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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

읽고 위로한 말로 기뻐하더라(행15:22-41)

by 똑똑이채널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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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가 2년에 걸친 1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교회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주님의 제자들과 동료들 곧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고했죠. 하지만 예루살렘에서 올라온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할례와 같은 율법을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할례와 같은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믿는 자에게 구원이 주어진다고 맞섰죠. 그것이 논쟁거리가 되자, 바울과 바나바가 일행을 꾸려 예루살렘교회로 갔죠. 그때 행한 것이 제1차 예루살렘공의회였고, 그때 의장은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사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살아계실 때에는 자신에게 해가 될까 예수님을 지지하지 못했던 그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살아생전 선교사역을 펼칠 때에는 12제자를 거느린 모습을 어쩌면 똘마니들의 행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죠. 하지만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에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급기야 주님의 제자요 사도가 된 것입니다. 우리 주변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러니 더욱더 우리가 할 일은 중보하며 그에게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이죠. 그 공회의때 야고보 사도가 매듭 지은 게 무엇이었습니까? 이제부터는 안디옥교회에 이방인들이 들어와 주님의 제자가 되겠다는 이들을 막지 말라는 것이었죠. 주님의 구원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 다만 구원받은 이들이라 할지라도, 우상 숭배와 음행과 짐승과 피는 멀리하도록 조치를 취하죠. 그런 모습들은 하나님 앞에서나 다른 사람 앞에서 그리고 개인적인 경건생활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받게 되지만, 구원의 완성은 천국 갈 때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완성해 가는 것임을 잊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은 그 공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편지와 함께 두 명의 증인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본문 22-23절 상반절 말씀의 새번역성경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대표들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대표로 뽑힌 사람은 신도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다. 그들은 이 사람들 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써 보냈다.” 이른바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안디옥교회에 알려주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를 보내는데, 두 명의 증인, 곧 유다와 실라도 함께 보낸 것입니다.

왜 하필 두 명의 증인을 보낸 것입니까? 여기에서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는 사도행전 1장 23절에 나오는 그 사람입니다. 가롯 유다가 자결한 뒤 한 명의 사도를 보선하는데, 그때 유다와 맛디아가 뽑혔고, 유다는 제 곳으로 갔기 때문에 맛디아가 최종 사도로 뽑히게 되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때 뽑히지 못한 유다가 수리아 안디옥교회가 가는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때는 제 곳으로 갔던 그가 다시금 하나님 나라를 받드는 자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된 증인 된 것이겠죠. 더욱이 그는 정통 히브리 유대인입니다. 그런가 하면 본문의 실라는 헬라파 유대인, 곧 해외파 유대인입니다. 이 실라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함께 선교대열에 동행하기도 하죠. 만약 예루살렘 교회가 공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안의 증인으로 한 명만 보냈다면 편파적이라고 했겠죠. 그걸 내다보고 정통파 히브리 유대인, 그리고 헬라파 유대인, 그렇게 두 명의 증인을 보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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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역대기서 읽고 묵상하기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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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사람이 가지고 간 결정문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본문 23절 하반절부터 29절까지의 내용이 그것이죠. 무슨 내용입니까? “우리 가운데 있는 몇 몇 사람들이 당신들이 세워가고 있는 교회에 들어가서 여러 율법에 관한 내용으로 영적인 혼란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가운데 두 사람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 편으로, 이 편지와 함께 보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바나바와 바울은 주님을 위해 자기 목숨이라도 내 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유다와 실라를 보냅니다. 그들이 이번 결정된 사안을 직접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에 따라 더 이상 그 어떤 무거운 짐을 여러분들에게 지우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여러분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삼가면, 여러분은 잘 행한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를 비롯한 몇 명의 수리아 안디옥교회에서 온 사람들과 예루살렘교회의 두 증인 곧 유다와 실라가 함께 작별인사를 하고, 이제 수리아 안디옥교회로 내려갔죠. ‘내려갔다’는 표현은 예루살렘의 지대가 높기 때문이고, 실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다메섹을 지나야 수리아 안디옥에 당도할 수 있는 북쪽 길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수리아 안디옥교회에 와서 그 편지의 결정문과 함께, 두 증인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31절을 보면 그 교회의 성도들은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문 편지를 읽고, 또 두 증인의 권면을 받고서,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예루살렘교회나 수리아안디옥교회나, 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도들이 얼마나 믿음이 좋고, 신앙심이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성숙한 성도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때 야고보 사도가 예루살렘 공의회의 의장으로서 결정을 내렸을 때 반발하는 자들이 있었다면, 분명히 예루살렘교회는 분열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또 수리아 안디옥교회도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문과 더불어 두 명의 증인 곧 유다와 실리가 와서 히브리파 유대인의 의견과 헬라파 유대인의 의견이 똑같다는 그 의견을 보고했어도, 그 성도들이 기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 교회도 두 파로 나뉘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과 수리아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은 정말로 성숙한 성도들이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깨어 있는 성도들이었기에, 그들의 결정문과 의견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순종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정리가 되었을 때, 유다와 실라는 수리아 안디옥 교회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 수리아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을 격려하면서, 다른 지도자 그룹의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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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묵상하기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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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6-41절 말씀은 제2차 선교여행의 시작단계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본문 36절입니다.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바울이 먼저 바나바에게 먼저 제안을 한 것이죠. 이전에 복음을 전했던 그 성읍들을 다시 찾아가 믿음에 굳게 서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오자고 말이죠.

이때 바나바는 본문 37절의 말씀처럼 ‘요한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청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38절의 말씀처럼 ‘밤빌리아’의 버가에서 타우로스 산맥을 앞에 두고 예루살렘으로 달아나버린 그를 데리고 갈 수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로 인해 둘 사이에 심히 다툼이 생겼는데, 그로 인해 두 팀으로 갈라서게 됩니다. 한 팀은 바나바와 요한 마가이고 다른 팀은 40절 말씀처럼 바울과 실라죠. 그때 바나바팀은 이전에 수리아 안디옥의 아랫 지역인 살라미 항구에서 배를 타고 갔던 구브로 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은 바나바와 요한 마가의 고향이었죠. 그렇다면 바울과 실라는 어디로 가는가? 도보로 수리아 안디옥교회의 위쪽 수리아 지역을 비롯해 자신의 고향 길리기아 다소, 그리고 1차 전도여행지였던 갈라디아의 지역들을 역순으로 해서 살펴보는데, 그러다가 뜻밖에 유럽에까지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교회의 아름다움과 성숙은 교회를 구성한 성도들의 수준에 달려 있다는 것이죠. 치열한 논쟁과 다툼 속에서 뭔가 성령님의 뜻을 좇아 결정하게 되면 그 결정에 순응하는 것, 그것이 성숙한 교회의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아울러 2차 전도여행을 나설 때 바나바와 바울이 심히 다투어 두 팀으로 나뉘게 되는 것, 지금 당장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에는 이 팀이 나눠졌기에 바울팀이 유럽에까지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때로 누군가와 다툼으로 인해 나뉘기도 하지만 그것이 더 큰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순간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점은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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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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