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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로마서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롬1:1-8)

by 똑똑이채널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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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제 로마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로마서는 바울이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A.D.34년 그러니까 그의 나이 34살에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났죠. 그 뒤 아라비아 광야에 가서 3년간 경건훈련을 마치고, 다메섹으로 왔지만 여의치 않아 예루살렘으로 가죠.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하자, 바나바가 고향 다소로 보내죠. 바울은 고향 땅 길리기아 다소에서 7년간 복음을 전하죠. 그때가 A.D.44년, 그의 나이 44살 때였죠. 그 무렵 바나바의 초청으로 바울은 안디옥교회의 공동담임목회자가 되어 3년간 섬기죠.

A.D.47년 곧 그의 나이 47살에, 성령님의 강권하심에 의해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여행을 떠나죠. 처음 선교팀장은 바나바였고 그는 고향인 구브로로 가는데, 그곳에서 조카 요한 마가를 수행원으로 동행케 하죠. 그런데 버가에서 그가 이탈하자 바울이 선교팀장으로 나서서 갈라디아 남부 지역인 비시디아 안디옥-이고니온-루스드라-더베까지 쭉 갔고, 이후 그 길목들을 뒤돌아오면서 총 3년간의 1차 선교여행을 마치죠,. 그때가 A.D.50년, 그의 나이 50살 무렵이죠. 그런데 할례문제로 안디옥교회가 시끄러워지자 제1차 예루살렘공의회까지 열었는데, 의장 야고보는 우상과 음행과 짐승의 피에 관한 부분 외에는 모든 이방인들을 받아주도록 매듭을 짓죠. 이른바 구원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임을 정리한 것이죠. 그때 바울이 그 내용을 토대로 갈라디아서를 써서 1차선교 여행지 곧 갈라디아남부 교회들에게 보내죠. 그때가 A.D.50년 무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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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울은 2차 선교여행을 떠나는데, 요한 마가를 데려가는 일로 바나바와 다투고 갈라서서, 예루살렘에서 올라온 실라를 데리고 육로로 1차 선교여행지를 돌면서 나아가죠. 그 중에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나 할례를 행하여 전도팀에 합류하게 했고, 드로아 인근 지역에서는 의사 누가를 만나 선교팀에 합류하게 하죠. 그때 바울의 목적지는 소아시아였지만 성령님께서는 마게도냐 곧 유럽대륙으로 나아가게 했죠. 그래서 빌립보-데살로니가-베뢰아-아테네-고린도로 와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 고린도에서 바로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쓰게 되죠. A.D.52년경의 일이죠.

바울은 그곳 고린도의 외항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함께 배를 타고 소아시아의 에베소로 오는데, 그 에베소에 브리스길라 부부를 남겨 놓고 바울은 안디옥교회로 돌아오죠. 그때가 3년 동안에 걸친 2차 선교여행을 끝마친 A.D.53년경의 일이죠.

그런데 곧바로 3차 전도여행을 나서는데, 2차 전도여행지였던 수리아 지역-더베-루스드라-이고니온-비시디아 안디옥에 이어 소아시아의 중심지인 ‘에베소’로 갔죠. 그래서 3개월은 유대 회당에서, 2년 넘는 기간은 두란노 서원 곧 ‘티란노스의 스콜레’에서 복음을 가르쳤죠. 바로 그 무렵인 A.D.56년 경 바울은 그곳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쓰죠. 왜냐하면 고린도교회의 여러 문제들이 터져서 그것을 수습코자 함이었죠. 그 무렵 에베소에서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난리를 펴는 바람에 바울은 마게도냐로 건너가야 했고, 바로 그곳에서 젊은 제자 디모데를 보내서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수습코자 했지만 쉽지 않았고, 나이 많은 디도를 통해 고린도후서를 써서 보냈는데, 그때 잘 해결되죠. 그래서 바울은 마게도냐의 빌립보-데살로니가-베뢰아를 거쳐 고린도까지 가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만나 기쁨으로 격려하죠. 그때 바울은 로마서도 써서 젊은 여집사 뵈뵈 편으로 보내는데 A.D.56년경의 일이죠.

 

그리고 이제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 하자 빌립보를 거쳐 네압볼리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의 ‘밀레도’ 섬까지 오죠. 그곳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격려한 뒤 밀레도에서 고스-바다라-베니게를 향해 가는데 큰 상선을 타고 구브로 섬을 지나면서 13년 전 첫 선교지의 감회를 누리죠. 이후 두로에 정박해서 주님의 제자들을 격려하고, 가이사랴에 가서 전도자 빌립의 집에 묵는데, ‘아가보’라는 대예언자가 바울에게 결박과 환란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막지만 바울은 끝내 예루살렘으로 오죠. 그것이 총 4년에 걸친 3차 전도여행길이었고, A.D.57년, 그의 나이 57살의 때죠.

그런데 그때 바울은 에베소에서 온 유대인들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붙잡히게 되고, 급기야 가이사랴에서 2년간 구금되죠. 후에 신임총독 베스도 때 바울은 로마 황제 카이사르 곧 제5대 황제인 네로의 법정에 상소해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이송되죠. 그 배에는 총 276명이 타고 있었고, 백부장 율리오가 총책임자였죠. 평상시 같으면 한 달이면 도착할 그 뱃길이 유라굴라 광풍으로 14일 동안 떠밀려 다녔고, 뜻하지 않는 멜리데섬에서 3개월을 보냈고, 로마의 외항인 보디올에서도 7일을 지냈죠. 총 4개월 11일이 걸린 셈이죠. 그래서 로마에 당도한 때가 A.D.60년, 그의 60살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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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로마에서 2년간 가택연금 상태에 처했는데, 셋집에 살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죠. 그때 바울은 옥중서신으로 알려진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써서 보내죠. 그 뒤 무죄가 판명이 나서 A.D.62년에 자유의 몸이 되어 에게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데 디도를 크레타 섬의 담임목회자로,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세우고, 자신은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죠. 그때 쓴 편지가 바로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입니다. 그런데 그 무렵인 A.D.64년에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는데, 네로는 그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리죠. 그로 인해 바울이 체포당하고 로마의 메마르틴 지하 감옥에 갇히죠. 그리고 A.D.67년 봄 67세로 마지막 편지 디모데후서를 보내고 참수형당하죠.

어떻습니까? 34살에 주님을 만난 이후 참수형을 당하기까지 무려 30년 동안 복음을 전한 바울이었죠. 물론 복음만 전한 게 아니라 그 중간 중간에 편지들을 썼는데, 총 13편의 편지를 썼고, 히브리서까지 합한다면 14편의 편지죠. 우리가 갖고 있는 27권의 신약성경 중에 13권이 되는 셈이죠. 오늘 읽은 로마서는 A.D.56년 경, 3차 전도여행지인 고린도에서 써서 보낸 편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1대 교황인 베드로가 로마교회를 세웠다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2장 10절을 보면, 오순절 날에 세계 16개국에서 온 사람들 중에는 로마에서 온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죠. 바꿔 말하면 로마에는 이미 로마교회가 세워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그 사실을 3차 전도여행지였던 고린도에 있을 때 이미 그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듣고 있었고, 바로 그 사실을 본문 8절 후반부에 밝혀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하고 말이죠. 이미 로마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아가야와 에게해 지역에 널리 전파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기쁜 마음으로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롬15:14-16) 로마서를 써내려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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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1-17절은 인사말이고, 1장8절-3장20절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한 필요성, 3장21절-5장21절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전가(imputation), 6장-8장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전이(impartation), 9장-11장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입증(vindication), 12장-15장13절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실제, 15장14-16장27절은 바울의 사역과 개인적인 언급을 담은 결론 부분입니다.

바울이 로마서에 무슨 메시지를 담고 싶어 했을까요? 우선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모두가 죄에서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 모세의 율법은 선하고 거룩하지만 죄의 권세에 대항할 수 없다는 것, 오직 하나님의 의를 통해서만 죄가 심판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구속사의 이전 시대는 지나갔고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핵심이라는 것,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 미래의 영광이 확실하다는 것,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하나님은 구원의 주권자이시고 자신의 계획에 따라 모든 일을 역사한다는 것,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구원의 약속을 성취하신다는 것, 복음의 은혜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인 성결, 서로 섬김, 시민의 책임, 이웃 사랑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담고 있죠.

오늘 읽은 말씀 중에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부분이 어떤 말씀이겠습니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부름받은 자인데, 6절에서 “너희도”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밝혀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곧 로마교회 성도들, 그리고 오늘 우리 자신들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우리 자신들의 삶의 목표는 바울처럼 주님의 종으로 사는 것이요, 주님께 부름받은 종들로서 구원의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은혜의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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