에서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인다면 결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 엄마처럼 저와 여러분들은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반응하며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사탄이 지배하려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복을 누리며 사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그렇게 친히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기계톱 소리와 통나무가 잘려나가는 광경에 시계를 잃어버렸을 때 소음 때문에 째깍째깍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아니겠느냐?”
“온통 복잡하고 분주하게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느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별설교하면서 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 귀를 기울여 들으라고 하는지 알 수 있지 않겠느냐?”
“물고기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없이 어찌 살 수 있겠느냐?”
“애굽에서 빠져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될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좇아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새로운 곳에 정착해 살거나 새로 결혼해 살게 될 자녀들에게 모든 부모는 신신당부하면서 할 말을 꼭 하지 않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하나님께서 너와 네 후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순종해야 하지 않겠느냐?”
“구조대와 앰뷸런스가 오는데도 잠을 자던 여성이라 할지라도 아기 울음소리에 민감하게 깨어 반응하듯이 말이다.”
“사탄이 지배하려는 이 세상의 잡음과 같은 소리에 네가 반응할 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네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길 원하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삶과 문화와 종교와 우상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산다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지 않았더냐?”
“영적으로 혼탁한 이 세상에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듯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산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겠느냐?”
(찬양)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서 여호와를 사랑하라
네게 준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이웃에게 전하여라
그러면 네가 짓지 않은 큰 집을 주리라
네가 심지 않은 과실을 먹게 하리라
그러나 한 가지 잊지는 말아라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신 여호와를
(예화)옛날 ‘신의’라 하는 유명한 의원이 있었습니다.
‘제환공’이라는 사람을 보고 그가 말을 했습니다.
“당신의 병이 지금 피부에 있으니 곧 치료하라”하고 말이죠.
그러나 제환공은 듣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의 병이 혈액으로 들어갔으니 곧 치료하자”
그래도 제환공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병이 위장에까지 갔으니 곧 치료하시오.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오.”
그래도 제환공은 그 명의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나 만났는데 그때는 신의가 제환공을 보고 그냥 지나치자 이번에는 제환공이 이상히 여겨 물었습니다.
그러자 신의는 혀를 차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제 당신의 병은 골수에까지 박혀 도저히 고칠 수가 없소”
결국 제환공은 그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깨달음)우리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과 정반대의 길을 걸을 때 성령님께서 돌아서도록 감동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계속 이 세상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인 채 죄와 탐욕과 우상을 좇아간다면 결국 지옥을 향해 치닫고 말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향해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도록 감동을 주실 때 그때가 바로 내 영혼이 사는 길인 줄 믿습니다.
(적용)우리가 아는 탕자도 아버지의 품을 떠나 세상의 죄와 탐욕과 우상의 소리를 좇아 방탕하게 살던 자였습니다.
그런 자가 돼지가 먹는 쥐염열매를 먹다가 그 자리에서부터 아버지께 돌아갈 생각을 하고 아버지에게로 향해 나아가죠.
그것은 마치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범하고 있던 그 자리에 찾아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한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으로 치닫는 당신의 자녀를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라 분명코 돌아서도록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분입니다.
신의가가 제환공에게 당신의 병이 피부에 있다고 할 때, 혈액에 있다고 할 때, 위장에 있다고 할 때, 그때라도 귀를 기울이고 들을 수 있도록 말해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돌아서는 자들은 다시금 살 것이요 귀를 닫아버린다면 죽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제 영혼이 진정으로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길 뿐이네요.”
“제환공이 신의의 말을 듣고 순종했다면 그의 병을 조기에 고침받고 살 수 있었을 거예요.”
“탕자가 세상에 빠져 쥐염열매를 먹던 그때에도 주님은 찾아와 아버지 집에 돌아가라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셨네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찾아와 말씀해 주셨네요.”
“제가 어떤 현장에 있더라도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실 때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게 해 주세요.”
“가나안 땅에 살게 될 이스라엘 백성과 후손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기울이며 순종하는 길 뿐이네요.”
“저도 어떤 상황에 있든지 제게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찬양)너 어디 가든지 순종하라 너 어디 있든지 충성하라
주 너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라
너 무엇하든지 진실하라 너 무엇하든지 성실하라
주 너의 하나님 도우시리 어디를 가든지 정직하라
너 어느 때든지 기도하라 너 어느 때든지 감사하라
주 너의 하나님 돌보시리 너 어느 때든지 기뻐하라
너 고난 속에서 평화하라 너 핍박 속에서 감사하라
주 너의 하나님 함께하리 승리의 주님을 찬양하라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고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는 게 본심입니다.
그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의 음성을 듣도록 하셨고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지 않으면 죽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을 떠나서는 그 영혼이 살 수 없습니다.
바쁘고 분주할수록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에게도, 세상의 소리에 빠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자녀들을 더욱 가까이 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어긋난 길을 걸어갈 때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듯이 탕자에게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심령에도 친히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때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이 복된 인생을 사는 길인 줄 믿습니다.
그런 은총의 주인공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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